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예전부터 꼭 가고싶던 미서부 여행을 다녀왔어요. 다녀와서 바로 후기를 남기려고 했는데 일상에 복귀하다보니 이제야 쓰네요 그래도 미여디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후기를 남겨요.
저는 현지시간 기준 5월1일~11일 동안 샌프, 베가스, 캐니언, LA 순서로 여행을 했고요 그중 샌프가 최애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이번글에선 너무나 좋았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를 쓸게요.
대한항공 16시비행기를 타고 10시간 정도 걸려 샌프란시스코 도착. 도착하니까 한국은 새벽시간이어서 그런지 몸이 무거웠어요. 바트를 타고 유니온스퀘어로 이동합니다. 바트 구입 및 이용은 어렵지 않아요ㅎㅎ
파월역에 하차하여 사진으로만 보던 유니온스퀘어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너~무좋아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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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파 먹은 슈퍼두파버거. 개인적으로 슈퍼두파버거>>>>>인앤아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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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혼자여행이었기 때문에 유니온스퀘어어 머물렀어요 체크인시간이 14시인주 알고갔는데 15시 체크인이더라고요. 유스호스텔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물가 비싼 샌프에서 이만한 숙소는 없다고 생각해요 접근성도 괜찮고요
숙소에 짐을 놓고 리프트를 타고 계획했던 장소로 이동했어요. 우버, 리프트 중에 어느게 더싸다라고 말할수 없기 때문에 두가지 어플을 다 다운로드 받아서 가격 비교를 하고 이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미리 예매해두었던 야구경기를 보기위해 오라클 파크 도착!! 샌프란시스코 vs LA다저스 경기였는데요 마침 류현진 선발이었어요!! 후에 다저스 스타디움도 갔었는데 규모면에서는 밀리지만 도심에서 가까운 구장의 위치, 바다를 끼고 있는 외야, 경기장의 아름다움 등
오라클 파크가 더 나았어요. 경기장에 가게되면 내야석 뿐만이 아니라 경기장 밖, 외야를 구경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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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이닝 1실점을한 류현진선수! 너무잘던지라고요 한국분들도 꽤 많았어요ㅎㅎ 미국여행중 류현진 경기를 보는 버킷리스트 달성!
우버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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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금문교, 소실리토를 다녀왔어요. 미여디 후기중에 자전거를 타고간 후기가 좋아보여서 숙소근처의 전기자전거를 빌렸어요.
전기자전거는 어플을 통해 이용가능, 빠른 속도로 주행가능, 오르막길에서 별로 힘들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 주차구역이 제한적임, 소살리토엔 지정된 주차구역이 없어서 두고올시 페널티 피 발생, 배터리 충전정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기때문에
계획을 세우면서 꼭!!잘 고려해보시길 바래요 전 여행일정이 타이트해서 일반자전거를 탔으면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을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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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숙소 →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 페리빌딩 → 해안을 따라 피어 39, 피셔맨스 와프 → 포트메이슨 센터 → 금문교 → 소살리토 이렇게 동선을 짰는데요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는 광화문, 을지로 느낌이 물씬 났고요 인도나 횡단보도에선 천천히 자전거를 끌며 다운타운을 구경했어요 페리빌딩부턴 자전거 도로가 너무나 잘되어있어서 해안코스를 따라 중간중간 구경을 하며 여행을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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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가다보면 팰리스오브 파인아츠도 보이고 기라델리스퀘어도 보여요 ㅎㅎ
바람을 맞으면서 금문교를 건널땐 정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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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곳은 웰컴센터, 포트 포인트, 골든게이트 브릿지 뷰 다 괜찮아요 저는 너무나 신나게 이동하는 나머지 배터리 스펜서 뷰를 깜빡하고 소살리토로 직행....(결국 다음날 배터리 스펜서 뷰를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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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살리토에는 오래있지 못했는데요 이유는 페리를 타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페리 빌딩으로 돌아오는 페리편엔 전기자전거가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못타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피셔맨스 와프행만 전기자전거를 타고갈수 있다는 설명을 하길래(사실여부는 잘 검색해보시길 바래요)
