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 여자구요. 긴 시간을 혼자서 여행하는 백수가 직업인 예비 여행자 입니다🙄ㅋㅋㅋ
9/14일 밴쿠버로 떠나기 전 시애틀에서 경유를 했습니다!
사람은 많았지만 제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라구요.
긴 길을 기다리고 제 차례가 되어 갔어요.
맨 처음에는 왜 미국에 왔는지, 왜 혼자인지 등 몇가지 기본적으로 물어보시기에 밴쿠버 들어가기 전 경유를 하러 왔고, 혼자 여행을 하기 위해 왔다 등 답변을 가볍게 하였습니다.
제가 입국심사에서 제일 무서웠던 건 여자 혼자 여행하면 의심을 한다는 부분도 있었지만 직업을 물어볼 때 "백수"라는 직업은 어떻게 해야할지 였어요ㅠㅠ 그렇다고 다른 직업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기엔 싫었거든요.
역시나 혼자 여행해서 그런지 직업에 관하여 물어봤고,
예상 답변을 말하려 했으나 순간 당황에 머리는 새하얘지고 말도 어버버 하다보니 한국 통역관을 부르시더라구요..!
마음이 조금 편했지만 그 후로 질문 가짓말 안치고 20개 정도는 받았던 것 같아요. 통역관님만 보시고 질문을 하시면 저에게
한국말로 말해주시고 전 열심히 대답하고
여자혼자서 왜 여행하는지
언제까지 일했는지
무슨일을 했는지
아는 사람이 미국 캐나다에 있는지
여기와서 일하는지
직업은 무엇인지
돈은 왜 이것밖에 없는지(현금 카드 다 해서 미국 달러만 450만원 정도 들고 왔어요)
너 말대로 하루 10만원씩 잡으면 두달이면 6000달러? 있어야하는거 아니냐며
형제가 있는지
여동생 남동생은 뭐하는지
엄마아빠는 무슨일 하시는지
등등등
정말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까지 다양하게 몇번씩 물어보시도라구요ㅠㅠㅠ 정말 거짓 하나 없이 성실하게 답변했습니다! 백수이지만 영어를 못해서 여기서 일하지 않을거고 꼭 한국으로 돌아갈거에요!!! 하면서요! 결국엔 오케이 하더니 통과 시켜 주시더라구요! 통역관님은 가시고 저에게 마지막으로 이름이 무엇이냐이게 말해 드렸더니 민선~ 하더니 한국말로 웃으시면서 괜찮아효~ 괜찮아효~ 해주시는데 그때 긴장했던게 다 풀렸습니다 하하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하고 너도~라는 말을 듣고 가벼운 마음으로 짐을 찾으려 가는길에 뒤를 보니 그 많던 사람들 한명도 없었고 제가 제일 마지막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그만큼 오래 걸렸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요ㅠㅠ
이번여행에서 입국심사만 총 8번을 받을 예정이라 시애틀 밴쿠버에서 이제 2번의 입국심사가 끝난거에요. 밴쿠버 역시 질문은 많지는 않았지만 혼자 여행온거에 대해 확실히 예민하더라구요!
여자 혼자 저처럼 백수인 분들 걱정되시겠지만 진짜 영어가 안되시면 통역을 요청하세요ㅠㅠㅠ흑흑 아 그리고 한가지 팁? 이라면 저는 이런부분이 걱정되서 제 여행 루트를 영어로 종이에 기입해 갔습니다! 그래서 보여드렸구요! 뭐가 되었던 준비를 하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여😆
백수 여자 혼자 시애틀 입국 심사 후기(+살 떨려요,,)
핵심요약
시애틀 경유 입국심사에서 백수·혼자 여행이라는 이유로 20여 개 질문을 받았지만 한국어 통역관 도움으로 통과했습니다.
- 현금+카드 합쳐 미국 달러 기준 약 450만원 소지, 하루 10만원 기준 부족하다는 지적받음
- 직업 질문에 당황해 말을 더듬자 한국어 통역관 배정됨
- 통역관 통해 가족관계·귀국 의사 등 20여 개 질문 반복해서 받음
- 여행 루트를 영어로 종이에 적어가 심사관에게 제시함
- 이번 여행 총 8회 입국심사 중 시애틀·밴쿠버 2회 완료
자주 묻는 질문
1.시애틀 입국심사에서 직업이 백수면 어떻게 답해야 하나요?
글쓴이는 백수라는 사실을 거짓 없이 그대로 답했고 결국 통과했습니다. 답변 중 당황해 말을 더듬자 심사관이 한국어 통역관을 불러줬습니다. 통역관 배정 후에도 직업·귀국 계획 등을 성실히 답변해 최종 통과했습니다.
2.여자 혼자 미국 입국심사 받으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글쓴이는 혼자 여행하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20개 안팎의 질문을 받아 대기줄의 가장 마지막까지 남았습니다. 가족관계, 경제력, 향후 계획 등 질문이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이어졌습니다.
3.입국심사에서 소지 금액을 지적받으면 어떻게 하나요?
글쓴이는 현금과 카드를 합쳐 미국 달러 기준 약 450만원을 소지했으나 하루 10만원 기준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여행 루트를 영어로 적어간 메모를 보여준 것이 심사에 도움이 됐다고 적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입국심사 질문 항목과 소지 금액 기준은 시기·심사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직업이 있거나 동행이 있어 '백수·혼자 여행' 관련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여행자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시애틀 경유 입국심사에서 백수라는 직업 때문에 당황해 말을 더듬었고, 이후 한국어 통역관의 도움으로 20여 개 질문에 답하며 통과했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 원문 작성
- 2019-09-15 · 네이버 카페
- 카페 반응
- 조회 3,769 · 댓글 49 (카페 기준)
- 미여디 정리
-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