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2일차 내가 이렇게 작았나 요세미티 첫 장거리 여행, 첫 미국 여행이다 보니 떨려서 잠이 안온다. 오늘은 요세미티 투어를 떠날 예정인데 가이드 분이 다행이도 숙소까지 픽업을 와준다고 하였다. (투어는 요기를 통해 미리 예약 하고 갔다.) 문제라면 지금 다들 곤히 자고있는데 부시럭 거리면 깰까봐 신경 쓰인다는 점과 아직 3시밖에 안됐다는 것, 살짝 이르게 준비하고 나와서 로비에 나와서 좀 앉아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물가는 비싸고 it 기업이 몰려있고 인재는 필요하다. 그래서 여기 머무는 동안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하루 이틀정도 머무는 프로그래머들이었다. 다들 하나같이 노트북 하나씩을 가지고 이 로비에서 열중해서 작업을 하고있었기에 나는 껴들 틈이 없었다. '아~ 여기 앉으면 이렇게 보이는구만' 요세미티 투어 가이드분과 만나기 십분 전 숙소를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가 그렇게 저녁에 위험한가 싶었다. 시간이 되자 칼같이 가이드인 벤프씨가 도착했다. 하루밖에 안됐지만 한국말 한다는게 이렇게 편한거구나, 새삼 느끼며 인사를 건냈다. 벤프씨의 동선대로 차례차례 여행객들을 싣고 요세미티로 떠났다. 벤프씨는 정말 많은 정보를 알려주었다. 1. 트레블 아일랜드는 금이나오던 모래를 쌓아서 만든 섬이라 그렇게 불린것 2. 블루보틀과 인앤아웃에 있는 히든 메뉴 3. 소살리토에서 버스를 타면 갈수있는 공원 4. 미국 no.1 펍 5. 맛있는 식당 ^^ 정말 친절하신 벤프가이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ㅎㅎ 그리고 혼자 온 여행객은 나 혼자 뿐이고 차이나 타운 옆이라는 동선때문인지 운이 좋게도 조수석에 앉아서 편하고 좋은 뷰를 첫번째로 보면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새벽에 불이켜져있는 버거킹과 맛났던 간식들 왕만한 포드 벤을 타고 3시간여를 달리니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지평선에서의 일출을 볼수있었다. 당일 구름이 많이 껴서 예쁜 하늘이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일출 때문에 구름이 멋있게 보여 만족스러웠다. 도시이름을 잊어버렸다ㅠㅠ 카우보이들이 있다는 마을에 들러 간단히 맥모닝을 먹었다. 맛은 한국이랑 같은데 사이즈는 한국이랑 달랐다, 저게 라지사이즈, 역시 미국감성 커피도 먹고 기운도 차렸겠다, 본격적으로 요세미티에 들어가자 했지만 현실은 조수석에서 가만히 앉아서 우와~ 우와~~ 이러기만했다. 텔레토비에서만 보던 초원이 조금씩 눈에 덮여갔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겨울이 우기라고했다. 요세미티에 들어가며 가이드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요세미티는 스티븐 잡스가 사랑했던 곳이고 어떤 대통령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공원의 크기를 키웠다는것 그리고
인디언말로 요세미티는 살인자라는 의미라는데, 여기서 확 깻다. 남의 것을 빼앗고 그들의 언어로 된 심각한 수준의 단어가 3대 국립공원의 이름으로 사용된다니......백번 양보해서 그들을 기억 한다고 하는것도 이상하다. 혼자서 생각에 잠겨있다보니 화강암으로 된 터널을 통과했다. 터널을 통과 하고 옆이 휑하는 느낌이 들어서 옆을 보니
여행을 좀 다니다 보면 알 수있다. 이건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지 없는지, 내가 가진 장비로는 턱도 없으니 담백하게 두장만 찍고 눈으로 담는데 집중했다. 정말 태어 나서 처음보는 크기의 대자연이었다.
왼쪽의 커다란 바위는 장군바위인데 1키로미터에 달하는 한개의 바위이다, 정말;; 정말 눈을 돌릴때마다 장관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감탄하며 동행한 일행들과 몇마디 섞었는데 그 중에 대학교 과 후배가 있었다. 방금까지 대자연에 감탄하며 내가 이렇게 작구나, 세상은 정말 넓어!!이랬는데ㅎ 정말 이것도 크고 저것도 크구나, 장관이네, 정말 아직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먹는 김치는 정말 맛있었고 라면에 정신이 뺏긴다음 눈을 돌려보면 폭포가 있었다, 뭔가 복잡 미묘한 감정이 느껴 졌는데 정말 여기서만 느낄수 있는 감정이겠구나 하면서 알만큼 알았다고 생각한 나의 또 다른 면을 알 수 있었다. 아이탬들이 가득한 기념품샵에서 어떤 물건에 어떻게 곰들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요세미티 투어는 종료 되었고 투어를 신청하면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야경을 보러 샌프로 다시 출발했다, 해외 어느 도시를 가든 야경이나 스카이 라운지를 가보는데
벤프 가이드 님은 흔한 트레져 섬에서의 야경이 아닌 자신만이 아는 야경뷰로 데려가 주었고 주차금지라서 본인은 차량을 타고 한바퀴 돌고 올테니 맘껏 즐기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 뭔가 프로페셔널 적인 모습에 굉장히 감동한 했다. 그리고 이것도 찍으면서 느꼈다,
이렇게 투어는 종료 되었고 조금 친해진 투어를 같이 한 사람들과 벤프 가이드님이 추천한 쌀국수 집을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음악을 하는 친구 두명과 여성 3분 팀과 함께 오늘 투어 감사했노라고 가이드님께 말하고 tin이라는 쌀국수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시간이 8시쯤 되어서 살짝 늦은 시각인데도 웨이팅이 걸렸다. 여성분중 한분이 가서 웨이팅목록에 말 하고 온다는 걸 보고 '와~ 저분 영어 잘하시나 봐요' 하니까 '에? 아뇨ㅋㅋ 그냥 간거에요'이러더라, 역시 영어는 자신감이야 그렇게 십분쯤 기다렸을까 매장에 들어갔는데 음? 매니져인지 사장님인지 한국말을 유창하게한다, 안녕하세요? 맛있으세요?ㅋㅋ 알고 보니 한국에서 잠시 살았었다고 한다. 참 아직 이틀째인데 한국이 그렇게 멀리 느껴지지만은 않네 추운날 맛있게 먹은 쌀국수, 가운데 놓고 먹을 반세오까지 팁까지 포함하니 한테이블 가격이 70달러 정도 나왔다. 들어올때까지는 한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까 폭우수준으로 내린다. 다들 우버를 불러서 숙소로 이동했지만 나는 원래 비맞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언제 또 경험 할 줄 모르니까 챙겨온 우산을 쓰고 숙소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에 보이는 홈리스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비에 젖어가는 침낭을 싸메고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무섭다는 감정과 신기하다는 감정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해서 정리하고 나서 창현씨와 함께 새로운 게스트인 텍사스에서 온 닉과 방글라데시에서 온 레드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놀았다. 영어를 못하다 보니 장난친건데 종종 갑분싸가 되는 것도 재밌더라. 내일은 드디어 오라클 파크와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보는 날~^^ |
2월에 떠난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2(요세미티)
이 글에 대하여
- 원문 작성
- 2019-05-31 · 네이버 카페
- 카페 반응
- 조회 687 · 댓글 72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