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녀온지 2주정도 되었네욬ㅋㅋㅋㅋ
대한항공타고 저녁 9시에 JFK 내려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입국심사 줄에 서있었습니다.
하도 젊은여자 혼자오면 질문도 많고 쎄컨더리룸 어쩌고해서 긴장을 좀 많이 해있었어요. (20대 후반)
혹시 몰라 온갖서류들 다 꺼내놓곸ㅋㅋㅋ누가봐도 여행객으로 보이게끔ㅋㅋㅋㅋㅋ
저는 입국심사 줄 맨뒤에서 앞에 서 있어서 거의 꼴등ㅋㅋㅋㅋㅋ으로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점점 줄이 줄어들면서 그 중에서도 줄이 빨리주는 심사관 칸이 있길래 그쪽으로 가야겟다고 시동걸고 있었어요.
근데 앞에서 줄 배정하는 여직원이 갑자기 저랑 제 뒤에 계신 젊은 남자분은 따라오라더군요..
그래서 따라갔더니 맨 끝쪽에 아무도 안 서있는 심사대쪽으로 데려갔습니다.
긴장하고 있는데 그 남자분께서 먼저 심사받고 나가시고, 제 자례라고 심사관이 손짓해서 갔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모든 영어단어를 총출동할라고 단어 사격 준비 완료 중.
근데 제가 들어가자마자 심사관이 일어나서 제 앞에 있는 심사대 문을 닫더니 "니가 마지막이야" 하고는 질문 1도 없이
"손가락 찍어줘"
"앞에 카메라봐줘"
"끝났어, 땡큐"
하고 바로 퇴근 준비하고 저는 그렇게 심사 끝... (허무)
입하나 뻥긋 안하고 입국심사 완료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복불복이네요 와우!
긴장하시 마시고 그냥 서류뭉치 막 꺼내놓고 활짝활짝 웃고계시면 관광객인줄 압니다 !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