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공항에 7월 6일 10시쯤 착륙해서 짐찾고 딱 30분도 안걸리고 나왔습니다.
1. first or second?
미국이 많이 바뀌긴했더라고요. 전에 미국인? 방문객? 외교관? 정도 였는데 이젠 esta도 첫 방문인지 두번째 방문인지에 따라 줄이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았지만 답이 안나왔어요.
제 상황은 1첫번째 여권으로 F1비자로 입국 그리고 4년후에 전자여권 생겼다고 해서 10년 안지났지만 대사관 가기 싫어서 전자 여권으로 발급해서 esta발급 후 입국 이후 esta 2번 받아서 총 6번 입국했고요. 이번엔 10년 경과되서 새로발급된 여권과 17년 추석 연휴에 메이플로드 트립 갔다가 혹시나 미국 넘어갈까봐 받아놓은 esta를 갖고 입국 했습니다.
아무 정보가 없어서 어떻할까 고민하다가 ‘그래 뭐 정해진 일정도 없는데 두번째 방문 줄 섰다가 거부 당하면 다시 첫번째 방문 줄에 서자’라는 생각으로 2번째 방문 줄로 갔는데 그냥 통과 됐습니다. 고로 여권 재발급 여부 와 esta 재발급과 관계없이 esta로 2번째 이상 방문 하시면 그냥 두번째 방문 줄로 가시면 됩니다.
2. for business or pleasure?
저보다 빨리 내린 한국분들 많으셨는데 다들 첫번째 방문 줄에 서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곧바로 두번째 방문 줄로 갔고 키오스크에서 정보 입력후 프린트물 갖고 심사 줄 갔더니 제 앞에 외국인 딱 한명 있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입국 심사 하는데 hi 하고 여권만 줬는데 잠깐 여권 스캔하는가 싶더니 잘문 한게 “for business or pleasure?” 였습니다.
흠... 미국에 입국할때 이렇게 물어본적은 처음인데...의미상 출장이냐? plesure? 냐 였는데 제가 pleasure를 잘 모른것도 있고해서 for travel 이라 답을 했더니 심사관이 영문법을 알려주네요~
A or B 라고 물으면 A 와 B 중에 답을 해라.
‘한국에선 writing 배울때 똑같은 단어 반복해서 사용하지 말라고 했단 말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전에 secondary screening 한번 갔다온 경험이 있어서 그냥 참았네요. ㅜㅠ
미국 친구한테 물어보니 일상적으로는 안쓰지만 출입국 심사에서만 이 for pleasure를 쓴다고 하네요.
위와같이 심사관이 물어보시면 여행오신 분들은 for pleasure라고 하시면 됩니다.
3. 지켜보고 있었던것일까?
심사 받고 짐 찾으러 오니 미국인 몇몇빼고 없더라고요. 흠... 화장실 갔다와도 짐이 안나왔지만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사이 많은 분들이 심사 마치고 짐 찾으시려고 기다리셨고 제 짐은 빨리 나온 편이라서 거의 상위권으로 공항을 탈출하고 있었습니다. 짐 찾고 세관 쪽으로 걸어가는데 세관원이 문을 열고 나오면서 제 쪽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전 신고 누락한것도 없어서 당당히 걸어가는데 are you one person? 을 계속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시선은 제 뒤쪽...
제 뒤에 바로 따라나오시는 여성분께 말씀하신거였더라고요.
예전에 인천공항에서 아이스 와인 2병 갖고 들어오다가 노란 자물쇠에 소리나는 건 당해봤지만 아무 표식 없이 가져 나오는 수화물을 보고 검색한다는건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느낌이었네요. 뒤에 여성분이 세관쪽으로 들어가셨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랜덤 검사가 아니면 분명 의심가는 수화물을 지켜보고 있었다는것 같아요.
혹시나 무리하게 면세 품목 넘기시지 마시고 당당히 신고하고 입국하세요!
for business or pl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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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작성
- 2019-07-0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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