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오라클아레나 직관 후기!














안녕하세요.
미여다카페에서 늘 도움만 받다가 저도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어느덧 일주일 째 마지막 날이네요. 오후에 엘에이로 가기 전에 오라클 아레나 직관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곳 시간 어제(3/21) 저녁 7시30분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와 인디애나페이서스의 경기가 오라클아레나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아기와 와이프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 중이라, 다 같이 가기는 어려워 아기랑 와이프는 sunset district쪽의 에어비앤비 숙소에 남겨두고 혼자 길을 떠났습니다. Muni train 과 bart를 이용하는 길이었는데 구글맺에서 찾았던 시간보다는 좀 더 소요되어 1시간 30분 좀 더 걸렸던 것 같아요.
경기장에 도착하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길잃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클랜드 지역이 미국내에서도 악명높은 지역이라해서 혼자 가는 길이라 내심 걱정하였으나, 경기장에서 bart역까지 길이 멀지도 않을 뿐더러 사진처럼 철조망(?)이 쳐있어서 다른 길로 걸어갈 위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꽤 자주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마음을 놓았습니다.
좌석은 section228(꼭대기층)의 row4였습니다. 경기 열흘전쯤 티켓마스터에서 구매했고, fee를 포함해 86달러줬습니다. 여전히 비싼 가격이긴 했지만 오라클아레나 자체가 가격이 나무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곧 레이커스의 경기도 봐야하는지라...
경기 시작 전 팀스토어에 들어 티셔츠랑 굿즈를 샀습니다. 경기 당일 아레나 내의 스토어에서만 할인해서 파는 아이템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비용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줄이 길어서 입장 및 계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 가시기 바랍니다. 경기 장 내 스토어가 여러개 있으니 입장한 곳 근처에서 꼭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허기가 져 맥주 한 잔과 핫도그 하나를 먹었는데, 각각 거의 15달러 가까이 했습니다. 엄청난 가격이죠. 경기장 내에서는 물도 편의점에서 2불 정도하는 7-8불씩 받으니 크게 불만을 갖지는 않았습니다만 또 가게 된다면 경기장 밖에서 어떻게든 먹고 들어갈 것 같습니다.
경기 자체는 워리어스의 대승이었습니다만, 스테판커리 케빈듀란트 등 슈퍼스타들의 기량을 보는 즐거움은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워낙 강팀이라 그런지 팬들도 여유가 넘쳐보였구요.
경기는 9시 좀 넘어 끝났고 숙소에 도착하니 11시 좀 넘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바트나 무니 트레인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Montgomery역에서 환승했는데, 역 밖으로 나갈 일 없이 우리나라처럼 지하에서 환승이 이루어지니 특히 괜찮았습니다.
엄청나게 긴 글이 되었군요. 나중에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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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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