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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명 or 상점명 : | 전화번호 : | ||
주소 or 위치 : | 웹사이트 : | ||
식사 요금대(식당후기일시만) : | $$$$$ | 추천점수 : | ★★★★★ |
$$$$$:50불 이상, $$$$:40불대, $$$:30불대, $$:20불대, $:10불 이하
사진 및 자세한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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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은 처음이라 입국심사가 너무나 걱정되었어요 ㅠ
일단 ESTA, 왕복 항공권 모두 출력해서 준비해갔고,
제 차례를 기다리며 긴장해 있었는데,
제 앞에 계시던 한국인 아주머니 한 분이 영어를 못하셔서 심사관이 곤란해 하더라구요.
제 앞쪽으로 한국인 어머니, 아버지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당연히 그 어머니도 일행이실 줄 알고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심사관이 저에게 나와서 한국어를 할 수 있냐고 물었어요.
제가 한국어 할 수 있고,
영어를 조금 할 수 있다고 했더니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어머니는 단체관광객이 아니라
미국에 사는 딸을 보러 혼자 오신 분이었어요.
어머니와 심사관과의 통역을 도와드렸는데,
(저의 매우 짧은 영어로)
심사관 : 미국엔 왜 왔나?
어머니 : 미국에 사는 딸을 보러 왔다.
심사관 : 왜 이렇게 체류 기간이 기냐? (두 달 정도였던 것 같아요.)
어머니 : 딸과 여행도 하고 시간 보내려고 한다.
심사관 : 손자, 손녀도 있냐?
어머니 : 있다.
심사관 : 아들이냐, 딸이냐?
어머니 : 아들이다.
끝-
그리고 나서 어머니는 통과하시고
(어머니가 당황하셨는지 저한테 고맙다는 말씀도 안하시고 쌩 나가버리셔서 저도 당황했어요. ㅋㅋ)
저의 심사가 시작되었어요.
기억나는 부분들 적어볼게요.
일단 제가 정성껏 출력해간 ESTA와 왕복 항공권을 모두 보여드렸고 ㅋㅋ
심사관 : 어느어느 도시 갈거냐
나 : 샌프란, LA, 라스베가스, 뉴욕, 벤쿠버
심사관 : 무슨 일 하냐
나 : 무직이다.
심사관 : 여행 경비는 어떻게 마련했냐?
나 : 한국에서 5년이나 일 했고 돈 많이 벌었다.
심사관 : 한국 돌아가서 일 할 곳이 있냐?
나 : 없고 이제 찾을거다.
심사관 : OK.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아주 위험한 말들을 했어요....ㅋㅋ
저는 제 앞에 계시던 어머니의 입국심사 도와드렸기 때문에
심사관이 저에게 고마워하던 상황이었어요.
처음에 심사관이 저에게 'Thank you' 라고 했었고,
제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통과시켜준 것도 있을 것 같아요.
비행기에서 제 옆자리에 탔던 한국인 분은 입국심사 하다가 취조실?에 불려갔다 왔는데
무직이라고 말해서 그런 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 분도 결국 통과되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한국에서 무슨 일을 한다고 해도 심사관이 알 수 없을텐데,
괜히 너무 솔직하게 말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은 저같이 바보같은 이야기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샌프란 여행 3일차에 샌프란에서 입국 심사 후기 남깁니다. :-)
도움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