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끝난 뒤라 실망할까봐 갈까말까 무지 고민했던 곳이 나이아가라 였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 잘한 결정이었네요.
보스턴에서 시차적응 실패로 새벽에 잠이 깨서 11월4일 4시에 출발해서 12시쯤 도착했어요. 정말 지루하긴 하더군요^^;
그러나 폭포에 도착한 순간 그 시원함과 뻥뚫리는 상쾌함이란…
주차비 8불(성수기요금은 10불인듯요)을 지불하고 종일 미국측 주차장은 가능하더라구요. 미국쪽 테라핀 포인트와 세자매섬 프로스펙트 포인트를 보고 걸어서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갔어요. 간단한 입국절차를 거치고 여권에 도장 하나 꽝찍고ㅋㅋ
캐나다로 넘어가서 폭포뒤여행을 했는데요. 나름 재미있고 아이들은 신나했어요. 바지랑 신발이 많이 젖더군요…미국에서는 폭포의 전체적인 느낌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다면 캐나다에서는 폭포의 위력을 실감나게 느낄수 있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고생스럽긴 했지만 붉게. 물든 단풍과 시원하고 장대한 폭포수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녁이 될때까지 주변에서 구경하다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숙소로 갔네요. 일루미네이션은 살짝 실망요ㅠ_ㅠ.
담날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시티를 갔는데요. 그곳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살고싶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연세 드신 분들이 많더군요. 꽃의 도시라더니 얼마전까진 꽃이 정말 많았더군요. 공원도 집들의 정원도 도심도 작고 아담하며 너무 이뻤어요. 온타리오 호수에서 바라보는 전경도~저멀리 토론토도 보이더군요^^ 한가로운 산책을 하고 와이너리 구경을 휙하고 워싱턴으로 출발~~~~~
나이아가라 후회없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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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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