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6세, 초1 아이와 여행 4일차 후기 : LA이동, 트조백 8개 제한, 세븐매직마운틴즈, 자연사박물관 예매 팁, 박대감집 저녁

드디어 장거리 운전의 마지막 날 넷째날 입니다.

26년 9월 14일 입니다.

​

그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며 뒤에 시간 제약이 있는 빡빡한 일정이라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여유가 있습니다. 있는 줄 알았습니다…

(자연사 박물관 날짜 픽스로 잡지 마세요..)

​

아침에 LA로 부지런히 이동 후 오후에 자연사 박물관 둘러볼 예정 이였는데요,

​

아이들도 아내도 그동안 빡빡한 기상시간 평균 7시로 지친 나머지 늦잠을 잡니다. 시차 적응이 아직도 안된 저는 두시간이나 빨리 일어났지만, 식구들이 고단하여 자는 늦잠은 깨우지도 못합니다. 아침 9시가 넘도록 늦잠을 자고 결국 10시 반 즈음 체크아웃 시간이 다 되어 나오는 바람에 일정이 쫙쫙 밀리기 시작합니다.

​

LA이동 중 세븐 매직 마운틴즈를 들리는 계획입니다.

​

가는 길에 헨더슨 이라는 마을을 발견합니다. !!

​

거기에서 치폴레를 점심으로 먹고, 선물로 뿌릴 트레이더 조에 가서 가방을 잔뜩 삽니다!! 인당 8개 제한으로 넉넉한 편이라 아내와 저 따로 떨어져 총 16개 구매합니다.

아내가 엄청 좋아합니다. 해결해야 될 숙제를 하나 덜어낸 기분이라고 합니다.

​

https://maps.app.goo.gl/XHtRxp2vndGvwg528?g_st=ic

대학생때의 아내와 저는 치폴레 무리없이 먹었었는데,

나이먹고 오니 부리또 볼은 1/3밖에 못먹고 부리또 양은 폭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큰아이가 짜증 MAX로 내며 식사 거부 시위를 하는 바람에 첫째는 못 먹었고, 둘째는 키즈 치즈 퀘사디야를 따로 주문해 먹였습니다. 야채 안먹 아이라 그냥 치즈 또띠아 먹은 셈 입니다…

​

추억의 맛을 기억하며 ‘한번으로 족하다’ 여기며 헨더슨 마을을 떠납니다. 그나저나 이 마을, 있을게 다 있고, 주택가도 정돈이 잘되어있는 고급 주택들 같고, 병원도 있고, 참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며 인상깊게 나왔습니다.

장거리 이동 전 주유도 빵빵하게 합니다.

​

​

세븐 매직 마운틴즈로 이동합니다.

그 짧은 거리에서 둘찌는 또 잠이 듭니다.

​

아이가 잠들고 해서 아내는 굳이 가야하냐고 물었지만

다 왔으니 일단 갑니다.

​

가보더니 와볼만 한 곳이라고 좋아합니다.

​

아이들도 생각보다 짜증 안내고 좋아하는 돌기둥 찾으며 그리고 돌 주우며, 돌탑 쌓으며 각자의 시간을 즐깁니다.

​

들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

아이 체험학습을 쓰며 알게 되었는데

​

‘우고 론디노네라는 예술가가 자연 속에 사람이 만든 예술을 놓으면 어떤 느낌이 들지 보여주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

거의 1시가 다되어 베가스에서 진짜 LA로

향하게 됩니다. 이때 깨닫습니다.

아… 자연사 박물관 날리겠는데????????

​

LA도착하면 5시, 박물관 종료시간 5시

​

늦잠을 잔 아내는 황급히 차에서 이것 저것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티켓 바우처에 쓰인 전화번호로 냅다 전화를 겁니다.

​

“오늘 방문 날인데, 일정 상 오늘 이용을 못할 것 같은데 날짜 변경이 가능하냐”

“된다. 티켓 번호 숫자로 시작하는 것을 불러달라. 변경해주겠다”

​

“어? 내 티켓은 알파벳으로 시작한다. 이 티켓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산 게 아니고 플랫폼을 통해 구매했다”

“그렇다면 플랫폼을 통해서 해결해야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만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번호는 01B(확실하지않음, 기억안남)으로 시작하는 티켓번호이다”

​

그래서 바로 NOL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겼고 결론은 날짜변경 불가, 환불 불가 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 답변이 최대한 빨리오더라도 해당일이 다 끝나갈 때였기에 이미 미국 박물관 이용시간은 종료이기 때문입니다.

​

늦잠비용으로 67,000원을 날리고

아쉽게도 로스엔젤레스 자연사 박물관은 일정 상 다시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ㅠ ㅠ 많이 아쉽습니다..

​

일정에 여유를 두고 싶으신 분들은 꼭 꼭

자연사 박물관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장거리 운전시 팔토시 꼭 챙기세요. ***

햇빛이 너무나도 뜨거운데 팔을 숨길 곳이 없습니다.

햇빛 알러지가 있는 저는 팔이 두드러기 자갈밭이 되어 한국 돌아온 후에도 너무나도 간지럽습니다.

운전 교대로 하던 아내는 반팔 자국 나는게 싫다며 반팔을 나시티로 만들어 운전하였습니다.

​

​

LA숙소는 바비네하우스 런던 이호점 독채를

예약했습니다.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약이 힘들다고하여 6개월 전 예약 완료하였습니다.

숙소 리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

​

캘리포니아 야자수를 보니 캘리포니아 임을 실감합니다.

대자연 속에 있다가 도시로 나오니 정신이 없고 산만하고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도로는 퇴근길 정체, 시내 도로는 좁아 보이고, 차는 많고 심적으로 빡빡해집니다.

​

자연속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도시에 나와보니

사람들이 왜 페이지 마을에 가서 살게 되는지 이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자연 속에 티끌같은 존재감, 광활함에서 누리는 여유로움, 단조로운 것 같지만 경이로운 자연 환경이 주는 매력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말이 길어졌습니다.

​

저녁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박대감 집에 갑니다. Park’ BBQ 입니다.

​

평일 임에도 웨이팅이 깁니다! 미리 예약하고 오길 잘 했습니다. 7시 방문이였는데 생갈비가 다 나가서 갈빗살 주문으로 대신했고, LA 양념 갈비를 시켰습니다.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계란찜은 소 자가 한국 대 크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소 사이즈로 시키세요. 대는 얼마나 클 지 감도 안옵니다.

​

반찬이 잘 나오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한국으로 역 수출한 LA갈비를 맛보려고 굳이 굳이 찾아왔는데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못느꼈습니다.

​

둘째는 고깃집에서 사이드 반찬인 스파게티만 잔뜩 먹고 실속없이 배를 채웁니다… 아이랑 가는 집은 일단 이 접시 치우세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안먹는다며 갈비탕 국물도 갖다 주십니다. 별 효과없이 식사 마무리하고 돌아옵니다. 213불 지불했습니다.

​

내일부터 또 LA 일정 달려야합니다.

유니버셜 예정입니다.

​

넷째날 마무리 합니다.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6-09-25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217 · 댓글 9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