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가난한 여행자에게 유용할 것 같은 SF 후기 겸 소소한 정보입니다.

핵심요약

샌프란시스코 6박7일을 1박 평균 53달러로 다닌 절약 여행 후기, 시티패스·뮤니패스·공항버스 절약법을 담았습니다.

  • Klook 시티패스 78.3달러(카드), 정가 89→94달러로 인상
  • 뮤니패스 3일권으로 케이블카·버스 등 55달러 이상 이득
  • 숙소 European hostel 비수기 주중 28~29달러
  • 공항버스 Samtrans 397·398·292번, 시내 2.25달러·시외 4달러
  • 식비는 13th street 인근 Cash & Carry·CVS에서 해결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샌프란시스코 시티패스는 어디서 사고 얼마인가요?

Klook에서 78.3달러(카드)에 구매했고 정가는 89달러였으나 2019년 3월 기준 94달러로 올랐다. Macy's 백화점 지하1층에서 실물로 교환하며 예매 후 이틀 뒤부터 사용 가능하다. 뮤니패스(케이블카·뮤니버스·스트리트카)는 개시일부터 연속 3일간, 입장권은 7~9일 유효하며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Exploratorium·Aquarium of the Bay·Bay Cruise·SFMOMA 중 하나가 포함된다.

2.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바트 대신 Samtrans 버스(397·398·292번)를 타면 SF 시내 구간은 2.25달러, 시외는 4달러로 이동할 수 있다. 7th street 정류장에서 도보 5분 거리다. 현금 승차 시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니 잔돈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현지인들은 시내~공항 구간을 2.25달러만 내고 타는 것으로 보였다고 적었다.

3.샌프란시스코에서 식비는 어떻게 아끼나요?

13th street·Plum street 근처 할인마트 Cash & Carry와 CVS pharmacy가 저렴했고 Subway footlong 샌드위치도 추천한다. 인도인·중국인이 운영하는 소형 마트는 오히려 비쌌고, LA와 달리 99센트 스토어나 대형마트를 찾기 어려웠다고 적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시티패스 정가가 2019년 3월 기준 성인 94달러로 인상됨 · Blue & Gold Fleet Bay Cruise 17:30 회차는 2019년 3월15일부터 운행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렌터카 이용이나 레스토랑·고급 숙소 위주로 다니는 여행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2019년 2월 방문 중 대낮 거리에서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등 노숙자·약물 문제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전 2019년 2월 10일~16일 6박 7일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왔습니다. 장기 여행자인 저에게 있어 샌프란시스코의 물가는 살인적이었고 따라서 최대한 알뜰하게 여행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포기할 건 포기하고 꼭 봐야할 것들은 보고 해서 1박 평균 53달러 정도 지출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저렴하게 여행하려면 일단 시티패스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Klook 에서 시티패스 78.3불(카드)에 구매하였는데 예매하니 메일로 바우처가 왔고 호스텔에서 프린터로 바우처 출력 후 이틀 뒤에 Macy's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시티패스 실물로 교환하였습니다. (예매후 이틀 이후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시티패스는 제가 알아봤을 당시 정가가 89달러였고(2019년 3월 7일 현재 성인 94달러로 올랐네요 ㅠ) 다음과 같은 5가지 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Klook 외에도 네이버카페 '라스베가스와 사랑에 빠지다' 에서 계좌이체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https://www.citypass.com/san-francisco

1. 3-Day Cable Car and Muni Bus Passport
2.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3. Blue & Gold Fleet Bay Cruise Adventure
4. Aquarium of the Bay
5. Exploratorium OR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 SFMOM

뮤니패스는 개시일을 실물에 펜으로 기입하고 그 날짜로부터 연속 3일 동안만 쓸 수 있고요 입장권은 유효기간이 7일 또는 9일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뮤니패스로 저는 케이블카, 뮤니버스, 스트리트카를 무한정 타고 다녔는데 탈 때마다 실물을 기사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게 좀 번거로웠지만 기사들은 바로바로 OK를 해줬습니다. 유효기간 지나도 사용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날짜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더군요. 어쨌든 전 케이블카(7달러) 3회, 뮤니버스(2.75달러) 10회, 스트리트카(2.75달러) 3회 이상 탑승하여 뮤니패스로만 55달러 이상을 뽑았습니다.
어트랙션 중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CAS) 가 가장 좋았고 여기서만 5시간 정도 관람하였는데 플라니토리움에서 상영하는 무료 쇼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전 reef 쇼, universe 쇼 2개 봤습니다). 수족관도 워낙 잘 되어 있어 물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만족하실 거에요~ 두번째로 좋았던 곳은 Exploratorium 을 꼽고 싶은데 과학적 현상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생각보다 방대하고 즐길거리가 많아 놀랬습니다. 3시간 동안 반 정도 밖에 못 봤는데 꼼꼼하게 볼려면 5시간 이상은 투자해야 될 것 같습니다.(제가 좀 자세히 보는 스타일입니다~~) Exploratorium도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처럼 애들이 많긴 하지만 결코 유치하지 않고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수준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Aquarium of the Bay(AB) 도 좋았지만 CAS 수족관이 워낙 멋져서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좀 떨어졌습니다. 두 개 중 하나만 보실 거면 CAS 추천, 두 개 다 보실거면 AB 먼저 보시고 CAS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Blue & Gold Fleet Bay Cruise Adventure는 뭐 so so 수준이었어요. 금문교 아래쪽과 알카트라즈 뒷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출발시간대가 정해져 있습니다. 월~목요일은 10:15, 13:15, 15:15, 16:30 4회만 운행하고요 금~일, 공휴일엔 10:15, 11:00, 12:15, 13:15, 14:15, 15:15, 16:30, 17:30(2019년 3월 15일부터 운행) 총 8회 운행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른쪽 좌석 전망이 좋았습니다.