시간대가 너무 애매해져서 자전거를 반납하고 페리를 타고 페리빌딩으로 돌아왔습니다. 페리도 한번 타보시는걸 추천해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점점 샌프란시스코가 가까워지고요 알카트라즈섬, 베이브릿지도 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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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빌딩도 꼭 들러보시길 바래요 ! 갓츠버거도 있고요(대표메뉴를 시켰는데 계란이 믹스되어 있고 좀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나요), 블루보틀도 있고 여러 상점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오래 있게 되더라고요
저는 페리빌딩에 있는 카드가게에서 뮤니패스를 샀어요 정확히 말하면 뮤니패스 3일권을 달라고 하니까 제가 갖고 있는 클리퍼카드를 통해 뮤니교통수단을 3일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고요.. 검색할땐 몰랐던 거였는데 결과적으론 클리퍼카드만 갖고 대중교통 잘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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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빌딩을 나와 케이블 카를 타기 위해 파월역으로 이동해요. 점원말대로 클리퍼카드로 뮤니패스가 잘이용되는지 확인하려고 근처의 뮤니지하철을 이용해봅니다. 뮤니지하철은 밝은 분위기는 절~대아니지만 낮이어서 그런지 큰 문제는 없었어요(뒤에 이용한 우버기사는 지하철이나 버스는
밤늦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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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역에 내렸는데 케이블카 공사중.....물어보니 1주일은 걸리고 케이블카 타려면 차이나타운 근처의 워싱턴 스퀘어로 이동하래요...
계획을 급히 수정해 미여디 후기에서 많이 봤던 알라모 스퀘어를 들른 후 트윈픽스로 가기로 해요 ㅎㅎ 알라모 스퀘어 까진 뮤니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심(구글맵 최고) 시그니쳐 타워를 버스정류장 명으로 삼는 우리나라와 달리 샌프는 대개 거리명 기준으로 버스정류장명을 설정해 두었더라고요
구글맵을 보면 A거리 - B거리 교차하는 곳을 기준으로 버스스테이션이 있는거같고요 버스 내부 안내방송을 보면 이 버스가 계속 A거리를 직진하고 있다 하면 B거리명, C거리명만 안내해줘서 집중은 해야해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페인티드레이디스가 있는 알라모스퀘어를 갔는데....세상이지 너무나 좋은곳이어서 그분위기를 계속 느끼고 싶었습니다. 후기를 보면서도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은 아닌데 여길 안왔으면 어쨌나 싶어요
샌프 특유의 여유있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잔디에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더라고요(하늘엔 구름도 없고요). 마치 아침잠을 자듯이 10분만 더있다가자, 10분만 더있다가 하자 한곳이 이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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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거리도 잠깐이나마 들려보려했는데 해질녘이 다가와서 미시온 디스트릭트(발렌시아 스트리트 좋아요) 구경을하고 근처에 타르틴 베이커리(초콜릿 크로와상 맛있어요)에서 허기를 채운다음 미시온돌로레스파크에서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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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를 타고 트윈픽스로 이동. 해지기 전 도착해져서 점점 어두워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을 보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ㅎㅎ(트윈픽스는 워~낙 유명해서 다알고 계실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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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마지막날도 일찍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어요.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은 이런 언덕이 많은 특징 때문에서도 오는것 같아요. 뮤니버스를 타고 그레이스성당을 구경하고
드디어 케이블 카를 탔어요(파월역에서 케이블카를 탈수 없는 상황이었던게 아직도 아쉽긴해요) 모닝커피를 한잔하러 부에나비스타 아이리쉬를 커피를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알콜이 쎄서 아침엔 무리다 싶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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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전날 너무 좋았던 금문교 자전거 라이딩을 한번 더 안하면 아쉬울거같아 다시 전기자전거를 빌렸습니다. 가는길에 기라델리 스퀘어에 들러 초콜릿을 사고요(다녀와서 보니 지인들 선물용으론 기라델리가 무난한거같아요, 기념품샾도 있었는데 마그넷도 괜찮아서 샀어요)
어제 가지못했던 팰리스오브파인아츠도 들릅니다.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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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금문교 라이딩!! 2번째도 좋았어요 그리고 어제 깜빡했던 배터리 스펜서를 갔는데 올라가는 오르막이 험하지만 최고의 뷰를 자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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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계속 좋았던 샌프 여행중 약간의 문제를 만났어요. 배터리 스펜서 뷰에는 전기자전거(jump) 주차구역이 없는데요. 배터리 스펜서에서 시간을 오래보냈더니 자전거가 아예 잠겨버리는 문제가 발생...
