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유나이티드 경유 항공편으로 샌프란 입국
8/27 San Ysidro 국경 통해서 멕시코 출국 후 오후에 재입국
두 입국심사 경험 공유 드립니다!
20대 후반 여자 혼자 다닌 여행이고 유나이티드 경유 항공편은 이번이 2번째, 미국 입국은 3번째였어용
■ 8/25 샌프란 입국 심사
- 원래 6:30 도착 예정이었으나 늘 그렇듯이 일찍 도착했습니당 (6시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동남아 쪽에서 온 비행기랑 동시에 입국해서 심사관 게이트를 계속 한두개씩 더 열면서 입국심사 대기했어요
- 심사관 약간 심드렁한 흑인 남성분이셨는데 약간 주변이 엄청 시끄러운데 중얼거리면서 말해서 안 들려가지고 계속 귀 갖다대고 쏘리?? 쏘리?? 이러면서 소통했습니닷…
- 질문은 총 2개였어요 (며칠 있을 거냐, 왜 왔냐)
→ 왜 왔냐는 질뮨할 때 진짜 주변이 개시끄러워서 안 들려갖고 다시 물어보니까 트레블?? 이래서 예스 하고 핑거프린트 찍고 들어갔습니당
■ San Ysidro 도보 국경 입국 심사
- 이건 당일 국경 도보 투어 미국에서 다같이 가긴 했는데 일행들이 미국인/영국인이고 심사는 개별진행이라 (가이드가 같이 국경을 넘어주진 않고 국경 앞에서 헤어졌어용) 멕시코 꼭 가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당 (다행히 저희 투어 복귀 시간대에는 대기가 거의 없었어용)
- esta랑 항공권 티켓 뽑아둔 거 갖고 들어간다는 걸 차에 버리고 와서 어쩌지 하고 심사관한테 갔는데 굉장히 친절하고 유쾌한 백인 분한테 받게 됐어요!
- 아무래도 멕시코에서 다들 뭘 많이 사서 들어가서 저도 검정 봉지 큰 거 들고 있었습니당
- 미국에서는 어디 갈 예정이냐 묻고 (샌디에이고 지역이라서 저는 걍 샌디에 잇을 거라 했더니 샌디에이고 좋은 지역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손에 봉지는 뭐냐 그래서 아 먹을 거 아니다 하고 봉지 보여줄라했는데 손사레치시면서 핑거프린트 찍고 즐거운 여행 하라고 하고 보내주셨어용
확실히 샌프란시스코보다는 산시드로 국경 쪽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멕시코 입국도 출국도 유쾌한 분위기였어용)
티후아나 가보는 게 버킷리스트였는데 다들 위험하다고만 하시고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이번엔 당일투어 가이드랑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서 입국심사 후기 겸 글 공유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