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9 북미] 샌프란시스코 워킹투어(필즈커피민트모히또/페리빌딩구경/페리빌딩와인바/치폴레/놉힐산책/롬바드가/슈퍼두퍼버거/디즈니스토어)

2019년 6월 20일 목요일.

샌프란에서의 셋째날이자 마지막 관광day다.

이날은 전날과 달리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했다.

맑은날의 금문교를 다시 한 번 보고싶기도 했지만

이날은 정해놓은 목적지가 따로 있었기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성조기+무지개기+케이블카=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 주변에 묵는다면

유니언스퀘어를 구지 여행 일정에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

하루에 몇번이고 지나다니게 되어있으니 말이다.

여유롭게 여기서 차한잔해도 참 좋겠다.

메이시스백화점은 들어가보지않았다.

나중에 알게됐는데 고가백화점은 아니여서 저렴한 물건을 많이 판다고한다.

여기 1층에 부딘(boudin)이 있는데 이 메인 입구쪽 말고 반대편 블럭으로 가야한다.

이날 우선은 어제쓴 엽서를 부치러 우체국에 가야했다.

마침 우체국이 파이낸셜 디스트릭트로 가는 길에 있어서

우체국-필즈커피(민트모히또)-페리빌딩으로 나의 루트를 결정!

간지나는 애플스토어. 맥북같이생겼다.

아직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도 못봤는데 여기서 먼저 보게되는구나.

친구가 애플와치밴드를 부탁해서 여긴 오후에 다시 올 예정. 좀따봐ㅋ

어제 한번 갔던 길이라고 조금 편해짐.

이날은 카메라도 챙겨나가서 여기저기 사진도좀 찍고...

이거 테레비 속 미국 도시에서 많이 봤던 풍경이닷.

​

정말 파웰스트릿역 주변만 벗어나면

홈리스나 약쟁이들이 확연히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걸어서 도심을 산책하는 일이 너무 좋았다.

1키로정도 걸어 우체국에 도착해 계획대로 엽서를 보냈다.

엽서 8장 중 5장은 이미 우표를 붙였는데

3장은 우표가 모자라서 붙이지 못했다.

​

우표 3개를 3.45$에 구매했다.

미국 우표는 참 비싸지만 그래도 엽서만한 기념선물이 또 어디있을까 싶다.

​

여행에서 돌아온지 한달이 된 지금!

모두들 엽서를 무사히 받은 것 같아 다행이다~

우체국에서 한블럭만 가면 어제 갔던 블루보틀이 나온다.

어젠 카메라로 못찍었으니 오늘 찍어주기!

카메라는 정말이지...

갖고나가자니 무겁고 놓고나가자니 아깝고....

나도 비싸고 가벼운걸로 하나 사고싶다^^

#PhilzCoffee #필즈커피 #민트모히또

블루보틀에서 다시 한블럭만 가면 필즈커피가 나온다.

민트모히또로 유명한 필즈커피. 너무너무 궁금했던 커피였다.

참고로 필즈커피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있다고 한다.

이거봐이거봐

다들 출근안하나요?

들어가니 한편에는 모바일 주문 후 픽업하는 곳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현재 그런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가 스타벅스 정도인데

바쁜도시 미국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미 그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듯 했다.

아마 국내에서도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더군다나 우린 기다리는거 더 싫어하는 민족이니께

메뉴판이 여느 카페들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블렌딩 강도를 먼저 정하고, 원두 종류를 선택하면된다.

제일 유명한건 역시 제일 오른쪽 Iced 중 민트모히또.

티 종류도 있으며,

모든 메뉴의 가격은 S 3.6$/ L 4.6$ 으로 깔끔하게 동일.

​

주문방식도 좀 특이한데

브루잉바에 서있는 직원 4~5명이 손님을 한명씩 받고서, 바로 드립으로 커피를 내린다.

계산은 오른쪽 계산대로 가서 하고, 그때 베이커리류도 같이 주문하고 계산하면 된다.

토슷흐 가격 무엇..?

맛있어보이는데 왜 안사먹었지?

나는 좀 특이한게 빵을 그렇게 좋아하면서 외국 여행가면 막상 빵을 잘 안먹는것 같다.

특히 조식뷔페 이런데선 정말 거의 손도 안대고...

한국에서였음 요런데 가면 빵주문 필수인데 왜 안사먹는것인가ㅋㅋ

내꺼 나왔다.

필즈커피에서도 역시 부가세 8.5%는 붙지않았고

Healthy SF Surcharge 3.75%가 붙었다.

이게 생각해보니 의료보험이랑 연관이 된건가 싶기도하고...

​

민트가 들어간 커피라고해서 첨엔 민트모카 같은건가 했는데

먹어보니 크리미한 드립라떼인데 민트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독특한 커피였다.

독특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질리는 맛이 아닌 그런 커피였다.

맛있었는데... 저거먹으려면 또 미국가야겠지...?

잠시 파라솔 테이블에 예쁜 서양인 언니랑 그언니 엄마랑 합석해서 커피를 마시다가 일어났다.

