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오클라호마 로턴(Lawton)에 있는 Wichita 야생동물보호구역 여행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좀 생소한 곳 당일치기 여행후기 입니다

텍사스 북부에서 차로 약 3시간 반 정도면 오클라호마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와봤습니다

오클라호마는 정말 끝도 없는 평야로 이루어진 곳이더라고요 운전하면서 그렇게 넓은 평지를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3시간 반을 달려서 visitor center에 도착했습니다

이 보호구역에서 유일한 건물입니다 유일하게 에어컨이 나오는 곳이라는 뜻이죠 ㅎ...

보호구역의 딱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바이슨이라는 큰 들소와 롱혼이라는 긴 뿔달린 소 그리고 프레리독으로 유명한 곳인데 저는 이 날 프레리독은 만나지 못했습니다ㅠㅠ

이곳은 워낙 커서 보호구역 안에 도로가 나있고 보호구역을 차로 둘러봐야합니다 물론 트래킹도 가능하지만 40도에 가까운 기온에서 아무도 트래킹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호소를 나오자마자 근처에서 바이슨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근데 너무 멀어서 확대를 안하면 이게 바이슨인지 점인지...

참고로 바이슨은 이렇게 생긴 크고 멋진 소입니다

반대편에도 한 마리 발견 역시 멀어서 가보지 못했습니다 운이 좋으면 바이슨떼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결국 못만났습니다 ㅠㅠ

차를 달려 좀 더 안쪽으로 가봤습니다

끝도 없는 바위산과 들판에 감탄하며 한번 찍어봤습니다

중간중간 들어가서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얼른 차 안으로 도망갔습니다 ㄷㄷㄷㄷ

Mt. Scott이라고 보호구역 내에 정상까지 도로가 닦여있는 산이 있어 가봅니다 저희 가족은 극P입니다 땡기면 일단 가봅니다

하늘이 점점 가까워지는게 신기했습니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붉은 산이 신기했습니다

산을 내려와서 가는 길에 호수로 가는 길이 있어 가봤습니다 왠지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오지 않을까해서요 근데 이 주변의 풍경은 뭐 그닥이었습니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롱혼무리입니다

얘들도 더운지 다들 그늘 밑에서 되새김질하고 있더라고요 미국 소도 소는 다 똑같나봅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산 롱혼인형과 같이 찍어봤습니다 정말 닮았어요 여기서 저는 롱혼인형과 기념자석을 샀습니다 놀러가는 곳 마다 자석을 사서 모으고 있는데 쏠쏠하게 재미가 있습니다 저희가 떠날 때 쯤 다른 무리들이 호수에 물을 마시려고 이동하고 있었는데 차를 타고가는 중 발견해서 아쉽게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ㅠㅠ차를 급하게 세우고 가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빨리 움직이더라고요

떠나면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사실 재미가있냐 없냐를 물어보면 엄청 재밌다라고는 못하겠지만 차로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둘러볼 수 있다는 신개념적 발상과 끝도 없는 초원을 보고싶으시다면 근처를 지나가실 때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지않을까 합니다

당일치기라서 오래 있지는 못했고 한 3시간 정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먹을건 딱히 없어서 인근에서 먹고 가셔야합니다 저도 근처에서 레이징케인즈 먹고 갔습니다 ㅋㅋㅋ 비지터 센터에 보호구역에서 사는 동물들 박제나 동물들의 뼈(!!)도 실제로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어 둘러보다 너무 덥거나 화장실을 해결하고 싶으면 꼭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지도도 나눠주는데 은근히 쓸만합니다 꼭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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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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