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이동반 뉴욕여행 (10살, 5살) 후기 2. 첫째날

핵심요약

뉴욕 아이동반(10살,5살) 2주 여행 첫째날 후기로, 리버티아일랜드·엘리스아일랜드 방문과 아이 요금·준비물 팁을 담았습니다.

  • 리버티아일랜드 들어가는 배, 만4세까지 무료(현지 나이 기준)
  • 리버티섬 레몬에이드 5달러, 양 많고 통은 기념품으로 가져옴
  • 뉴욕 지하철은 나이 아닌 키로 무료 기준을 정함, 자판기엔 어린이 옵션 없음
  • 엘리스아일랜드 이민자박물관 에어컨 매우 추움, 겉옷 필수
  • 아이 동반 시 첫날은 핵심 일정 1개만 소화하는 걸 추천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뉴욕 자유의 여신상(리버티아일랜드) 들어가는 배, 아이 요금은 얼마인가요?

만4세까지 무료로, 한국 나이 5살이어도 만 나이 기준이라 무료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배터리파크에서 이른 오전 배를 타면 단체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뉴욕 지하철 아이 요금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자판기에 어린이 요금 항목이 따로 없고, 현지에서는 키를 기준으로 무료 여부를 판단하는 걸 보고 부모와 밀착해 개찰구를 함께 통과했습니다. 역무원 제지는 없었으며, 2주 일정이라 7일 패스를 첫날 구매했습니다.

3.아이동반 뉴욕여행 첫날 일정은 어떻게 짜는 게 좋나요?

시차적응이 안 된 상태라 5살 아이가 오후만 되면 졸려하고 짜증을 냈기 때문에, 첫날은 굵직한 일정 1개 정도만 소화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계획했던 구겐하임 방문은 취소했고, 휴대용 유모차를 두고 온 것을 크게 후회했다고 적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리버티아일랜드 입장 배 만4세 이하 무료(2018년 기준) · 리버티섬 레몬에이드 5달러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아이 없이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려는 여행자나 렌터카 위주 일정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뉴욕 도착 첫날 5살 아이가 시차적응이 안 돼 계획한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했고, 휴대용 유모차를 안 가져온 것을 많이 후회했다고 적었습니다.


뉴욕에 도착하니 2시 쯤.
벌써부터 시차적응에 망한 느낌.
5살 둘째가 졸아서 아빠가 안고 가는 중입니다...
네... 첫날부터 망했어요.
역시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애 컨디션이라는 걸 도착 첫날 알게 됐어요.
ㅋㅋ
아! 참고로 저희는 6월 셋째주,넷째주
2주 일정이었구요. 중간에 워싱턴DC,필라델피아도 1박 2일(동부관광 현지예약) 로 다녀왔어요.
숙소는 맨하튼에 지인 집에서 지냈어요. 애들이 치즈케익류의 디저트를 별로 안좋아하고 (뼛속까지 한식체질) 저같은 경우는 2-30대, 아니 3-40대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봤다는 섹스앤더시티를 단 한편도 본적이 없는지라 사라가 먹었다는 무슨 집... 이런데는 단 한곳도 간적이 없어요. ㅋ
오뚜* 미역국밥, 날치알밥... 이런거 무지 많이 챙겨갔어요. 가방 하나는 이걸로 다 채웠어요. 올때는 그 가방에 쇼핑한 물건들 채워왔구요. ㅎㅎㅎ 아! 물론 컵밥 같은거 가서 사도 되지만 한인마트가 저희 숙소 근처엔 없었고, 찾아 헤매기 싫어서 사간것 뿐이니 짐 많은 분들은 이 방법, 옳지 않아요~
여튼 그래서 아침엔 든든(?)하고 간편하게 컵밥 먹여서 나갔구요. 점심, 저녁엔 용감하게 현지인들 북적이는 곳 들어가서 먹었고... 대게 다 성공 했어요.

