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샌프란 일정 1~3일차와 소소한 팁

핵심요약

샌프란시스코 1~3일차 후기로 골든게이트브리지·소살리토·요세미티 동선과 통행료·주차·쇼핑 팁을 담고 있습니다.

  • 금문교는 전망대만 보지 말고 다리 중간까지 도보로 건널 수 있음
  • 금문교 통행료는 통과 후 48시간 내 홈페이지서 카드 정산, 안되면 렌트사 문의
  • 요세미티는 샌프란서 왕복 8시간, 당일치기 가능하나 주차전쟁 극심
  • 요세미티 가는 길 마지막 서브웨이서 점심 포장 필수, 공원 입구엔 식당 없음
  • Marshalls는 현지인 애용 할인매장, 나이키·CK·고디바 등 저렴하게 득템 가능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브리지는 걸어서 건널 수 있나요?

네, 전망대에서 사진만 찍지 말고 다리 중간까지 직접 걸어볼 수 있습니다. 도보와 자전거로 이동하는 관광객이 꽤 많습니다. 큰 관광버스로 온 중국인 단체가 많아 혼잡했고 주차 자리를 잡기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2.금문교 통행료는 언제 어떻게 내나요?

다리를 통과한 뒤 48시간 이내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로 직접 정산해야 합니다. 렌트카라면 결제가 안 될 경우 렌트사에 문의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렌트카 번호로 여러 번 정산을 시도했지만 계속 에러가 나서 결국 렌트카 회사가 대신 처리해줬다고 적었습니다.

3.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가요?

왕복 8시간 거리지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매우 붐비며 무료입장일에는 더 심합니다. 하프돔 빌리지 주차장은 정오 무렵 이미 만차 수준이었고, 산속이라 오후 5시면 어두워져 4시경 철수를 권했습니다. 가는 길 마지막 서브웨이에서 점심을 포장해야 하며 공원 입구엔 식당이 없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금문교 통행료는 통과 후 48시간 이내 온라인 카드결제 필요 · Yosemite 무료입장의 날은 특정 날짜에만 적용 · Ghirardelli 초콜릿은 소량 구매에도 약 8만원대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렌터카 없이 대중교통·도보 위주로 샌프란시스코를 도는 일정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Twin Peaks에 도착해 사진을 찍는 사이 안개가 순식간에 밀려와 10분 만에 한 치 앞도 안 보이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또 요세미티 무료입장일에 방문했다가 주차 자리를 잡느라 여러 바퀴를 돌며 고생했다고 전했습니다.

< 1일차 > 

Golden Gate Bridge → Sausalito → Palace of Fine Arts Theater → Ghirardelli Square → Twin Peaks


Golden Gate Bridge



대한항공 편으로 10일 (금) 오전 9시 25분 경 도착해서 입국 수속 후 렌트카 찾아서 간 첫번째 장소는 샌프란의 명물 Golden Gate Bridge 였어요. 큰 관광버스 도착한 많은 중국인들이 있어서 굉장히 혼잡했고 주차하기가 좀 힘들었답니다. 운좋게 자리가 나서 세운 다음 주차비를 먼저 정산하고 전망대를 둘러 보았지요. 이미 오전에 비가 내린 뒤라 금문교 전체샷을 못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운좋게 꼭대기까지 완벽하게 볼 수 있었어요. 휘리릭 사진찍고 금문교를 직접 걸어보기로 했답니다. 다리 가운데 부분까지 걸어갔다 왔는데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이 꽤나 많았어요. 전망대만 보지 마시고 다리를 직접 걸어보시라 추천 드려요.




Sausalito



금문교를 지나서 안개가 내려앉은 몽환적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예술가들의 마을이라는 Sausalito를 만날 수 있어요.

처음엔 예술가들이 모여살던 곳인데 지금은 엄청난 부촌이라고 들었어요. 그냥 보이는 집들도 거의 20억쯤 한다는 현지인 얘기도 들었구요. ㅎㅎ 차로 가면 언덕 윗 부분에서 내려오게 되는데 그 언덕 윗쪽 집들이 정말 예뻤어요. ferry 타고 오시면 아마 아랫쪽 주요 장소만 돌고 오실텐데 윗쪽이 한적하면서도 예쁜 집들이 많으니 걷는거 좋아하시면 한번 둘러보셨으면 좋겠네요. 주차는 ferry 선착장 근처에 공용 주차장이 있고 저희는 그 주차장 찼느라 동네를 이미 여러바퀴 돌아서 그냥 2시간만 끊어서 둘러 보았답니다. 공용 주차장는 꽤나 넓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 길가에 주차 공간이 더러 있긴 했는데 거긴 얼마인지 잘 모르겠네요. 도착 후 첫 끼니는 Sausalito 현지인맛집이라는  Fred's Place로 골라 두었는데, 주차장에서 꽤 가야 하는 거리에 있었고 폐점시간이 다가오고 해서 그냥 메인도로에 있는 나파밸리버거에서 먹었어요. 별로 밥 생각이 없어서 작은 사이즈(Napa Classic)로 주문했는데 우리나라 일반 수제버거 사이즈 정도이니 참조하세요. 금문교를 지나 다시 샌프란 시내로 돌아올 때는 통행료가 부과되는데 통과 48시간 이내에 홈피에 가서 신용카드로 직접 정산해야 한다 들었어요. 저희도 호텔에 돌아와 렌트카 번호 넣고 정산하려니 자꾸 에러가 나서 결국 나중에 렌트카 회사에 얘기하고 그쪽에서 정리해 주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내려면 돈 많이 든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계속 신경은 쓰였지만 여러 번 시도해서 안된거라 미련을 버리기로 했어요. 렌트카 빌리실 때 미리 문의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Palace of Fine Arts Theater




