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샌디에고 도보 여행(Little Italy ~ Downtown)

안녕하세요. 샌디에고에 파견 연구를 온 대학원생입니다.

혼자 생활하다 보니 연구실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여유 시간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날 때마다 샌디에고 곳곳을 직접 걸어 다녀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Little Italy와 다운타운을 지나 Petco Park까지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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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Little Italy는 샌디에고 안에서도 꽤 분위기가 뚜렷한 동네였습니다. 거리 양쪽으로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고, 건물이나 간판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특별한 목적 없이 걷기만 해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많이 보여서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사람도 많고 거리가 북적여서 크게 어색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저 Salt Straw 아이스크림은 유명하다해서 카라멜 맛을 먹어봤는데 너무 달더라고요. 그래서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Little Italy를 구경한 뒤에는 다운타운 방향으로 계속 걸어 Petco Park까지 이동했습니다. Little Italy를 벗어나면서부터는 건물도 조금씩 높아지고 상점이나 식당이 많아져서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걸어 다니다 보니 샌디에고가 해변이나 휴양지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꽤 도시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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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Petco Park였습니다. 메이저리그 경기장이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장 내부까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주변을 걸어보고 실제 경기장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미국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경기날이라 그런가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야구를 좋아해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메이저리그 직관을 꼭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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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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