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제 간만에 술한잔 빠느라 아침에 숙취에 시달리고
밥 해먹고 게으름 부리다가 늦을것 같아 그냥 나갔거든요-_-;;
올리는 김에 어제 오늘꺼 한방에 갑니다ㄲㄲㄲ
어제 아침은 뭘 해 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었습니다
대충 먹고 빈둥대다가(5시쯤 일어나면 아침도 해 먹고 빈둥댈 수도 있습니다ㅎㅎ)
애매한 시간에 나갔습니다
플리마켓을 가 보려고 나가는 길에 맥도날드가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미쿡 마끄도나르도는 뭐가 다른걸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들어가 봅니다
메뉴를 주욱 훑어보다가
'그려 뉴여억에 와 봤으니 달러밀도 한 번 빨아보자'해서 맥 더블을 주문해 봅니다
맥더블 2개 음료 작은거 2개해서 7달러가 채 안되는군요
맛있게 시식해 봅니다
미쿡 마끄도나르도나 한국 마끄도나르도 별 차이 없습니다
물론 달러밀 하나가지고 비교하는건 오류가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예산도 다 써 가는데 밥 해먹으며 아껴아지요ㄲㄲㄲ
다시 나와서 워싱톤 스퀘어 파크를 지나가 봅니다
알흠다운 처자들이 열심히 조깅을 하더군요
사진을 찍어볼까 하다가 괜한 짓 하지 말자 싶어서 관둡니다
열심히 꾸역꾸역 걸어갑니다
그래도 플리마켓에서 구경할 여러가지 소품따위를 생각하며 걸어갑니다
도착한 플리마켓!!!!!!!!!!!!!!
없습니다!!!!!!!!!!!!!!!!!!!!!!!
뭥미?????????????
이게 어찌된 일인지 하아-_-;;;;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다들 모른답니다
그때 어느 영감님이 저에게 오십니다!!!!!!!!!
그리곤 저에게 플리마켓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아 fu.......
이 양반도 여행자였던 것입니다
사실 나도 여행온지라 잘 모르고 찾는 중이라고 했더니 이 양반 지도까지 보이며 여긴 아닌것 같다고 합니다
네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ㅠㅠ
8번 스트릿 b 에비뉴서부터 걸어왔는데 없다니 완전 허탕쳤습니다
다시 센트럴파크를 향해 가 봅니다
가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B.B. King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가서 맥주 한 잔 할까 하는 생각이 굴뚝같지만 참아 봅니다
다시 들린 센트럴 파크
역시나 밀라 쿠니스는 없습니다
여행 온 중년부부의 사진도 찍어주고 유유자적 산책도 즐겨봅니다
슬슬 걸어가다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폐장이 한 시간도 안 남았습니다
박물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잘 되었다 싶은 맘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숙소에 와서 안주를 준비해 봅니다
소세지는 데치고
야채는 볶습니다
미쿡여행 중에 알게된 메이커스 마크
좋습니다
헤롱헤롱됩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역시 청소는 안 되어 있더군요
일어나서 바로 설거지를 합니다
그리고 나선 아침밥 준비를 합니다
소세지는 데치고 베이컨은 굽습니다
야채는 볶고 계란은 스크램블로 요리-_-?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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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쓰다가 뻗어버렸군요 여기서부터 다시 씁니다
델리서 사 온 믹스 베지 가지고
간단하게 발사믹 드레싱을 만들어 뿌려 놓습니다
베이글은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크림치즈를 준비해 둡니다
맛있게 먹고 설거지는 일단 내비둬봅니다-_-;;;
숙취가 가시질 않아 잠을 더 청해 봅니다
늘어지게 한 잠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서둘러 씻고
집에서 나가봅니다
1 ave역을 향해 가는 중간 중간
동네 구경도 해 봅니다
14st 역에서 익스프레스로 환승하여 타임스퀘어로 향해 갑니다
오늘도 타임스퀘어냐고 의아해하시겠지만
그렇습니다 오늘(정확히는 어제였죠 다음날 이어서 작성하는거니ㄲㄲㄲ)
오늘은 라이언킹 보는 날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자리를 찾아 않습니다
아아 쉐....
앞에서 4번째 좌측 구석(D9과D11이라-_-;;;)입니다
살짝 걱정이 앞섭니다
비싼 돈 주고 보는건데;;
게다가 전 뮤지컬 첨 보는거라-_-;;;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장면부터 빨려가듯 몰입이 됩니다
아아
가사나 대사가 어렵지 않습니다
무대 스케일이나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마 뉴욕 전체 일정을 봤을때 단연 bes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다음번에 여친이 생겨서 뉴욕에 또 여행온다면 꼭 보여주고 싶은 뮤지컬이었습니다
(아아 냄비밥 짓고 있는 중인데 냄비밥 냄새가 맵나봅니다 눈에서 땀이 나네요-_-;;;;)
나와서 주린 배를 움켜잡고 할렘으로 올라가 봅니다
역시나 백인은 없고(한 두세명 봤음;) 건장하고 우람한 흑형들과 탄력적이고 섹쉬한 흑누나들이 우글우글 거립니다
아폴로극장 앞을 다녀오고 나서 소울푸드 레스토랑인 실비아를 찾아가 봅니다
잘못된 블로깅과 제 오해가 만나 '삽질 in 할렘'을 찍어봅니다
흑형들이랑 흑누나들이 잡아갈까봐 무서워 간단하게 할렘을 보려고 했는데 작품 '삽질 in 할렘'때문에 구석구석 할렘을 헤집고 다닙니다
겨우 찾은 실비아 레스토랑
구운 새우요리와 그레이비를 곁들인 닭다리를 주문해 봅니다(알흠답고 젠틀-_-?한 흑누나가 추천한 메뉴였거든요)
사이드로는 각각 맥앤치즈와 갈릭 머쉬룸 포테이토(으깬감자임, 매쉬드 포테이토라고 하죠ㅎㅎ) 그리고 스팀드 라이스
네 그렇습니다 공기밥-_-;(사실 공기밥 스타일로 나오지는 않고 접시에 담아줍니다ㄲㄲㄲ)
아 할렘에서 생산되는 'Sugar Hill'이란 맥주가 있길래 주문했습니다
깔끔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기다리는동안 콘브래드가 나옵니다
버터에 발라 먹으니 단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맥주를 곁들여 먹다보니 주문한 요리가 나옵니다
겉모습은 '아 이래서 소울푸드라고 하는구나'하고 고개가 끄덕여지고
맛은 '아 이래서 소울푸드라고 하는구나'하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죠?
드셔보시면 압니다
위치가 126번과 127번 스트릿 사이 레녹스 애비뉴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와 봅니다
반신욕 후 포스팅을 하다가 뻗어버립니다
아침을 해먹고 어제 그제 포스팅을 올립니다
오늘은 눈이 오는데 나가기 싫어집니다
책이나 볼까 합니다
혹시 갑자기 생각나는건데 이스트 빌리지쪽에 계신분들 없으시죠?
있으시면 이따 점심이나 같이 하시는건 어때요?
같이 있는 형은 오늘 박물관 일정을 소화하느라
혼자 짜빠게티 끓여 먹을까 하는것보단 나가서 사람들과 먹는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카톡 hrcdean입니다
연락주세요
물거나 헤치지 않아요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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