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시간 10시간 정도 남아서 시내여행 알차게 돌고 왔어요~
바트타고 파웰역가서 케이블카 구경만 하고 유니언스퀘어 가서 빅버스 타고 금문교 포함 관광명소 한바퀴 돌고 피셔맨스워프 가서 클램차우더 먹고 롬바드 가서 사진찍고 차이나타운 지나서 다시 파웰역 가서 바트 타고 공항으로...
우선 느낀점은 선진국의 이미지는 잘 모르겠다는...
거리가 너무 지저분하고 홈리스들 때문에 냄새나는 곳이 많고.. 길거리에서 행패부리는 사람들 때문에 깜짝깜짝 놀랐네요. 왜 사람들이 치안 얘기를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빅버스 타고 가다가 경찰이 악당(?) 두명 체포하는 장면도 목격하고.. 유니언스퀘어에서 말로만 듣던 게이커플의 애정행각도 보고.. 난생 첨 접하는 광경들에 컬처쇼크.. ㅠㅠ
날씨가 무지 추워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오후엔 해가 반짝 해줘서 기분이 한결 나아졌네요~
맛집은.. 슈퍼두퍼에 버거랑 갈릭프라이는 맛있게 먹었고.. 클램차우더는 정말 쉣이었다는.. 남편이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 안먹었으면 좋겠다는걸 맛있다고 우겨서 먹었는데 차라리 그 가게 옆에 길거리에서 파는 랍스터찜 같은걸 먹을걸 그랬어요 ㅠㅠ
아는만큼 보이고 느낄 수 있는건지.. 많이 준비 안하고 간 여행이라서 기대도 그만큼 안했지만 어쨌든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 곳이었습니다.
누가 샌프린시스코 간다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은건.. 빅버스투어. 슈퍼두퍼 버거. 그리고 계절에 맞는 바람막이옷 챙기기... 이것만은 꼭 알려주고 싶네요.
그리고 빅버스 현장에서 40달러에 살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흰 유니언스퀘어에서 사서 그런건지 45달러에 샀어요~ 어쨌든 50달러 다 주고 사진 마세요~
아참! 그리고 환승할때 짐 찾는건지 궁금했었는데 무조건 우선 다 찾는거라네요. 세관 통과하면 출구로 나가기 전에 바로 짐 다시 부치는곳 있더라고요~ 어떤 분은 미리부치면 내짐만 먼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저희는 같은 비행기로 같이 도착했어요~
그리고 비수기 평일이라 그런지 입국 심사도 무지 빨랐다는.. 도착해서 짐까지 찾는데 30분 정도 걸렸어요~
다들 여행준비 잘하셔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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