 


첫째날. 1) 리버티아일랜드 들어가서 자유의 여신상 관람.
왠지 여신상 언니를 첫 코스로 봐야 미국에 온 느낌이 들것 같아서 배터리파크에서 10시 였나? 여튼 이른 배로 리버티아일랜드에 들어갔어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시끄러운 중국인 단체 관광객도 없었어요.
이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그 때는 몰랐어요. 나중에 스카이라인 크루즈 타고 절실히 깨닫게 됐다는.... ( 저흰 리버티아일랜드도 직접 들어가보기도 하고, 스카이라인크루즈만 타보기도 했는데... 스카이라인 정말 비추요!
요건 나중에 따로 비교해 드릴게요. )

아! 리버티아일랜드 들어가는 배 만4세 까지는 무료예요. 우리 나이로는 5살이지만 만으로는 세 살이므로 당당히 무료탑승!


 


드디어 리버티아일랜드에 입성.
도착하면 아이들이 하나 같이 이거 쓰고 다니길래 우리도 기념품샵에서 이거 먼저 샀어요.
근데 님들은 이거 절대 사지 마세요.
3달러 하는데 힘이 없어서 자꾸 축~ 늘어져요. 둘째한테는 더군다나 커서 자꾸 내려와서 사진 이쁘게 안나와요.

 


보통은 크루즈 타면서 보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우리는 자유의 여신상만큼은 꼭 가까이서 보자! 했기 때문에 리버티아일랜드에 들어갔는데, 저흰 너무 만족했어요.

 


대여하면 한국어가이드도 들을 수 있어요. 초3 딸은 열심히 듣더라구요
미국 가기 전에 초3 딸에게는 미국 나라 관련 책도 많이 읽게 했어요.
영국의 식민지였는데 왜 독립선언을 했고, 왜 하필 프랑스가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는가... 이런 배경 지식들을 초3쯤 되니 설명해주면 다 이해하더라구요.
' 딸아~ 얼마를 들여 미국에 왔는지 아니? . 하나라도 더 보고, 더 알고 가야 한다아~' 엄마 속마음은 이런 거죠. ㅋㅋㅋ
5살 아들한테 비행기 세뇌교육을 했다면 딸한테는 학원 픽업가면서, 밥 먹으면서 틈틈히 이런 얘기들을 해줬어요.
이번 여행하면서 가는 곳들마다 링컨, 마틴루터킹.. 자기가 읽은 책들이랑 다 연결 되니까 비교적 쉽게 이해했어요.

각설하고!


 


아! 그리고 저도 어느분 글 읽고 가져간건데 아이들 있는 분들은 돗자리 꼭 가져가세요.
저는 올리브영에서 받은, 접으면 A4사이즈로 되는 작은 돗자리 가지고 다녔는데 얼마나 유용했는지 몰라요.
뉴욕은 공원도 많고 잔디도 많아서 다니다 힘들면 돗자리 펴고 바로 휴식.
섬이 큰 건 아닌데 애들이라 그런지 금방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도 펴고 벌러덩~
어느 분이 그러셨는데 잔디에 쥐똥 많대요.
그냥 앉기엔 찝찝...
근데 외국인들은 벌러덩 그냥 막 눕더라고요.
전 싫더라는... 쯔쯔가무시 이런 거 막 걸릴 것 같고...

 


요거 리버티섬에서 파는 레몬에이드인데 5달러예요. 꼭 사드셔요. 맛있어요.
양도 제법 많아요. 우리나라도 이런거 5천원 ~6천원 하잖아요. 그러니 비싼거 아닌것 같아요. 다 먹으면 레몬만 수북히 남아요. 거기에 생수 부어서 먹으니 레몬워터. 통은 안버리고 기념으로 가져왔어요. 리버티섬 굿즈라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

 


음료 주문은 딸에게 시켰어요.
딸아~ 너한테 들어가는 한달 영어학원비가 얼만데 .. 이런건 니가 해야지!! ㅋㅋㅋ

 



자, 이제 자유의여신상을 다 보고 다시 배를 타고 엘리스아일랜드에 있는 이민자박물관으로 갔어요.
이 배를 타고 엘리스섬에서 안내리고 처음 탔던 배터리파크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
이 때가 2시경이었는데 저희 아들은 미국시간으로 낮 2시~4시만 되면 미친듯이 졸려 했어요. 사실 이 날이 도착한 다음날이니 시차적응이 안됐던 때라 짜증이 극에 달했어요.
집에서 짐 쌀 때 휴대용유모차를 갖고 갈까 말까 백만번 고민 하다가 두고 왔는데, 다시 가라고 하면 딴거 다 내팽겨치고 유모차만 가져갈 것 같아요.
체력 좋은 남아고 5살인데 유모차?? 이럼서 두고 왔는데 정말 후회했어요.
아무리 택시타고 우버 탄다고 해도 있으면 좋아요. 꼭 갖고 가세요!

