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에 요세미티 인근 빅트리 랏지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그 후 하룻동안의 후기입니다.
1. 빅트리랏지 ~ 팔로알토 이동
-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날 아침식사는 거른 것 같고, 애플 및 구글 본사가 있다는
팔로알토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기름이 떨어져서 중간에 주유를 한번 했고요. 주유는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셀프주유만 하는 편이라서. 단, 유의해야 할 것은 일반 미국사람처럼 주유기 앞에서 바로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아마도 개인확인 차원일텐데 결제 마지막에 ZIP 코드를 넣으라고 합니다. 우편번호 인데요,
우린 당연히 한국주소로 들어가 있겠죠? 저희집 우편번호도 넣어보고 호텔 우편번호도 넣어보고 했지만 안됩니다.
주유소 옆 카운터 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몇번기계 얼마 플리즈 하셔야 해요. 제가 탔던 차는 쉐보레 말리부 인데
완전 바닥이다 곧 서겠다 싶은 수준에 넣었는데도 40달러 채 못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에서 넣었으면 아마
풀탱크에 10만원은 거뜬하지 싶은데.. 기름값은 체감으론 반값 정도 하는것 같네요.
그럼 40$ 결제하고 나와서 주유를 했는데 38$ 들어가면? 걱정 마세요.. 수정승인 되는데 저는 확인하려고
다시 카운터 들어가서 취소된 영수증하고 실결제된 금액 영수증 챙겨 나왔습니다.
- 팔로알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거린데, 분당이나 수원정도 될것 같습니다.
이곳에 애플본사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은데 막상 자리는 별로 없지만.. 공짭니다.
주차하고 쭉 둘러보다가 방문객이 유이하게 갈수 있는곳 중 하나 화장실을 들르고 애플스토어에 갑니다.
여타 애플스토어처럼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등을 파니까 굳이 살것은 없지만 이곳에"만" 있는 것이
티셔츠, 다이어리, 볼펜, 머그컵이 있습니다. 저는 35달러 볼펜을 몇개 사서 선물용으로 썼고 머그컵이 25$
여기 말고 다른덴 못 들어갑니다... 스토어 직원은 엄청 친절했고 분위기도 좋음.
와이프 직장상사가 애플빠 인데 35달러 볼펜을 받고 엄청 좋아하셨다고 합니다...ㅋㅋ
- 인근에 구글캠퍼스도 있다 해서 가봤는데 여긴 들어갈수 있는 곳이 더 없습니다. 차로 조금 떨어진 곳에
구글 기념품샵이 있대서 가봤는데 애플보다 많이 떨어지니 굳이 안 가도 될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젼 조형물이 있으므로.. 사진은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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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에 스탠포드 대학교가 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차로 15~20분 정도 거립니다.
막상 가보니 스탠포드 대학교가 너무 큽니다..ㅋㅋ 어디 정문이 있고 후문이 있고 이런 것도 아니어서
일단 기념품을 사고 식사를 하기 위해 학생회관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이 크게 있는데 오후 4시 이전에는
시간당 2$ 내야 하지만 4시 막 지나 도착해서 무료였습니다. 역시나 학생회관에는 푸드코트가 있어서
간단히 요기를 했고 거기 학생한테 물어 기념품샵 바로 건너 건물이었는데 거기 가서 구경을 조금 하고
캠퍼스를 1시간 거닐었습니다. 학교가 아주 컸고 조경이 잘 되어 있었으며 기념품도 티셔츠니 다양해서
가볼만 했습니다.
- 다시 운전을 해서 샌프란시스코로 진입합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시간약속이 조금 남아서 금문교를 차로 건너봅니다.
LA, 요세미티, 팔로알토까지 너무나 강력한 햇볕과 더위에 지쳐 있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선선했습니다..
반팔티 반바지가 추울 정도로.. 금문교를 건너면 비스타포인트 라고 있습니다. 그곳의 지명은 소살리토 라고 하네요.
비스타 포인트에 내려 금문교를 사진 찍었습니다. 여기도 주차장 있고 무료.
- 저녁은 소살리토에 있는 스코마's (scoms's) 에서 먹었습니다. 시내에도 있는데 간김에 여기서 먹었고
약간은 뭐랄까 격식이 있어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반바지에 반팔티에 모자차림 이었는데
저만 그랬고 다른 사람들은 다 어느정도는 긴바지에 셔츠 정도는 입었더군요. 그래서 저는 심정적으로 조금 불편했고요.
음식은 좋았지만 서버 아주머니는 조금 불친절했고요. 맛은 확실합니다. 가격도 높은편. 데이트하는 복장으로 간다면
근사한 저녁이 될듯. 해산물 레스토랑인데 정말 맛은...ㅠㅠ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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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살리토를 잠시 둘러보고는 이제 에어비엔비 숙소로 향합니다. 저의 에어비앤비 숙소는 버널 하이츠 라는 곳에
있었는데, SF 다운타운과는 차로 15분, 트윈픽스하고도 차로 15분, 공항과도 차로 15분 정도 거리이니
위치상으로는 정말 좋았으며 조용한 언덕배기 주택가에 있었습니다. 호스트인 데이빗도 아주아주 친절하였고
알기쉽게 잘 설명해 주었고 방 자체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은 공용인데 마주칠 일은 없었고요.
샌프란시스코가 에어비앤비의 발상지 랍니다. 호텔이 워낙 비싸서.. 에어비앤비도 비싼데 하루에 200$ 정도
들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주차하고 찍은 건데 샌프란시스코는 언덕에 주차할 시 저렇게 핸들을 틀어놔야 하고
안그럴 시 벌금을 물린다고 하네요.
집이 입구만 봐서는 작아 보였는데 들어가니까 뒤로 길게 있어서 꽤 넓은 집이었고 반지하에 방3개, 1층에 또 몇개
있었고 암튼 좋았습니다. 이날도 씻고 바로 기절..
※ 팁 : 에어비앤비가 저도 첫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인지라 두려움이 조금 있어서 고를 때에도
몇일을 고민했었는지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론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버널 하이츠 라는 데가
잘은 모르지만 동네가 깨끗하고 안전해 보였고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홈리스나
그런 것도 없었고요. 제가 택한 데이빗네 집은.. 무엇보다도 후기가 많았어요.
후기도 많고 호스트경험도 많은지 슈퍼호스트 등급이어서 일단 믿어봤죠.
에어비앤비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데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SF는 한인민박도 잘 없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