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시애틀~샌프란, 16박 여정의 소소한 팁.

시애틀로 입국해서 포틀랜드와 오레곤코스트를 거쳐 샌프란으로 아웃했어요. 렌트카로 이동했어요. 초등 여아 둘이 있는 가족여행이었고 아빠가 15년 전쯤이지만 샌프란에 출장을 많이 간 경험이 있어서 미국 운전에는 큰 두려움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짭은 여행을 하면서 다른 후기에서 못 봤던 것 중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걸 적을게요. 다들 명소나 맛집은 잘 설명하시니까 패스할게요.


1. 아동항공권 구입

항공권은 6개월전 쯤에 구입했는데 나름 저렴하게 사긴했어요. 그런데 제가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다음날 대한항공에서 가격을 내렸어요. 하지만 카드사 프로모션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구입한 가격은 더 저렴했죠. 그런데 아동항공권이 문제였어요. 대부분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프로모션에 아동항공권은 대상이 안되서 대한항공 가격에 발권수수료를 얹어서 구입해야 합니다. 그런데 성인항공권 가격이 내리니 자연스레 아동항공권 가격도 내려서 저는 비싼 가격에 산 꼴이 된거죠.. 좀 아까웠어요. 정말 하루차이로.. 알아봤더니 대한항공 홈피에서 유효한 성인 항공권 예약 번호가 있으면 아동 항공권만 살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동만 취소하고  홈피에서 예약하여 좀 더 저렴하게 갔네요. 단, 이경우 예약번호가 다르기때문에 체크인은 데스크에서 하셔야 합니다.


2. 구글의 오프라인 지도

구글지도를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다운로드하면 통신이 안되는 지역에서도 GPS 잡아서 길찾기 해줍니다. 통신이 되는 지역이 가면 교통상황을 반영하여 재설정하긴 합니다만 통신이 안되는 지역이 그렇게 밀리지도 않고 다른 길이 많지도 않았어요. 레이니어나 오레곤코스트 쪽에는 통신이 안되는 지역이 많았지만 어려움 없었습니다. 네비를 빌려 미리 갈 지역 저장해 갔지만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3. **은행 외화 체인지업 예금/카드

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지만 갈 때마다 환율이 1200원 정도였어요. 이번에는 단단히 마음먹고 올해 초반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수수료 90%할인받아 사 모았답니다. 그래서 이 통장에 넣어뒀어요. 체크카드가 발급이 되는데 사용시 수수료가 없어요. 신용카드는 비자나 마스터 수수료에 카드사 수수료가 나오자나요. 그래서 현금 많이 안 찾고 죄다 이카드 썼어요. 너무 편리하더라구요. 마스터로 발급되고 사용후 대략 2~3일 후에 통장에서 빠져나가요. 단, USD만 수수료가 없고 다른 통화는 수수료가 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인출도 가능하지만 그건 수수료가 건당으로 붙어요. 적당히 찾고 적당히 이 카드를 활용하면 잃어버릴 걱정도 덜고 동전도 안 생기고 좋아요. 그리고 남은 돈은 다시 이 통장에 넣어두었어요.

그리고 별개지만.. 외국 동전은 우리나라에서 저금도 환전도 안 되서 외화낭비 같아 아까워요. 동전도 돈이 잖아요. 저는 그래서 마지막 사용처에서 미안하지만 동전주고 나머지는 카드로 해달라고 하면 동전없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4. 시트형 세제

생뚱맞게 들리시겠지만 2주 이상이고 아이들도 있다보니 빨래를 해야하잖아요. 처음 숙소에서 빨래를 해줘서 참좋았지만 이후에는 알아서 해결해야 했죠. 저는 마트에서 이벤트로 따라서 시트형 세제를 들고 갔어요. 액체나 가루처럼 흘릴 위험도 없고 필요한 만큼 뜯어서 손빨래를 해도 되고 코인세탁기에 집어넣어도 되고 참 편리했어요. 요고 추천합니다.


5. 세탁소 옷걸이

이것도 좀 생존형이긴 한데 식구가 있으니까 옷걸이가 모잘라요. 특히 빨래라도 하게되면... 가볍고 부피차지 하지 않고 올때는.... 편하게 해결할 수 있구요^^. 사실 이 옷걸이는 물놀이 여행에 제일 좋아요. 수영복이 가지수도 많고 빨래줄도 없을 때 아주 요긴합니다.


6. 코스트코 카드

코스트코 카드 있으면 구경삼아 가보세요. 아주 저렴해요. 여행하면 과일 많이 못 먹자나요. 여기 너무 싸요.. 10개 들어 있는 오가닉 복숭아가 $10도 안하고, 워싱턴 갔으니 체리먹어야죠. 1.8kg 짜리 체리가 $6이 안되요. 체리는 할인이라 더 쌌지만 체리 2상자 사서 실컷 먹었네요. 그거 말고도 우리나라와 다른 제품 구성 구경하며 재미있었어요.

다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 코스트코엔 무인계산대가 있더라구요. 줄이 길다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여기서 하라고 했는데 태그했더니 삑~소리나서 당황 ㅠㅠ. 직원도 당황.. 확인하더니 international이라 그렇다고 막아놨던 계산대 열어서 해주더라구요. 두 번째 갔을 때는 바로 계산대로 갔는데 직원이 삑소리 나니까 당황하길레 제가 'international!'이라고 했네요^^. 근데 바로 해결됩니다.


7. 레이니어 마운틴, 레드우드 국립공원 도시락 필수

레이니어는 파라다이스로 갔는데 먹을 곳이 있긴 하지만 비싸고 사람도 많다고 미리 숙소에서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샌드위치랑 과일이랑 도시락을 챙겨가서 굶지 않고 여행했어요. 근데 레드우드는 그래도 먹을 데 있겠지 하고 그냥 갔다고 굶어 줄을 뻔 했어요..ㅎㅎ 체리랑 육포 먹으면서 겨우 식당 찾아갔네요. 이곳에 계획있으면 도시락 꼭 챙겨가세요.


짧게 적어야지 했는데 길어졌네요. 다들 즐건 여행하세요~~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8-08-08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232 · 댓글 112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