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의식주를 책임진다는 그 곳.
샌프란시스코 다녀왔습니다 ㅎ
여행기간은 총12일인데 그 중 6박은
친누나네 집(Los Gatos)에 머물고,
1박은 요세미티, 3박은 샌프란 다운타운
총 10박이네요..
일단 여행 컨셉은 33개월 딸래미와
함께한 가족여행이어서 빡센(?) 일정 계획하지
않았고 12일간 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
1. 입국 및 렌트카 등은 여기 도착해서
간략하게 미여디 카페에 후기 올렸구요.
2. 스탠포드
Los Gatos에서 30분 거리여서 샌프란시스코
본격 입성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쇼핑센터 내
브런치 카페 2곳이 맛있어보였는데 2군데 다
웨이팅이 1시간 이상이라 하여 포기하고
체인점인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가서 10분
정도 웨이팅하고 파스타와 샐러드 시켜 먹었는데
다행히 너무 맛있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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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에 가서 주차비는 무료였고 주차 잘못하면
많이 걷는다고 하던데 메모리얼코트 앞에 둥그런
타원형 잔디 주변에 그냥 주차하고 둘러보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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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 파란색 표시한 곳이 다 주차구역이고,
아래 사진에서 뒤쪽 보이는 차들이 다 그쪽에 주차한
차들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메모리얼코트 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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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로 아기자기 이쁜 곳이 많았고, 북스토어 겸 기념품샵에
아이들 옷도 팔고 있어서 아이 옷만 몇개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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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리다가도 간혹 파란 하늘을 보여줬네요 ㅋ
위에 사진은 북스토어 앞에 있는 분수입니다~
3. 요세미티도 간단히 올렸습니다만,
어쨌든 하고싶은 이야기는 10년 넘게 국내 운전 경력
(세단, SUV, 밴 등) 있는데도 미국 도로 특성 상
4시간 편도는 운전하는데 힘이 부쳤었고, 겨울철에는
요세미티 공원 내에서도 운전하는 데 제한이 있으니
차라리 여행사를 통한 당일 투어가 나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제가 갔을 땐 흐리지만 비는
안 왔고 아래 사진에 보이듯이 메인 도로는 멀쩡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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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샌프란시스코 입성 및 숙소
요세미티를 출발해 멀쎄드 들르고, 리버모어 쪽
거쳐 베이브릿지를 통과하여 샌프란 입성한
시간은 저녁7시 다 되어서였구요. 베이브릿지
톨비가 있더군요(7불) 금문교만 통행료 있는줄
알았는데 카페에선 제대로 못 찾은건지..ㅋㅋ
숙소는 한인민박(해커하우스)에서만 3박인데
후기 금지라 하여 긴 얘기는 생략하지만,
파웰역, 유니언스퀘어가 가까워 접근성은 좋지만
큰길가로 나가기 전에는 홈리스가 넘 많이 보여서
와이프가 너무 불안해 했습니다.
5. 관광 및 식사
2일차)
체크인 다음날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하여
시내보다는 근교 나파밸리나 갈 겸 해서 금문교를
건너 비스타포인트에서 흐린 날씨의 금문교 잠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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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살리토 잠깐 들렀다가 나파밸리 쪽으로
가고 있는데, 가는 길이 계속 통제되는 겁니다.
알고봤더니 소노마 지역에 홍수가 나서 침수지역
많고 안전상 문제로 도로 곳곳이 막혔더군요.
카페엔 얘기가 없는 걸로 봐선 이 때 가신 분들은
페리를 타서 가셨나 싶네요.
빙빙 돌아가면 못 갈 건 없겠지만, 배도 고프고
해서 다시 방향을 돌려 버클리 쪽으로 갑니다.
오는 길로 다시 가면 지불하기 까다로운 금문교
통행료를 내야해서 말이죠.
가는 길에 큰 놀이동산이 보여 깜놀.. ㅋ
찾아보니 식스플래그즈였고 어쨌든 그 근처
인앤아웃 들려 점심 먹고 베이브릿지를 통해
숙소로 들어옵니다.
이미 지쳐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은 유니언
스퀘어 메이시스 8층에 있는 치즈케익팩토리
가서 먹는데, 워낙 유명 맛집이라 그런지 30분
정도 웨이팅 했어요. 식사 후 메이시스 6층에서
아이 옷 몇개 사고 다시 숙소 복귀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식당 모습과 식당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유니언스퀘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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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3일째 아침은 날씨가 간만에 맑음이어서 오전에
금문교랑 트윈픽스를 보러 나갔습니다. 가는 길에
롬바드 스트리트도 들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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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줄이 에러군요 ㅋㅋ
금문교는 포트포인트로 가는데 도중에 웰컴센터가
있길래 거기에 주차하려 했는데 자리가 당최 나질
않아 그냥 포트포인트 가려고 했더니 바로 밑에 쪽에
널찍한 주차장이 떡하니 있는 겁니다 ㅋㅋ 거기에
주차하고(시간당 1.2불) 조금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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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트윈픽스에 올라 갔는데 주차비 내는 미터기
안 보여서 주차비 없이 걍 주차하고 좀 구경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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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전은 마무리하고 오후는 피어39를
대중교통으로 가기로 합니다. 숙소 근처인 파웰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가봅니다. 근데 카페 보면 파웰역
대기줄 길어서 한정거장 걸어가 타라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이 줄이 쭉쭉 빠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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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때 앞쪽에 자리가 있어서 밖을 내다보고 앉았는데
가는 중간에 타는 사람들이 매달린다고 앞에 서니 좀
별로더군요. 그냥 안쪽에 탈 걸.. ㅋㅋ
그렇게 피셔맨스와프 도착해서 피어39랑 보고
돌아올 때는 F 타고 파웰로 돌아왔습니다.
늦은점심으로 크랩하우스에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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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진은 중간에 찍느라..ㅡㅡㅋ
암튼 둘다 맛있었어요. 피어39 가면 보딘베이커리
클램차우더 먹으라던데 비리고 느끼하단 평 많아서
여기로 간건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돌아오기 전에 회전목마 타는데 오후5시 되었나
너무 춥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고.. ㅎㅎ
파웰역에서 돌아오는 길에 숙소근처의 블루보틀
들러서 라떼 마셨는데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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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차 및 주유 등 차량 관련비용
악명높은 샌프란 시내 주차비는, 1일차 24불,
2일차 30불, 3일차 30불 총 84불 썼구요. 비싸네요.
주유는 12일 동안 1회 32불, 2회 20불, 3회 40불,
4회 38불 총 130불 썼네요. 주유소에서는 안쪽에
들어가 직원에게 주유기번호 얘기하고 현금 주면
되는거고 현금 준거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가면
환불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베이브릿지 통행료 2회 총 14불
대충 막 써봤는데, 역시나 내용이 길어지네요 ㅎ
어린 아이와 함께한 여행이라 계획대비 못가본게
넘 많아서 아쉬움도 컸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여행
했구요. 무엇보다 날씨가 안좋고 치안이 불안하여
(주차 시 모든 짐을 빼야하는 번거로움 등.. 심지어
카싯까지 빼라니..) 재방문 의사는 없게 되었네요ㅋ
날씨는 어차피 운이긴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에 대한 환상이 실제 겪으면서 반감되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 ㅎㅎ
여행지의 호불호라는 것이 어쨌든 개인취향 차이
이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시면 될 것 같구요.
어찌되었든 요세미티의 멋진 절경과 금문교의
웅장함, 아기자기한 스탠포드 등 사진으로나마
멋지게 남긴 추억들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