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에서 모압으로 향하는 길. 심상치 않은 돌산들이 나타나더니 풍경이 또 완전히 달라져서 여기가 모뉴먼트 벨리구나 싶은 곳에 도착해요
사진으로만 보던 붉은 바위와 끝없이 펼쳐진 풍경이 실제로 보니 꽤 압도적이더라고요.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 네이션(Navajo Nation) 안에 있는데, 나바호 네이션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원주민 자치구역이에요. 나바호족이 자체적인 정부와 법, 행정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 일반적인 미국의 국립공원과는 조금 달라요.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에뉴얼패스를 받지 않고 시간대도 독자적으로 사용해요
그래서 엔텔롭 캐니언처럼 이곳도 지정된 투어를 이용해야 주요 지역을 제대로 둘러볼 수 있어요. 저희는 이날 시간대가 맞지 않아 투어는 포기했지만, 주변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었던 곳.
다음에 다시 온다면 시간 맞춰 투어까지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