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맨하튼 및 미국에서 5세 아이와 한달살기 1. 소아과 가기

제가 문의글을 남겨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한달여정에 미국도착하자마자 아이가 열이 났어요. (아직도 ing ㅜㅜ)

비상약 처방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열이 안잡혀서 식겁하고 있어요.

앞으로 저같은 분이 또 계실 수 있으니 내용을 남깁니다ㅜㅜ

한국에서 가져온 해열제가 듣질 않고 현지에서 산 모트린이 잠깐 듣는것같더니 다시 소용없는게 4일째.

39도를 3일째 찍던 어제, 일요일이 되면 병원이 응급실외에는 닫으니 마음이 급해서 한인소아과를 찾았어요.(@ 플러싱)

응급실은 영어로 말하는 어려움 + 쿨한 미국스타일의 의료방식(엥간히 열나도 물마니 먹이라고 한다는 소문??이 무서워서)에 적응하기엔 아이를 그간 항생제로 키운 것 같아서 지금은 왠지 한국스타일로 항생제 및 검사가 필요해보였어요.

맨하탄 레지던스인 바이 메리어트 맨하탄/타임스퀘어에서 한인택시를 불렀고 아이가 있다고 콜부를때 말하면 택시정식번호?가 있는 차를 보내주고 그 외의 차를 카시트없이! 타면 걸리면 벌금입니다.

저는 완전 접히는 휴대용카시트를 하나 가져오긴 했어요.

숙소에서 플러싱 소아과까지 한인택시로 30불 플러스 팁을 드렸어요.

병원은 구글에서 한 곳만 검색되서 거기만 바라보고 갔는데 택시기사님 말씀으로는 플러싱 곳곳에 소아과가 많다고 하네요.

워크인이고 여행자보험이라서(?) 카드는 안되고 캐시만 된대요. 일단 진료비는 100달러(문진과 바이탈을 쟀을 뿐 검사를 한건 없는데 100달러라니 미국이 무서워졌어요), 약값이 148달러(!)였어요. 여기서 항생제가 140달러래요 ㄷㄷ

월요일까지 열이 안잡히면 화요일에 다시 오라는데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아픈게 더 문제인데 말이에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어도 캐쉬로 제법 큰돈이 나가니 현금을 더 갖고올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소아과는 외래보면 몇천원 좀 내면 되는데 미국은 엄청나네요. 한국 의료보험 만만세인것같아요ㅜㅜ

1. 일정이 길면 평소에 잘 받는 해열제를 종류별로 가져가세요(여기서도 살수는 있지만 맞는 걸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2. 캐쉬가 필요합니다. 한인택시도 캐쉬, 병원도 캐쉬 또르르. 카드가 만능이 아닌 곳이 아직 많이 있어요.

3. 한인택시부를 때 카시트없으시면 아이가 있다고 꼭 얘기하세요. 정식택시는 카시트없이 태우셔도 괜찮지만 일반차량은 엄청난 벌금을 만나실 수 있대요.

4. 주말은 맨하탄시내에서 퍼레이드가 자주있네요. 병원은 왠만하면 평일에 가세요. 퍼레이드땜에 맨하탄들어올때 택시 못타고 플러싱내에 7호선종점까지 택시타고가서 지하철타고 맨하탄으로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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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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