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라스베이거스 여행 중이에요.
8월 6일에 출국했는데 벌써 내일이면 귀국합니다ㅜㅜ
실시간으로 후기 올리겠다고 다짐했지만 애때문에 정신이 없거니와 저도 구차니즘이 있어서 못 올리고 있는 와중에… 바로 어제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어서 정보 공유차 글 남겨요.
다름이 아니라 스피어 갔다가 입장 못 하고 다시 호텔까지 다녀왔습니다.
그 이유는🌟짐 검사에샤 보조배터리가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짐검사 요원이 제 배터리를 보자마자 요즘 여러 이슈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들고 입장 할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팩을 하면된다고 했던것 같은데 이건 정확히 못들었고 저한테는 지퍼팩같은것도 없없습니다ㅜㅜ)
너무 당황해서 그럼 이거 쓰레기통에 버리고 들어가면 안 되냐고 물어봤는데 그것도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가드분이 정말 친절하게 스캔아웃처리되면 재입장이 가능하니 차가 있으면 차에 놔두고 차 안가지고 왔으면 호텔에 다녀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스캔다웃되자마자 미친듯이 달려서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보조배터리 때문에 스피어에 입장을 못 해서 호텔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최대한 빨리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호텔에서 아이랑 같이 있던 남편한테 전화해서 코스모폴리탄 1층으로 지금 당장 나와 있어!!라고 말하고
택시 타고 호텔 도착하자마자 창문 열어 남편한테 보조배터리 주고 그대로 다시 바로 스피어로 출발!
보조배터리 전달하자마자 기사 아저씨도 따봉해주고 박수쳐주고 난리였어요ㅋㅋㅋ
정말 다행히 상영 20분 전에 스피어에 다시 도착했고, 이번에는 무사히 입장했습니다.
공지사항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스피어에 보조배터리 반입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는 줄 전혀 몰랐어요ㅜㅜ
결국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관람했고, 멍청비용으로 택시비 약 40불을 더 썼지만 그래도 무사히 보고 와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혹시 스피어 가시는 분들, 저처럼 호텔까지 다시 다녀오는 일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
그래도 혹시 몰라 일찍 간 내자신과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가드분, 끝까지 빠르게 달려주신 택시 기사님 전화 잘 받고 재빨리 1층에서 대기하던 남편 덕분에 해피엔딩으로 끝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