지난주 토요일 대한항공으로 샌프란시스코 입국했습니다.
그 시간대에 비행편이 없었는지, 입국장에 거의 우리 비행기 사람들만 있었어요.
50대 이상 되어 보이는 남자 심사관에게 입국 심사 받았습니다.
1. 왜 왔니?
- 여름휴가
2. 얼마나 있니?
- 8일
3.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 예정이니? LA라든지, 라스베가스라든지?
- 아니, 샌프란시스코에만 있다 갈꺼임
4. 미국에 가족이나 친구 있니? 만날 계획이 있니?
- 없음, 쭉 우리 둘이서만 놀꺼임
입국심사 관련 질문은 저렇게 심플했고, 의사소통 꼬일까봐 그냥 거의 단답형으로 대답했어요.
답변할때마다 굿, 하고 리액션 해주셨고요.
입국 다음날 요세미티 당일투어 예정이라, 첫 숙소를 Parc55로 예약해서 미국 내 체류 주소로 작성했더니 갑자기 종이에 그림 그려가며 친절하게 위험지역 설명해 주셨어요ㅎㅎㅎ
여기가 Parc55, 이쪽으로 가면 텐더로앵 쉿이야, 호텔 서쪽 방면으로는 절대 가지 마 위험해~ 하고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미국이 처음은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처음이라 입국 심사 어려웠다는 후기도 심심치 않게 봐서 마음 단단히 먹고 갔는데 오히려 가장 편안했어요.
다들 좋은 심사관 만나 스무스한 입국심사 받으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