다 마시고일어나 페리빌딩쪽으로걸어가는데

마침 그길에 케이블카 캘리포니아선의 종착지가 있었다.

너무너무 예쁘잖아 뒤에 언덕봐...

사진을 오십장 찍었다.

줄줄이 서있는 귀여운 케이블카들.

계속 걸어가는길.

스포츠 좋아하는 D군이 생각나 찍어본!

그릏다 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그라운드에 와잇구나 참.

페리빌딩이 보인다.

숙소에서 약 2키로를 걸어왔는데 평지이기 때문에 정말 걸을만하다.

날씨 좋으면 산책겸 걸어와보길 추천추천!!

오다가 필즈커피나 블루보틀 커피도 한잔 하고 말이다.

샌프란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페리빌딩에는

음식점과 카페, 상점 등이 들어서있어 볼거리가 제법 많다.

그리고 100년이 넘었다고하는 페리빌딩의 시계탑은 스페인 세비야의 무슨 종탑을 따라 만든것이라고했다..

페리빌딩앞에서 찍은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날씨 최고였다 정말.

화목토요일엔 파머스마켓이 열리는 페리빌딩.

그래서 아침부터 간거였는데 사실 뭐별로 없었다.

이런 야채랑 과일파는 천막들이 몇개 있었는데

내가 기대한건 더 큰 규모였는데..

내가 잘못갔나 여기가 아닌가ㅋㅋ

페리빌딩에 들어가기전 혹~시나해서 페리빌딩 옆 스벅에 갔는데 드뎌발견ㅠㅠ

내가 이걸찾아 얼마나 헤맸나 모른다.

아니 스타벅스의 본고장 미국인데.. 왤케 이쁜 MD가 없는거지!!

친구말로는 미국 스벅 MD가 쓰레기라고한다.

쓰레기고 모고 제품이 있기나 해야되는데 가는곳마다 유아히어머그? 한두종류만 있고 텀블러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근데 여기서 드디어 발견한 것이다.

근데 나 세개 사야되는데 하나뿐ㅋㅋ 더 없냐고하니 없단다... 저쪽 다른 스벅있는데 거기 가보래..

알겟다고하고 우선 샀다.

22.95$이고 이거는 식품이 아니라 부가세가 붙더라.

#블루보틀 #bluebottle

페리빌딩 안으로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딱 보이는 블루보틀.

나는 여기가 1호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1호점이라는 사람도 있고 민트스트릿(파웰스트릿역근처)에 있는게 1호점이라는 사람도 있다.

공홈 가도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확실하게 모르겠다.

암튼 여기 사람 정말 많았다.

테이블은 없어보였고 테이크아웃만 하는 블루보틀 같았다.

두개 층으로 되어있고, 올라가면 아케이드를 내려다볼수 있다.

#AcmeBreadCompany

맛이 다 거기서 거기일것같이 생긴 빵들.

갑자기 땡겨서 작은걸로 하나 사먹고.

#StonehouseCaliforniaOliveOil

여기서는 선물용으로 작은 올리브오일과

갖고싶었던 트러플소금을 하나 샀다.

한국에 가져와서 냄새맡고 쓰러질뻔 했던 트러플소금.....

이세상 향기가 아니다 정말.

회식때 챙겨가서 모두에게 남기지들 말고, 먹고 더달라고하라며 조금씩 덜어주었다ㅋㅋ

#GoldenGateMeatCompany

11시. 배고파서 아점을 먹어야되는데 뭘먹어야할지 모르겟어서 그냥 아무데나 갔다.

여기는 정육점이면서 고기요리 몇가지도 함께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추천해달라고했더니 이 닭구이를 추천해줬다.

근데 그냥 이맛도 저맛도 아닌 그냥 닭이었다. 9.01$

한국치킨이 최고.

#FerryPlazaWineMerchant

샌프란시스코까지가서 나파밸리를 못가는게 너무 아쉬웠다.

나파밸리와인을 한병 사갈까하던 도중에 발견한 와인샵.

근데 내 렌즈가... 왜 오른쪽이 뭉개지는지 아시는분...

온갖 수모를 다 겪고있구나..

보틀도 판매하거니와, 이렇게 한켠엔 캐쥬얼한 와인바를 함께 운영하고있다.

나도 와인 한잔을 마시기 위해 바에앉았다.

레드와인 중 미듐드라이로 추천해달라고하니

2015 Rose&Son Sangiovese Blend, Santa Barbara, California를 추천해주었다.

정확히 나파밸리의 와인은 아니지만 먹어보기로!

5oz Glass로 주문했다.

아 딱조아 딱조아..

하프보틀 시킬것을.. 후회가 되었다!

그래서 결국 한병 사왔다고한다ㅋ

#SanFranciscoFishCompany

한국의 굴과 다르다고해서 궁금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생굴.

여기서 두가지 종류의 굴을 팔길래 비싸지만 하나씩 먹어보았는데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굴보다 비린맛이 덜한 것 같았다.