 


엘리스섬 도착. 오기전 유투브에서 EBS 다큐에서 여기를 소개하는 걸 봤던지라 꼭 와보고 싶었어요.
막 재밌고 그런곳은 아니지만 미국이 왜 다양한 인종으로 이뤄진 나라인지, 그 다양성으로 지금 이렇게 강대국이 된거다... 애들이 미국이란 나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일정 여유 있는 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아! 참고로 여기 너무 추워요.
뉴욕이 대게 그렇긴한데요 특히 여긴 에어컨 너무 빵빵해요. 바람막이나 얇은 남방 꼭 갖고 다니세요. 저는 짐에 챙겨 오고도 이날 밖이 너무 덥길래 숙소에 두고 안 갖고 나왔는데 여기서 덜덜 떨었어요.

 



엘리스아일랜드에 가서는 둘째는 완전 떡실신 돼서 의자에 눕혀 1시간 그냥 재웠어요. 큰애는 아빠랑 구경하고요.
만약 아이가 활동적이라면 이민자박물관은 확실히 지루할것 같아요. 각자 선택으로!

 



원래 계획은 여길 보고 숙소 바로 옆에 있는 구겐하임을 가려고 했는데요.
오기전 머리 싸매고 고민해서 세운 일정은 결코 가능하지 않았어요
5살 짜리가 졸려해서, 큰 애가 피곤해해서...
배고프대서....
여러가지 이유로 계획 세운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지 못했어요.
많이 보여주고 싶은 부모마음은 한국에 두고 오세요~ 결코 부모 마음처럼 되질 않아요. 저희도 이 날은 여행 첫날이라 자유의 여신상 보고 앨리스아일랜드까지만 보고 집에 왔어요.
오기 전 들른 슈가샵...
둘째는 이날 일정 중에서 여길 제일 좋아했네요.
아들아... ㅡㅡ;;;

아! 지하철...
많은 분들이 7일 패스 많이 사시죠?
저흰 2주 일정이라서 첫날 가자마자 이거먼저 샀지요
사면서 고민 하나! 애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자판기 선택란에 키즈가 없더라구요.
5살은 공짜일테고...
그래서 현지인들은 어떻게 하나 봤죠!
근데 우리딸 또래로 보이는 애가 엄마랑 밀착해서 개찰구를 샥 통과하더라구요.
아! 저거다... ㅋㅋㅋ
그래서 여행내내 우리 딸도 저랑 한몸으로 통과하며 다녔죠.
하면서도 뭔가 이건 아닌 느낌...이 들었지만 한번도 역무원이 뭐라 한적은 없었어요.
나중에 지인께 물어보니 여긴 키로 한다고... 키 얼마 이하까진 공짜라고... 특이한 시스템이죠?

제 경험상 아이와 함께라면 첫날은 굵직한 일정 1개 정도만 봐도 성공입니다.
그게 엄마아빠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내려놓으세요....


또 하나...
초3 딸하고 미국오기전에 약속한게 가서 힘들더라도 일기는 매일 매일 쓰자... 였어요.
4인가족 미국 가려면 1-2백 가지고 되는거 아니잖아요. 물론 재밌게 놀다 오는 것도 좋지만 뭘 봤는지... 어땠는지... 기록으로 남겨두면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서.. 피곤해도 일기는 꼭 쓰고 재웠어요.
한국와서 보니 글씨가... ㅋㅋㅋ
날아다닙니다.

여튼 이건 제 생각일 뿐이니... 패쓰하실 분들은 알아서~~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8-07-1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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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22 · 댓글 141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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