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홀로 관광 12일째.

나름 관광객 치고 12일째 지내고 있기때문에, 이제 막 오시는 분들에게 몇가지 팁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LaGuadira공항? 거기에서 맨하탄으로 나오는 방법.

택시도 있고, 뭐 많지만 셔틀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그게 제일 싸답니다.

싸다고해서 나쁘고 그러지 않아요, 그냥 말 그대로 셔틀버스라서 자리도 꽤 넓고 트렁크에 짐도 기사분이 직접 실어준답니다.

내리실때 절대 팁주는 거 잊지마세요.

 

Port Authority Terminal에서 표사기.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표를 파는 창구가 있는데요, 거기서 사는 것보다 우리나라처럼 터미널 입구랑 버스타는 게이트 근처에 표를 살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구입하시면 더 편리한데요. 일단 버스를 자주 타고 다니실 분들은 한번에 10장씩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왜냐면 할인 해주니까요.

 

공짜로 Wifi쓰기.

이건 뭐 한국도 마찬가지죠, 스타벅스에 가시면 사용하실 수 있구요. 왠만한 레스토랑에서는 와이파이를 쓰실 수 있습니다.

 

핸드폰 충전하기.

진짜 관광하다가 열받는 건 길을 잃어서 내가 지금 어디있는지 모를때거든요. 정말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나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핸드폰이 배터리가 나가버리면, 바보되는건 순간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누군갈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안되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어요.

Grande Central Station에 가시면 Apple에서 시연회같은걸 해요. 그게 언제까지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도 배터리가 나가면 거기가서 충전하곤 해요. 혹은 가까운 Apple매장에 가서 하기도 하는데요. 저녁엔 문을 닫아 버리기때문에 Station으로 갑니다. 거긴 10시까지 하거든요.

 

밥먹기.

관광하러 오시면 밥한끼 먹기도 참 힘들죠. 여기까지 와서 한국음식을 먹기도 그렇고, 그러자니 딱히 떠오르는 메뉴는 없고... 맨날 빵쪼가리 먹긴 싫고, 그놈에 컵케익은 왜이렇게 단지...

저는 그래서 지나가다가 Happy hour이거나, Lunch special이 있는 음식점이 보이면 그냥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조각피자 파는집도 많아서, 싸게 해결 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제가 발견한 맛집이 하나 있는데요. 위치를 설명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왜냐면 길을 잃어서 헤메다가 배고파서 들어간 곳이거든요... 브루클린에 있는 곳인데, 이름이 Habana Outport였던것같아요. Cuban sandwich가 아주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 지금 머무는 Palisades park에 있는 한인이 하시는 Bean&coop이라는 곳에서 파는 치킨샐러드 파니니가 장난아니에요. 모마 앞에서 파는 Halal도 참 맛있고요.

오히려 너무 유명해서 갔던 쉑쉑버거랑 토토라멘은 정말 시간이 아까웠어요.

 

사진찍기.

혼자 여행하다 보니까 사진을 많이 못 찍게 됐는데요. 그래도 가끔 여기 사이트에서 동행하는 분들 만나서 같이 다니며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사진도 찍고 했거든요.

근데 혼자 다니면서 사진찍어 달라고 할 때, 여행온 듯한 사람들에게 부탁하는게 좋을 거에요. 딱 봐도 관광객같은 분들. 참고로 제가 Asian이라 그런지 Asian들이 친절하게 찍어주더라구요.

그리고 박물관이나 갤러리에 있는 Guard들은 사진찍어 달라면 안된다고 하는 분들고 계시더라구요. Guard는 그런거 하면 안된다나 어쩐다나...

 

쇼핑하기.

저도 아직 쇼핑다운 쇼핑은 안했는데요. 너무 많은 브랜드샵들이 있어서 항상 구경하러 가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싸지가 않거나, 큰 매장에 가도 남자옷은 별로거나, Brand가 한국에선 듣도보도 못했거나, 뭐 그래서 저는 소호에 있는 Topshop을 많이 가게 되는데요. 한번 가면 일단 빠져나오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심지어 Zara도 한국이랑은 뭔가 다른 것 같았어요.

그리고 기념품가게에서 가끔 시계나 헤드폰같은거 파는데요. 가짜가 많으니까 사실 때 조심하시구요. 뭔가 좀 볼 줄 아시는 분들은 가셔서 직원이랑 Deal같은거 하시면 싸게 좋은거 살 수 있어요. 저는 G-shock시계 160달러짜리 현금으로 100불 주고 샀거든요.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15만원정도 하는거 보면 잘 산거같아요.

 

지하철&버스.

한국보다 쉬워요. 그냥 지하철 들어가서 메트로 카드 사시고, 들어갈때 긁고 들어가시면 끝! 버스는 넣었다 빼는건데, 보시면 알거에요. 그리고 그 메트로카드 사실 때 언리미티드로 일주일짜리 사는게 관광하시는 동안 쓰시기에 더 좋을거에요. 그리고 그 카드로 버스랑 지하철이랑 다 되는거에요. 전 몰라서 맨날 지하철만 탔는데, 버스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지하철 타실 때 항상 Up, Down 보고 타세요, 전 그거 안보고 탔다가 센트럴 파크 가야되는데 잘못타서 월스트릿 구경간적이 있어요... 브루클린 맛집도 그런식으로 잘못 탔다가 찾았고요. 뭐 저처럼 계획없이 움직이는 분들에겐 이것도 뭐 여행이지만 계획성있는 분들에겐 정말 시간아까운거자나요.

아! 그리고 지하철 한번 카드 긁으면 18분인가 있다가 다시 긁을 수 있게되요. 그래서 잘 타셔야되요.

 

밤문화.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혼자라 조금 걱정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뭐 여기사는 분들 못지않게 매일매일 술에 쩔어 살고있거든요. 여기도 술집이나 클럽에 프로모터들이 있어서요, 프로모터들이랑 친해지거나 잘 알아놓으시면 줄안서고 가실 수도있고, 술도 공짜로 마실때도 있고, 좋아요. Inlist라는 사이트가시면 뭐 밤문화는 다 있다고 보시면되요.

그리고 꼭!!! 재즈바 가보세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가봤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너무 좋더라구요. 맨날 춤추고 진탕 취해서 노는것보다 좋은 음악 라이브로 들으면서 맥주한잔 하고, 집에 오는게 좋더라고요.

 

지금 갑자기 쓸라고 하니까 이제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전 보름정도 더 있다가 가니까요. 동행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전 항상 혼자 돌아댕기거든요...

kakao : sperman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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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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