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미서부 3대장] San Francisco편 14일차 눈에 파묻힌 요새미티 (1)

블로그 복사글이라 반말 양해부탁드려요 ㅎㅎ

드디어 오늘은 서부여행에 있어서 마지막 투어인 요새미티 투어!!
새벽 5시 55분이 픽업시간이라 새벽 4시 조금 넘어서 알람을 듣고 일어났다.
늦지않기 위해서 다른사람 깰까봐 조심조심 나와 후다닥 씻고 따뜻하게 입고 출발!

메일로 받은 픽업장소가 4거리라고만 되어있어서 정확하게 어느쪽에 서 있어야 되는지 몰라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기다리다가 5시 55분이 넘어도 안오길래 여태 투어하면서 제시간에 오고 출발한적이 없어서 5~10분정도는 좀더 기달려 보자 해서 추운 새벽에 길바닥에서 마미와 기다렸다. 

그러나 10분이 지나도 투어버스라고 생긴건 오지 않자 혹시 엉뚱한데서 기다리고 있어서 놓친건가 싶어 투어회사 이메일로 제목을 "Urgent!!!!"라고 붙여서 투어 버스가 안온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마미도 차가 왜 안오지 하시면서 점점 잔소리 게이지가 올라가고.....
메일을 보낸지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뭔가 투어버스라고 하기엔 좀 작아보였지만 버스에 막 산 그림 그려져 있고 그래서 의심스러워서 차가 정차한 곳으로 쪼르르르 달려가 요새미티 투어가 맞냐고 물어보자 그토록 기다리던 투어버스가 맞았다...!! 

나는 다시 투어 회사 이메일로 버스가 방금 와서 버스에 탔다고 다시 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예약 목록에 마미와 나 이렇게 2명이여야 되는데 내 이름으로만 1명 이라고 적혀있던 것이였다. 순간 당황해서 그럴리가 없다고 예약종이까지 보여주며 2명임을 확인시키고 기사 아주머니가 회사에 전화해서 확인한 결과 2명을 확인하고 차에 타라고 했다.

차에는 아직 한명밖에 안탄상황이였고,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니언 투어때처럼 체크인 하는 장소로 가나 했더니 요 투어는 따로 체크인은 없고 바로 사람들 태워서 요새미티로 바로 출발하는 것이였다.

샌프란시스코 안에서 태우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요새미티 가는길에 오클랜드에서도 어떤 대가족이 한번에 차에 올라탔다. (엄마 아빠에 애들 짱많았음..... 다둥이 식구인가봉가... 덕분에 버스가 시끌시끌해졌다)

새벽에 일찍일어났던 터라 차에서 폭풍 수면중이다가 휴게소에 도착했다그래서 우선은 차에서 내렸다. 엄청나게 큰 TARGET 마트였는데 우선은 화장실 부터 갔다가 나오니까 마미가 엄청나게 큰 킷캣 XL 사이즈를 하나 사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진짜 이렇게 큰 킷캣 첨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손바닥 보다 더 큰 사이즈여.......

근데 계산하는 곳이 죄다 셀프계산대라 마미가 어떻게 쓰시는지 모른다 그래서 내가 바코드 찍고 계산을 척척척 했다. (개인적으로 셀프계산대 맘에든다... 한국에도 많이 도입됬음 좋겠음)

킷캣 XL 가격은 1.99달러.... 진짜 겁나 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거 또 살만한거 있을라나 싶어서 돌아다니는데 막 당장 필요한건 없고, 마트 입구에서 쿠키 겁나큰거 한통에 5~6달러에 파는데 혹해서(쿠키 짱좋아함) 한통 살까 하다가 (마미도 사고싶으면 사라고 했음), 근데 이런거 사면 개눈 감추듯 먹어버리는 식성때문에 그냥 사지 않고 나왔다.

진짜 미국은 간식류 진짜 싼거같다 ㅠㅠㅠ 이래서 살찌는건가 ㅎㅎㅎ 





그렇게 다시 차에 올라타서 한참을 달렸다.
역시 그동안 나는 꾸벅 꾸벅.......zz





한참을 달리는데 창문에 김이 서려서 창밖 보고싶은사람들을 위해 기사 아주머니가 수건을 하나씩 줬다. 사람들 열심히 창문 슥슥 닦고... 근데 문제는 닦아도 계속 김 서림 ㅋㅋㅋㅋㅋㅋ
결국 중도 포기 ㅋㅋㅋㅋㅋ





한참을 달려 요새미티 국립공원 입구에 다다랐는데....

