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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2주 일정이어서 비교적 여유가 있었어요. 그래서 뉴욕여행 계획할 때 부터 브롱스동물원은 꼭 가야지 했어요.
미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이고 무려 1899년(우리나라 3.1운동보다 훨씬 전임)에 개장 했다길래 꼭 가보고싶었거든요.
입장권은 빅애플쓰로 구입했구요, 여기서 산 입장권으로는 낙타 타기체험 빼고는 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위치는 맨하튼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구요 맨하튼에서 지하철로 한 4-50분 갔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에버**하고는 컨셉 자체가 다르고 일단 규모가 어마무시합니다. 일정 여유 있는분들은 꼭 가보시길~ 저희 가족은 우리가 언제 또 뉴욕 동물원을 가보겠나... 하는 맘으로 갔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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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들어가면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데요. 이것 좀 보세요.
동물원안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이런 뷰를 보다니! 정말 깜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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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은 요렇게 한 칸에 8명 정도가 탑니다. 저 운전하시는 분이 설명해주시는데 듣기 평가 하는 마음으로 귀를 쫑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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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거리를 운행하는데요
이렇게 방목 된 동물들을 중간중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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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끼리 궁둥이도 보고-
모노레일을 타고 다니니 다리 안아프고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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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안먹고 일찍 출발했던지라 모노레일 내리자마자 아점을 먹었어요.
요렇게 중간중간 스낵코너가 있는데 가격은 싸지 않아요!
감자튀김이 11달러 정도 했어요. ㅡㅡ;;
저희는 오면서 숙소 근처 '홀푸드'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여기 앉아서 콜라만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잘한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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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거북이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큰 거북이가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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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무려 100살!
만수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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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안에 이렇게 어린이동물원이 따로 있어요. 뭔가 애들 맞춤형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을것 만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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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너무 좋아했던...
얘네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동물의 생태도 이해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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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좋아하는 홍학! 반가워~
그런데 거의 물 있는 곳엔 거의 있더라는...
얘네는 브롱스동물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녀석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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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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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 동물원 가면 좀 불편한 맘이 드는게 사실이잖아요.
1-2평 되는 공간에 갇힌 동물들을 보면 우리 즐기자고 동물들을 이렇게 사육하는게 맞나... 싶기도 한데 브롱스동물원은 철창이 거의 없어요.
최소한의 팬스가 설치 돼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뚫려 있더라구요.
컬쳐쇼크!!
동물원 시설이 막 좋고 그런건 아니지만 컨셉 자체가 우리나라랑은 너무 달라서 애들 보여주기에도 좋더라구요.
양심의 가책이 덜 느껴진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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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물원이라 그런지 이런 출렁다리도 있어요. 별거 아닌데 애들은 이런거 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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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요! 먹이주기가 빠지면 섭하죠.
먹이는 자판기에서 동전 넣고 빼야 하는데... 미국 동전에 숫자 안적혀있는거 아시죠? 벌써 한달 지나서 얼마짜리 넣는지 기억은 안났는데 뭐 얼마 안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도 아깝다... 하는 분들은!
먹이 땅에 떨어진거 많아요 ㅋㅋㅋ
보니까 애들이 주면서 땅에 흘리는게 반이에요. 요런거 한두개로 해봐도 되죠 뭐...
손 씻는 곳도 따로 있으니 안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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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이 넓긴 하지만 셔틀이 있어요.
중간중간 내려주고 다시 처음 탄 곳으로 오는 순환 시스템.
저희는 호랑이를 보러 가기 위해 셔틀을 탔어요.
실은 저 오빠(잘생기면 오빠, 예쁘면 다 언니)가 너무 잘생겨서 슬쩍 같이 앵글에 넣고 찍었어요. 선글라스 벗었는데 진짜 너무 잘생겼더라는! 제가 이름을 몰라서 그렇지 왠지 배우일 것 같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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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모노레일 탈 때 호랑이를 못봐서 여기선 볼 수 있길 기대하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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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기 보이시죠? 호랑이. ㅋㅋㅋ
저는 왠지 동물원에 오면 호랑이는 보고 가야 할 것 같은 이상한 강박관념이 있어요. ㅋㅋㅋ
멀리서나마 봤으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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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걷다 보면 이런 자유로운 영혼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답니다. 다람쥐... 청솔모 아니고 다람쥐도 그냥 막 돌아댕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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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동물원을 보니 아... 우리나라 동물원도 이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애들 서울대공* 동물원 데려갔다가 너무 맘 안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여기 애들은 그나마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다니는것 같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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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중간 중간에 소소하지만 애들 놀거리도 있어요.
브롱스동물원은 전체적으로 뭔가 느낌은 옛날 자연농원(자연농원 저만 아는거 아니죠???)... 그런 느낌인데 생기있는 동물들을 보고 나니 진짜를 본 듯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엔 없지만 곰,기린... 이런 애들 물론 있구요.
기린 옆에 안경쓰고 보는 4D극장도 있는데 요것도 재밌어요. 한 15분? 짜리 영화 보여주는데 재밌어요. 강추!
5시가 폐장인데 저흰 거의 폐장할 때까지 있었어요. 걷고 보고 먹다보니 시간 후딱 가더라구요.
에버랜*처럼 아기자기하고 뭔가 체계적으로 잘 갖춰진 느낌은 없지만 한번쯤은 가볼만 한것 같아요.
여긴 우리같은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유명관광지마다 마주쳐서 민폐 끼치는 중국단체 관광객도 없습니다.
아! 매주 수요일은 공짜!
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겠죠?
넓은거에 비하면 매점이 진짜 없어요.
배낭에 아이들 간식 많이 비축하고 가세요.
넓어서 걷는게 많다보니 둘째는 많이 징징징~ 저는 그럴 때마다 쬬코바 한개씩 물려주며 다녔어요.
물도 꽝꽝 얼려가심 좋겠죠?
물론 사드시는건 자유~!
저흰 빅애플패쓰에서 빅3로 입장권 구매했거든요. 앞에서 썼지만 이 입장권으로는 낙타타기 빼고는 다 이용할 수 있어요.
아니면 셔틀, 4D극장 다 돈 따로 내야해요.
아! 매표소 뒤에서 유모차도 빌려줍니다.
우린 그걸 모르고... ㅜㅜ
마지막으로 전체맵 하나 올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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