SF 먹거리 물가가 무척 살인적인데 전 레스토랑은 안 가고 13th street, Plum street 쪽에 있는 할인마트 (maps.me 상에는 상호명이 Cash & Carry 라고 뜸)에서 먹거리 사서 호스텔에서 해먹었습니다. 크램차우더 한 통을 사서 3일 내내 아침 저녁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인도인이나 중국인이 운영하는 작은 마트는 너무 비쌌고 오히려 CVS pharmacy가 더 저렴했습니다. CVS pharmacy 샌드위치류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였습니다. LA에는 99센트 스토어가 있어 나름 먹거리에서 많이 세이브를 했는데 SF는 99센트 스토어가 없고 대형마트도 거의 안 보였습니다. 다행히 Subway나 버거킹은 종종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Subway footlong day 샌드위치 추천합니다~ (양 많고 토핑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음, 단 치즈 토핑은 추가금 있음)
숙소는 European hostel 에 묵었는데 세금포함 비수기 주중가격 하루 28~29달러 정도했고 금,토요일엔 30달러가 넘었습니다. 이 호스텔이 SF 다운타운에서 가장 저렴한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청결하지 못하고 장기 투숙객(근로자)들이 많아 여행자들끼리 어울리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이 호스텔의 장점은 솔직히 가격말고는 별로 없네요. 아, SF 국제공항오고 갈 때 Samtrans 버스 타기에 좋아요. 7th street에 정류장이 있어 5분만 걸어 가면 됩니다. 비싼 바트 안 타도 됩니다.

SF 국제공항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저렴한 방법은 Samtrans 버스 (397, 398 , 292번) 입니다.
http://www.samtrans.com 에서 스케줄, 노선, 운임등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SF 내에서는 2.25달러(현금), SF 밖은 4달러(현금) 인데 기사에게 버스에서 바로 지불할 수 있지만 거스름돈은 없습니다. 전 5달러 지폐내고 1달러 못 받았어요 ㅠ. 꼭 잔돈 준비해서 타세요. 그리고 저만 4달러 내는 것 같았고 현지인들은 저처럼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는데 2.25달러만 내고 타는 것 같았습니다. 공항간다고 묻지도 먼저 말하지도 말고 그냥 말없이 2.25달러 내고 타는 게 진리일 듯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명소들
1. 케이블카 박물관 - 무료인데다 박물관인 동시에 케이블카의 동력을 제공하는 모터가 있는 곳이라 생동감이 있습니다. SF 케이블카가 어떻게 운행되는지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걸 알고 케이블카를 탄다면 그 추억은 진하게 남을 거라 봅니다.
2.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Exploratorium (시티패스 내용 참조)
3. Golden Gate Bridge Vista Point - 걸어서 다리 건너감 (편도 3km, 도보 40분 소요), 원래는 Vista point 근처 Golden Gate Bridge Lookout 이라는 더 높은 전망대까지 가려고 했지만 해가 지는 바람에 포기하고 Vista point까지만 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보는 금문교와 SF 야경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Golden Gate Bridge도보 건너기는 그리 힘들지 않았고 SF에 온 이상 꼭 해봐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6시 또는 6시 30분에 다리 양쪽에 있는 인도겸 자전거 도로 문이 닫히지만 벨 누르고 영어로 문 열어달라고 하면 열어 줍니다. 완전 폐쇄는 아니니 저처럼 당황해하진 마세요~
4. Mission Dolores Park -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은 여유로움이 넘치는 멋진 공원입니다. 일광욕하면서 도심 스카이라인 풍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잔디밭에 뒹둘거리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고요~
5. Russian Hill 과 Ina Coolbrith Park - 개인적으로 롬바르드 스트리트나 알라모 스퀘어보다 더 좋았던 곳이고 관광객이 덜 붐벼서 여유있게 경치를 감사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6. Acuatic Park Municipal Pier 와 Fort Mason - Municipal Pier 육지에서 알카트라즈 섬을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으며 금문교, 소살리토 지역등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Fort Mason 공원은 조용히 일광욕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전망 역시 일품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명성대로 살고 싶은 좋은 도시이긴 한데 일주일 있으면서 딱 두 가지가 마음에 걸리더군요.
첫째는 비싼 물가, 둘째는 홈리스와 약쟁이
SF는 정말 약쟁이 소굴이라고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대낮에 큰 길에서 주사기로 약물 주입하는 광경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고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하도 주사기로 찔러대서 팔이 팅팅 부은 사람, 길거리에서 옷벗고 이상한 행동하는 사람, 버스안에서 마리화나? 마는 사람, 유독 여기서 마약관련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미국 동부는 이런면에서 서부보다 좀 양반인 것 같습니다.
대충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제가 올린 지명이나 각종 숫자 등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비수기에 다녀왔음을 참고해 주세요^^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03-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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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57 · 댓글 113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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