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LA(1)-베가스,캐년(5)-샌프란(3) 이렇게 여행하고 왔어요.
오늘 아침 샌프란에서 한국 오자마자 출근을 해서,,,, 따끈따끈 후기를,,ㅎㅎ
엘에이랑 베가스&캐년도 천천히 올릴게요!
베가스에서 샌프란은 비행기 타고 넘어왔고, 알래스카 항공 탔어요.
사실 처음 들어보고 저가항공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비행기도 좋고 괜찮아서 놀랐어요.
한사람당 7만원정도였고, 짐한개 부치느라 30달러 결제했습니다.
샌프란은 일단 전반적으로 여유로운 도시였어요.
저는 샌프란에서 친구네 집에서 지냈구요.
원래는 샌프란 가이드를 해주기로 하였으나,
갑자기 친구가 출장을 가는 바람에 주인 없는 빈집에서 에어비앤비처럼 지내다 왔습니다.
저는 샌프란은 거의 돌아보지 않았지만, 몇가지 제가 느낀 팁만 전달 드릴게요.
참고로 식사는 거의 실패했어요,,ㅎㅎ
그리고 저랑 남편이 사진찍는 걸 많이 안좋아해서 사진이 별로 없고,
인물 없는 배경 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보니 첨부할 사진이 많지 않네요.
사진기에 사진도 아직 못봤고...
혹시 여행 준비하시면서 궁금하신 사항은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릴게요:-)
0. 일정
- 1일차: 공항-숙소-피셔맨즈워프(음식)-기라델리스퀘어-롬바르드-숙소
- 2일차: 점심(꼬또냐)-유니온스퀘어-타르틴-미션돌로레스파크-foreign cinema-숙소
- 3일차: 자전거대여-금문교자전거라이딩-소살리토(페리)-페리빌딩-자전거반납-치폴레-숙소-공항
1. 날씨
- 햇살은 따뜻한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정말 추웠어요.
얇은 가디건 바람막이는 추우실 거 같아요.
조금은 도톰한 외투나 후디는 입어주셔야 합니다.
특히나 저 비행기타러 공항 갈때는 우버 아저씨도 미쳤다고 할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 다행히 저 있던 3일 동안은 날은 맑았어요. 샌프란이 바람, 안개, 언덕이 많다고 하잖아요.
저는 금문교 라이딩을 아침 일찍부터 했는데 전반적으로 맑게 잘 보였는데,
11시쯤부터는 안개가 껴서 윗부분이 가려지더라구요.
2. 음식
- 피셔맨즈 워프: 요 마크 앞에 가면 쭉 클램차우더와 튀김들을 파는 가게들이 있어요. 길거리 음식 파는거처럼...
저는 클램차우더, 새우튀김, 오징어튀김을 먹어봤는데, 오징어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클램차우더는 별로, 새우튀김은 쏘쏘, 오징어튀김은 어썸!
음식은 식당차이, 개인차이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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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togna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줬는데, 요기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이래요.
예약없이는 가기 어렵다며, 친구가 예약해줬는데요. 가격이 매우 사악합니다.
그리고 맛은.... 현.지.인.이 사랑하는 곳인걸로... :-)
- Foreign Cinema
여기도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주고, 예약해 준 곳입니다.(온라인으로 예약인 된다고 합니다.)
역시나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이며, 밤에 가면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옵니다. 인스타 맛집!
여기는 굴이 맛집이구요. 메뉴가 자주 바뀌는 편이라 딱히 추천해 드리긴 어렵구요.
가격은 매우 사악합니다. 생굴 한피스에 사딸라!
저는 생굴 두종류(두 피스씩)와 시저 샐러드, pork chop(?) 이렇게 먹었는데, 포크챱 정말 괜찮았어요.
요렇게 먹어서 팁포함 100불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 Chipotle
저 아주 옛날 옛적.... 교환학생할때 너무 좋아했던 곳이에요.
같이 갔던 친구들도 여기가 제일 그립다고 할 정도로...
여전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양이 엄청 많습니다. 보통의 여자분은 한개 다 먹기 어려우실 수 있어요.
