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South lake tahoe. Edgewood Tahoe

오늘은 샌프란지역에서 체감상 가장 멀리있는 viewpoint 중 하나인 lake Tahoe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해발 2000m 가까운 높이에 있는 서울면적과 맞먹는 담수.

제가 있는 숙소에서 무려 차로 네시간을 달려야 하는 곳이라, 그전날까지 갈까말까 망설이다

함께 고민하던 동료분이 '주말에 할것도 없는데 다녀옵시다' 라고 하셔서 하루 꼬박 투자하여 다녀왔습니다.


아침식사를 대충 호텔 조식으로 때우고

08:30 출발하여 12:50 도착후 약 3시간 노닥거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시간은 여덟시 ㄷㄷ

번갈아가면서 운전했는데도 둘다 녹초가 되어버렸던 하루였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Edgewood Tahoe 라는 호텔로, 하루 숙박비가 대충 70만원쯤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시꺼먼 남자 둘이 그곳에서 잘생각은 당연히 없었고 ㅋ

폭풍검색하다가 경치가 좋아보이길래 무작정 찍고 출발


저는 한국에서도 장거리 운전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도가도 끝이없어요.

장장 네시간을 달려서 edgewood Tahoe에 도착.


나름 고급진 호텔이라 입구에서 가드(?)가 친절하게 물어보네요.

"너 여기 왜왔니?"

"응 그냥 구경하러"


주차 물어보니 안에는 발렛밖에 안된다고 하길래

네시간 운전해서 왔는데 일단 어디든 대고보자는 마음으로 쿨하게 내려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주말이 발렛비 공짜라는건지 happy weekend 라고 주차비는 안받더라구요. 한 50불 생각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팁만 주고 나왔습니다)



자동차 맡기는 곳입니다. 사진 가운데 서있는 자그마한 초소같은게 발렛guy들 있는곳.

뒤로는 점심식사 한 레스토랑이 보이네요.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습니다. 남자 둘이 넉넉히 먹고 음료한잔씩 했는데 Tax, Tip 포함 $80 정도




차 맡기고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순간만큼은 4시간 운전해서 온 피로가 싸그리 날아가는것 같았습니다.


 


요트를 빌려주는 선착장입니다.


 


저자리에서 뒤를 돌아보면 호텔이 보이네요. 1층은 창을 통해 밖으로 나올수 있게 되어있어서 백사장으로 바로 달려갈수 있을듯


 


물이 진짜 맑고, 너무 넓다보니 파도도 치네요. 그림자로 잠깐 출연.


 


오른쪽에 하얗게 떠있는 부표같은게 물놀이 가능한 테두리입니다.

저안에서 몇몇 사람들이 물놀이 하고 있었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이쪽 view 바라보면서 한 2분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구름도 멋지고 나무가 빙 둘러있는 모습도 멋졌습니다.


 


선베드 비슷한 의자에 기대앉아 파노라마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호수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의자에 앉아서 뒤를 돌아보면 호텔이 보입니다.

나중에 대륙횡단 여행 하면 여기서 1박은 꼭 하리라..


 

아까 얘기했던 점심식사입니다. 버거 자르기전에 찍어야했으나.. 본능적으로 칼질을 해버렸네요

타코는 맛잇었고, 버거도 맛있었고, 립은 spicy 라고 했는데 양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오리들이 무리지어 호수로 향하는걸 보고 번뜩 정신이 들어서 (이때가 3시 30분쯤)

지금 가도 방에가면 여덟시라는 생각에 부랴부랴 고 홈.


 


귀가길은 생각하고싶지 않습니다. 너무 졸렸거든요 하하..

마치 서울로 출장온 외국인이 당일치기로 부산가서 돼지국밥 사먹고 온것같은 당일치기였지만

경치하나는 끝내줬던 south Tahoe 구경이었습니다.


다음엔 페블비치 17 miles drive 사진 들고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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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8-08-3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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