그래서 결국...걸어서 금문교를 돌아왔습니다. 정확히 40분걸리더라고요. 억지로 금문교를 그래도 걸어서 건너 보았다는데 위안을 삼았어요 ㅎㅎ
어느덧 3~4시 쯤이되고 케이블 카도 또 타고 가지못한 관광지하고 다운타운에서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마음먹고 버스를 탔는데...
잘못탔어요(가령 34번버스를 타야하는데, 34s 버스를 타버려서 엉뚱한 방향으로 버스가 가고있더라고요 이제 버스에 적응좀 한거같아서 핸드폰만지면서 가다가 뒤늦게 발견했어요ㅠㅠ)큰 도로를 통해 남쪽으로 무작정 향하더라고요
아....망했다 싶었는데 그래도 여행계획하며 저장해두었던 그랜드 뷰 공원을 갈수 있을거같아 다시 위안을 삼아요... 그랜드뷰공원은 트윈픽스하고 다른 바다가보이는 전망을 자랑하지만 주요관광지하고의 위치를 고려했을 때 단독으로 갈만한 곳은 못돼요
굳이 갈거면 트윈픽스를 가는날 같이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미국도착하자마자 너~무 열심히 돌아다녀서 좀 지쳤다는게 그랜드뷰공원 계단을 오르면서 문득들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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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고 해서
계획했던 존스그릴 스테이크를 먹으려했으나 좀 toomuch인거 같아 우버를 타고 골든보이 피자로 향해요(그랜드 뷰파크에서 골든보이 피자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데 그래도 샌프 곳곳을 보면서 갈수있어서 그건 좋았어요 ㅋㅋ)
골든보이 피자를 가시면 크램갈릭을 드셔보세요! 제가줄서있을때 현지인 추천을 받고 먹었는데요 이건 먹어봐야 해요! 골든보이 피자는 이탈리안 거리에 위치해서 그런지 이탈리아 피자, 미국피자의 좋은점들이 잘 섞여있는것 같더라고요
저녁무렵이 되니까 버스킹을 하는 밴드의 모습도 보이는데 샌프의 마지막 저녁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워싱턴 스퀘어 근처의 케이블카를 타고 바람을 또 느끼고(억지로 롬바드 스트릿트도 갔는데 별건 없었어요 ㅎㅎ)
턴테이블도 보니까 이제 진짜 해는 다 져있었고요
원래 계획은 베이브릿지를 지나 트레져아일랜드에서 샌프란 야경을 보며 샌프 여행을 마감하는 거였는데요... 으슬으슬 추워서
베이브릿지 에서 행복했던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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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샌프란시스코는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일단 가게되면 오래 있고싶은 관광지들이 많았다. 먹을거리, 커피도 선택권이 넓은 편이다!
알카트라즈, 몇가지 맛집 등 계획했던 곳 중 못갔던 곳은 있지만 짧은 시간동안 부지런히 돌아다닌거 같다.
밤에 치안은 좋지 않은편이다.(마지막날 베이브릿지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밤늦게 지하철을 타려고 파이낸셜 디스트릭트를 갔는데 낮에는 꽤나 안전해 보였던 이곳도 밤이되니 홈리스들이 너무 많아서 리프트를 탈수 밖에없었다. 리프트 기사랑 얘기를 하니 이시간에 관광객이 지하철을 타는건 위험한 일이라고...ㅎㅎ)
5월초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해안근처와 고지대는 바람이 강하고 쌀쌀한 느낌을 주지만 햇빛이 많아 여행하기에 무난한 날씨다.
너무나 행복했던 5월의 샌프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