- Yank Sing
여기는 스케줄이 꼬이는 바람에 못갔지만, 아주 유명한 딤섬 맛집이라고 합니다.
여행하시다가 아시안 음식이 그리우실 때 가도 좋을거란 추천을 받았지만,
제가 직접 가본 곳이 아니라 추천은 조심스럽습니다.
- 타르틴: 저는 레몬크림 타르트와 바나나크림 타르트를 먹었는데, 바나나가 훨씬 맛있습니다.
근데.... 가격은 정말 비싸더라구요! 그렇지만 맛있었기에 만족했습니다.
- 블루보틀: 소살리토에서 페리타고 페리빌딩으로 넘어왔어요.
온김에 블루보틀에서 라떼와 모카 사먹었습니다.
저는 원래 커피 맛은 잘 몰라요:-) 사실 꼭 먹어봐야 한다...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스벅 커피가 더 맛있고 가격도 더 좋아요.
'우왓! 나 블루보틀 먹어봤다!!!' 정도이지, 꼭 먹어야 한다던지 두세번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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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문교 자전거 라이딩
- 저는 체력이 좋은 편도, 나쁜 편도 아닌 아주 보통인 여자입니다.
피셔맨즈워프 쪽에서 자전거 빌려서 팰리스 오브 파인아츠, 금문교, 소살리토 페리 거쳐 오는 코스로 다녀왔는데요.
일단 저는 카페에서 검색해서 우연히 봤던 bikerentalsanfrancisco.com에서 온라인 예약하고 갔는데요.
싸긴 하지만 자전거 퀄리티가 좋진 않아요. 혹시 타실거면 근처에 되게 많은데 다른 곳에서 좋은거 빌리세요.
이게 1시간 반~2시간 타야 하는데, 엄청 힘들어요. 남편은 다 타고 나서 계속 엉덩이가 아프다고 힘들어 했어요.
그리고.... 체력이 안좋은 분들은.... 정말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정말 힘듭니다!!!
특히 금문교 건널때 계속 자전거들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중간에 쉬기가 어려워요.
다리가 터질거 같은데 계속 굴려야 해요.
저는 고소공포증도 있는데, 길 양쪽이 아래가 다 보이게 뚫려 있어서, 옆으로 비켜서 쉬다가 다리 풀릴까봐 걍 안쉬었어요.
한번 잘못 컨트롤해서 넘어졌는데, 남편은 한참 뒤에 있었는데,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다 괜찮냐고 그래서 창피ㅠㅜ
무튼 그렇게 건너고 나니 조금 언덕 올라가 볼 수 있는 가장 멋지다는 포인트인 배터리 스펜서 포기했어요.
그냥 아래서 사진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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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다리 건너기 전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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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쉬면서, 사진찍으면서 가니까 1시간 40분정도 걸렸습니다.
소살리토에서 페리 타고 돌아왔습니다. 페리는 13불정도로 기억합니다.
페리 타고 돌아올때 되니까 금문교에 안개끼고 있더라구요.
4. 제가 갔던 곳
- 기라델리 스퀘어, 롬바르드: 피셔맨즈에서 다 도보로 갈만 했습니다.
요즘은 여행을 다녀도 마땅히 선물로 살 게 없는거 같아요.
그냥 여러명에게 뿌리기 위해서 기라델리에서 초콜렛 좀 샀습니다.
중간에 언덕이 있어서 조~~~오금 힘들긴 한데, 갈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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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델리는 사진이 없지만 롬바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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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돌로레스 파크: 가장 미국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시내가 내려다 보이고,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많이 오고, 애완동물도 많이 데려오더라구요.
근처에 타르틴 베이커리 있어서 타르트와 커피 사들고 가서 햇빛 쬐면서 쉬다 왔네요.
담요 같은거 가져가서 깔고 쉬다 왔어요. 아래 사진은 그냥 벤치에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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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 스퀘어: 여기는 그냥 지나가면서 보게 되었어요. 근처에 쇼핑할 수 있는 샵들도 있고...
교통의 요지이거나 숙박이 많다 정도이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