이 곳은 현지인들도 웨딩촬영을 많이 하는 곳이라 들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동선 내에 있어서 들르게 되었어요.

정말 웨딩촬영하는 커플과 동영상 촬영하는 커플을 볼 수 있었어요. 약간 유럽 느낌이 나는 건축물에 초록의 잔디가 어우러진 사진 찍기 좋은 공원이었구요. 입구 왼편으로 다들 많이 주차해 놓아서 저희도 끝자락에 잘 대고 후다닥 둘러 보았어요. 걷다보니 입구 반대편에 주차장이 따로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식당 주차장인지 아님 공원 주차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Ghirardelli Square   




Ghirardelli는 샌프란하면 떠올리는 초컬릿이죠. 신랑도 출장 다녀올 때 많이도 사다 날랐어요.

단거 많이 싫어해서 스킵할까 하다가 건물이 예쁘단 소리에 솔깃해서 코스에 끼워 넣었답니다.

계산하고 나오니 저녁 어스름할 무렵이라 전등이 블링블링한게 참 예뻤어요. ^^

아참 매장은 입구 쪽보단 안쪽에 있는게 크고 좋아요.

저희 애들은 기라델리 속에 잼이나 시럽든거 너무 달다고 싫어해서 아무것도 안든 기본형 고르느라 힘들었어요.

선물용으로 골고루 들어있는 파우치가 딱 편하긴 한데 dark mini랑 그냥 milk bar로 된 걸 골라왔지요. 

구석 쪽에 일반 bar 형태로 된 초컬릿도 있는데 요거 맛있어요. 마침 3개사면 1개 덤이라 좋았구요~

선물용 말고 식구들 드실거라면 추천 드리고 아이들 입맛엔 milk 가 딱이라네요. 

가격은 완전 싸진 않아요. 몇 개 안골랐는데 금방 8만원 정도 나와서 허걱 했어요. 

사실 제 입맛엔 고디바가 더 맞아서 아울렛이나 나중에 알려드릴 마샬에서 싸게 구입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래도 샌프란하면 다들 기라델리를 떠올리니까 취향대로 구입하세요.



Twin Peaks




야경이 멋지다 해서 많이 기대했던 Twin Peaks 예요.

기라델리에서 나와 Twin Peaks로 향하니 어느덧 완전히 어둠이 내렸어요.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갈까 했지만, 결과적으로 먼저 Twin Peaks에 가길 정말 잘했어요.

도착해서 사진 몇 장 찍고 있는데 순식간에 안개가 밀려오더니 정말 한치 앞도 안보일 정도가 되었거든요.

뒤늦게 올라온 관광객들은 아마 제대로 구경 할 수 없었을 거예요. 10분 정도만에 안개도시가 되더라구요.

차없이 오긴 힘든 곳이라 렌트카 빌리지 않은 분들은 아마 우버 이용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2일차 >

Yosemite National Park


 


 


 


사실 미국여행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Yosemite 국립공원이었어요.