페리빌딩 구경을 마치고 나왔는데

예쁜 스트릿카 두대가 그림같이 서있네 넘 예쁘다.

이렇게만 보니 미국아니고 유럽같네.

이제 다시 스타벅스 텀블러를 찾아가봅니다.

​

몇군데 갔다가 없었는데

마켓프라자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쌓여있는 텀블러를 드디어 발견했다.

​

내가 이때도 바버 퀼팅자켓 입고있었는데 꽤 걸었더니 제법 더웠다.

스벅에서 잠시 짐정리하며 나만 너무 두껍게 입고있나... 생각하던 찰나에

훤칠한 서양인오빠랑 언니가 나에게 자켓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나 혼자 뜨끔해서

아니 나는 날씨가 이렇게 더울지 몰랐어~~ 했더니

그게아니고 자켓 이쁘단다ㅋㅋㅋㅋㅋㅋ

큐트하고 이쁘단다(?) 오 그런거야? 땡큐ㅋㅋㅋㅋㅋ

원래 이사람들 모르는사람한테 막 옷이쁘다고 그르나?ㅋㅋ

혼자 뜨끔했다는게 넘 웃겼음...

빅버스를 타고 유니언스퀘어로 돌아와서 애플스토어에 들어가 친구의 애플와치 밴드를 샀다.

근데 하필 지금 환율이 많이 높아서 한국에서 사는거랑 1000~2000원 차이였다.

친구는 결국 내게 한국에서 사는 가격 65,000원 그대로를 줬다ㅋㅋ

​

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XS를 들었다내렸다 반복했다..

사고싶다 아이폰 XS....

#ChipotleMexicanGrill #치폴레

호스텔 가까이에 치폴레가있다.

여긴 다들 가고 추천해주길래 꼭 가보고싶은 곳이었다.

스테이크볼로, 과카몰리 추가 후 맥주까지 추가해서 진짜 배터지게 먹었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어제 빅버스 나이트투어때 지나쳐간 길들이 너무 예뻐서 걸어서 한번 가보기로했다.

사진으로 꼭 남겨놓고 싶었기 때문이다.

일단 위 사진에 보이는 언덕 위로 올라가야하는데

이 사진을 찍고서, 저 언덕 바로 밑에서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되었다^^

결국 울면서 숙소로 돌아가 카메라 내려놓고 가볍게 다시 출발.

이후 사진들은 다 핸드폰사진들이다ㅋㅋ

경사가 무지 높아 숨을 헐떡이며 올라갔다.

생각보다는 금방 올라온!

#놉힐

올라와서 둘러본 동네는 아랫동네와는 분위기며 느낌이 전혀 달랐다.

내가 내린 곳 반대편으로도 내리막길이었다.

놉힐이라는 이 동네는 한번쯤 묵어보고싶은 고급호텔들이 즐비해있는 곳이었는데

조용했고 잔잔했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동네였다.

올라온 김에 어제 제대로 보지못한 롬바드가에 가볼까? 하는 무모한 생각이 들었다.

예쁘고 조용한 동네라 기분이 좋았지만

30분 걸으니 정말 힘들긴했음ㅋㅋ

걍 요 트램타구 가세여ㅋㅋ

#롬바드가 #LombardStreet

후 도착!!!

여기서 주의할점이 있는데

내려다볼때는 빛 방향이 맞아서 좋으나(대신셀카찍을땐 눈실명ㅋㅋ)

내려가서 힐을 등지고 사진을 찍을땐 역광이라 사진이 안나온다.

내가 여기 간게 그러니깐 6월 20일이었는데

기분좋게 수국이 가득 피어있었다.(약간 끝물이긴했으나)

​

6월에 캐나다와 샌프란에 다녀온건 역시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 2. 눈좀떠ㅠㅠ

3. 역광 끄응...

​

뭐결국 이렇다할 사진 한장 못건지고옴ㅋㅋㅋ

다음에 간다면 해 방향에 맞는 시간에 가서 사진찍고오리다.

​

숙소로 돌아올땐 롬바드가에서 쭉 언덕을 내려가 콜럼버스 스트릿에서 30번 버스를 탔다.

#SuperDuperBurgers #슈퍼두퍼버거

샌프란에서 인앤아웃과 더불어 많이들 가는 버거집.

배가 별로안고파서 버거 하나만 주문했는데 오 제법 맛있다.

인앤아웃보다 더 수제버거의 느낌이 강하달까?

패티만 봐도 느껴지는!!

근데 기름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조금 느끼하긴 했다.

​

슈퍼두퍼버거는 슈퍼버거(8.25$)와 미니버거(5.75$)가 있는데

나는 슈퍼버거를 주문했는데

느끼함때문에 미니버거를 주문해도 충분할 것 같다.

택스포함하니 10.12$ 나왔음.

버거를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눈에 띄길래 들어가본 디즈니스토어!

가서 요 세마리 데려옴 크크.

​

이렇게 샌프란에서의 셋째날도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하루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08-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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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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