아니 겨울왕국이세요?

눈이 겁나게 와있던것!!!

졸다깨다를 무한반복하다가 드디어 눈을 떴을때는 기사 아주머니께서 요새미티 들어가는 길목에 눈 때문에 나무가 쓰러져서 지금 출입이 통제됬다며 급하게 회사쪽에 전화를 하고 계셨다.
문제는 산이라 전화가 안터짐...ㅋㅋㅋ

결국 차를 돌려 산 아래로 다시 내려와서 전화를 쓰기 위해 여기저기 숙소들을 들르는데 산 아래는 기온이 높아서 비가 미친듯이 내리고...ㅋㅋㅋㅋ





숙소도 문제는 문을 안연듯.....





결국 전화하기 위해서 아예 입구까지 다시 내려왔다.





길가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사람들은 근처 가게에 들어가 화장실을 쓰고, 차를 마시고 하는 동안 기사 아주머니는 또 바쁘게 회사와 출입 통제가 언제 풀리는지를 확인하려고 계속 전화를....

이대로 요새미티를 구경도 못하고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했다.





뭐 기다리는동안 주변 구경도좀 하고





장시간 차에 타 있었던 지라 스트레칭도 하면서 바람도 좀 쐐고~





그렇게 시간을 떼우고 있는데





갑자기 파마한 백인 여자애가 다가와서 프링글스 통을 내밀며 먹으라고 하는것이였다 ㅋㅋㅋ





얼떨결에 하나씩 집어든 마미와 나 ㅋㅋㅋㅋ
착한 애당 ㅎㅎㅎㅎㅎ(먹을거 나눠주면 착한애랬음ㅎㅎ) THANKS!





생각보다 오래 기다린 끝에





기사 아주머니가 다시 출발한다고 차에 올라 타라고 해서 우리 일행들은 우르르르 다시 올라타기 시작했다.





그 쉬는 와중에 어떻게 또 서브웨이를 찾아서 사먹고 오는 사람들도 있었음 ㅋㅋㅋㅋ





기다린 곳은 뭔가 한적한 동네라 분위기도 있고 나름 괜츈괜츈~





그렇게 다시 차에 올라탄 우리는 산 위로 다시 향했다.





한참 다시 왔던길을 올라가다가 아까전에 차량 통제되서 지나가지 못한 곳을 드디어 통제가 풀려서 지나가게 되자 우리 일행들 다들 예에~!!!! 하면서 환호성 지르고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진짜 ㅋㅋㅋㅋㅋ





픽업할 때 오클랜드에서 탄 대가족 그냥 단순이 애들이 많다고만 생각했는데 아까 중간에 기다릴때 보니 5남매....심지어 쌍둥이도 있는 7인가족이였다 ㄷㄷㄷ

무튼 올라가는동안 기사 아주머니에게 말장난?넌센스퀴즈? 같은거 막 내면서 "Guess what!" 하면서 되게 훈훈하게 요새미티로 향했다.

기사 아주머니도 되게 호탕한 성격이셔서 깔깔깔 웃으시고 마미랑 나도 애기들 되게 귀엽다고 ㅋㅋㅋ





출출해진 나는 미리 전날 마트에서 사둔 곡물바를 하나 뇸뇸뇸 먹고 아까 산 XL 킷캣도 뇸뇸뇸
마미가 그만좀 먹으라고...ㅋㅋㅋㅋ 




입구를 드디어 지나 눈으로 새하얗게 변한 산길을 오르던중 차가 잠시 멈춰섰다.
기사 아주머니가 눈때문에 체인을 감아야 된다고 다들 차에서 잠시 내려서 주변 구경하고 있으라고 했는데 어우 아주머니 걸크러쉬.... 멋져

차에서 내린 우리 일행들..
역시 산속은 겁나게 춥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덜덜 떨면서  눈 뭉쳐서 막 던지고 놀고 바로 옆에 폭포도 하나 있어서 다들 와우~!! 하면서 폭포 구경도 하고..

내 카메라는 마침 메모리가 다 차서 옮겨둔 사진들을 급하게 지워서 메모리 확보하고 ㅋㅋㅋㅋㅋ
클날뻔했네 

한참 사진찍고 눈 만지면서 놀다가 기사 아주머니가 다시 차에 올라타라고 하셔서 부지런히 올라탔다.
우리 일행들 말잘들어..ㅋㅋㅋㅋ

그렇게 다시 차에 올라탄 우리는 산길을 다시 굽이굽이 올라가는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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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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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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