마침 미여디러버님이 올려주신 Free Entrance Days in the National Parks 공지를 보고는 다음 날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입장료도 아낄 겸 혹시나 비가 올까 싶어 일기예보를 보고는 바로 토요일로 정해버렸지요. 왕복 8시간은 좀 무리였지만 당일치기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다른덴 몰라도 Yosemite 갈 때만큼은 쨍~하게 맑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 소원 하나는 이루었네요. ㅎㅎ 워낙 넓은 곳이라 어딜 가야할지 막막했는데 Yosemite의 심장격인 Yosemite valley 쪽을 둘러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어느 분이 조언해 주신대로 터널뷰 → 엘케피탄 → 면사포폭포 → 요세미티폭포 → 글래셔포인트 이렇게 보기로 했는데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했어요. 네비 찍고 가긴 했는데도 터널뷰는 보이지 않고 사방이 공사 중이어서 우회하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초행길인데다 계획도 명확하지 않고 그냥 보기만 해도 좋다며 으쌰으쌰 하고 있었지만 점점 짜증이 올라왔구요. ㅎㅎㅎ 얼른 계획을 수정해서 거꾸로 내려오자 했지만 글래셔포인트 입구는 아예 출입금지로 막아놔서 우선 하프돔 빌리지에 주차를 했어요. 12시 약간 못되어 도착했는데 세상에나 주차전쟁도 이런 전쟁이 따로 없을만치 엄청나더라구요. 그 드넓은 공간이 차로 꽉 차서 한대 빠지면 서로 대려고 나가냐 물어보고 저희도 몇ㅂㅏ퀴 돌다가 거의 포기할 때쯤 공간이 비더군요. 마침 국립공원 무료 입장의 날이라 그랬던걸까요? ㅜㅜ 입장료 좀 아끼려다 시작도 전에 만신창이가 될 뻔 했어요. 주차하자마자 서브웨이에서 사온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래고 천천히 구경에 나섰어요. 노스페이*의 마크인 하프돔을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구요 많이들 보신다던 사슴이는 아쉽게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냥 바라만봐도 가슴이 확 트이는 매력이 있는 곳이었어요.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유명한 뷰 포인트 가지 않으시더라도 그 존재만으로 웅장하고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공원 내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그냥 막 돌아다니기로 하다가 운좋게 유명한 포인트를 만나기도 했어요. 뒷걸음질 치다 얻어걸린 격이랄까요? 브라이덜 폭포에서는 진짜 웨딩촬영을 위해 드레스를 입은 신부도 보았구요. 나오는 길엔 교통 체증이 엄청나긴 했지만 자연 속에 있어서인지 그다지 지루하진 않았어요. 다만 산 속이라 5시면 금방 어두어지니 4시 경엔 슬슬 철수하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만일 점심 준비없이 가신다면, 샌프란에서 Yosemite 가는 길에 조그만 마을이 나오는데 서브웨이 보이시면 꼭 포장해 가세요.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가면 입구에 뭐라도 있겠지 했다간 큰일나요.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1박 2일이나 2박 3일 정도로 여유있게 보고 싶습니다.




< 3일차 >

Pleasanton 친구네 →  San Francisco outlet → Marshalls


친구가 결혼해서 Pleasanton 이란 동네에 살아요. 친구 만나러 조식 먹고 바로 달렸는데 한 50분도 안되어 도착해서 반가운 인사 나누고 놀다가 다들 간다는 San Francisco outlet에 데려다 주었어요. 주말이면 샌프란 시내에서 관광버스로 오기때문에 주차 전쟁이라며 일부러 직접 데려다 주고는 쇼핑 끝나고 연락하면 오기로 했지요. 뭐 설마 그정도일까 했는데 정말 넓은 주차장이 다 메워지고 입구부터 밀리기 시작하더군요. 짐작하시다시피 관광객 대부분은 중국인 단체였고 굉장히 번잡스럽고 소란했어요. 조카 옷 선물하려고 고르다보니 생각보단 저렴하지 않았어요. 가격 괜찮은건 디자인도 별로고 예쁘다 싶은건 사이즈도 없는데다 암튼 아울렛다운 가격은 아닌듯 해요. 현지인들은 비싸서 거의 가지 않는다 하니 참조하세요. 딱 필요한 게 있다면 모를까 선물사기에 적당한 쇼핑 장소는 아니랍니다. 식사는 푸드코트가 있긴한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서 Chipotle에서 간단히 요기를 했어요. 조카 옷 고르고 나서 픽업와 달라고 연락했더니 친구는 제가 이 곳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거란 걸 알고 있었다더군요. 그냥 구경하라고 데려다 준거라며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Marshalls 라는 곳을 추천해 주었어요. 철 지난 브랜드 제품을 파는 곳이라는데 잔뜩 지쳐서 쇼핑 별로라고 했던 저희 부부는 이 곳에서 꽤 많은 걸 득템했답니다. ^^ 알뜰 쇼핑족이시라면 추천해 드려요. 저희는 24개월짜리 ck 여아 3피스 2만원 정도에 샀어요. 나이키 CK 토미힐피거 등등 브랜드 제품을 좀 저렴하게 팔구요. 사이즈 맞는게 있다면 득템인거고 생활 잡화 식품 등도 이마트 보다 저렴해서 뜻하지 않게 폭풍 쇼핑을 했답니다. 고디바랑 기라델리도 몇 가지 종류 저렴하게 판매하니 본 매장에서 다 사지 마시고 여기서 구매해 보세요. 신이 난 신랑은 숙소 근처도 한번 검색해 보라고 해서 담날 또 방문하게 되었고 이후 Marshalls 사랑은 쭈욱 계속 되었어요. ㅋㅋ  나중에 보니 샌프란 다운타운 쪽 market st. 쪽에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라 추천 드려요. 친구네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Hanabi sushi라는 일식집은 Pleasanton에 위치해 있으니 여기선 스킵 할께요.  


4일차와 5일차는 내용이 좀 많은 듯 해서 다시 올려볼께요.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7-11-2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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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83 · 댓글 214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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