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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해보는 "맛있는" 포스팅.
La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 샌디에고로 달려간 우리.
올드타운을 둘러보고 간단한 간식을 먹으러
오스카 멕시칸 씨푸드 라는 곳에 갔다.
#샌디에고 #샌디에고여행 #샌디에고맛집
#샌디에고타코맛집 #타코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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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멕시칸씨푸드
사실은 원래 #더타코스탠드 라는 곳에 가고 싶었는데
거기는 아쉽게도 일요일에는 휴무라고 흑흑.
그래서 구글로 열심히 검색을 했더니
"오스카 멕시칸 씨푸드" 라는 곳이 등장 !!
이곳도 평점이 나쁘지 않네 ?? +_+
네이버 후기도 꽤 괜찮은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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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좀 비싸다는 말이 있긴 했지만 . .
" 뭐 얼마나 비싸겠어, 타코 하나에 " 하고 달려감.
샌디에고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에
이 타코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진짜 꼭 먹고 싶었음.
왜냐면 난 평소에도
타코 , 퀘사디아 이런 멕시칸 푸드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
쉬림프 타코랑 , 문어 타코를 하나씩 주문.
아 . . . 고수를 빼달라고 말하는 걸 깜빡했구나.
포크로 열심히 고수를 골라냈음 흑흑.
근데 정말 . .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쌌다.
별로 크지도 않았는데
이거 두개에 15,000원 정도 ???
정말 딱 한입거리 였는데 ㅋㅋㅋㅋ
샌디에고 물가 비싸다며 쏠티맨이랑 혀를 내두름.
맛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아쉬웠다.
*
더 타코 스탠드를 갔었어야 하는건데 +_+
( 더 타코 스탠드는 가격도 착하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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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
발보아 파크에서 씬나게 시간을 보낸 다음.
샌디에고 다운타운 쪽으로 고고띵.
#샌디에고다운타운 #리틀이태리 #리틀이탈리아
주차를 해놓고 ,
다운타운 거리 곳곳을 활보해보기.
활보한다는 글과 안어울리게
왜 저렇게 정적으로 걷고 있댜 ㅋㅋㅋ
스커트를 더 팔락였어야지 ㅋㅋ
우리의 목적지는 #쏠트앤스트로우 라는 아이스크림 집.
여기는 진짜 LA를 비롯해서.
미서부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아이스크림 맛집이라고 한다.
( 동부에도 있나 ? ㅋㅋ )
Salt & Straw
원래는 전날 베니스 비치를 갔을때 ,
에보키니 거리에서 이 매장을 발견했었는데 . . .
그땐 쏠티맨한테 내가 열이 받아 있어서
기분이 몹시 안좋을때라 . .
그냥 지나침 ㅋㅋㅋㅋㅋ
못먹고 한국을 가는구나 . . 했는데
샌디에고에도 떡하니 있다니 +_+ 아싸 !!
인기 아이스크림 맛집 답게
줄이 . . .줄이 어마어마.
할로윈이라고 곳곳에 해골 장식.
앞에 요 여자 꼬맹이,
진짜 엄청 예쁘게 생겼었는데 . .
모자이크 치우고 싶지만 너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언니가 가려줄께 .
거미와 거미줄. ㄷㄷ
기다리고 . 기다리다 지쳐서
매장 이곳저곳 찰칵 찰칵.
#메뉴판 #인기메뉴
메뉴는 요러하다.
직원분한테 어떤게 제일 인기있냐고 물어봤더니
Sea salt caramel 어쩌고랑
피넛버터 어쩌고가 베스트라고 말씀해주심.
그리고 라벤더 향이 나는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그건 호불호가 엄청 갈린다고까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심.
고민고민을 하다가 ,
1위 메뉴라는 씨솔트 캬라멜 어쩌고랑
초콜렛 브라우니를 주문했음.
*
초콜렛 브라우니는 망할 수 있는 맛이 아니니깐 ㅋㅋ
어디서 먹어도 맛있으니깐 ㅋㅋㅋㅋ
짜잔. 드디어 내가 널 먹어보는구나.
사실 아이스크림은 다 뻔한 맛이지 ,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품격이 다른 아이스크림이 분명 있음 ㅋㅋㅋ
이 아이스크림이 딱 그랬다.
초코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한입 딱 먹는데
우와 . . 벤앤제리 뺨날리는 꾸덕함과 찐득함.
진짜 그야말로 존맛탱이었음.
초코 브라우니가 이정도로 맛있으면,
1위 메뉴인 씨솔트는 얼마나 맛있을까 ??
헙. . 근데 씨솔트는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었음.
쏠티맨도 초코 브라우니가 훨씬 맛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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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솔트라서 바다향이 나는겨 ? ㅋㅋㅋㅋㅋ
뭐지 이 오묘함은 ㅋㅋㅋㅋ
먹다보니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여튼 . . 나는 그냥 한입에 팍 맛있는게 좋지 . .
"먹다보니 맛있다"
"뒷맛이 괜찮더라고"
이런건 별로다.
왜 뒷맛이 맛있어야해 ?
앞맛이 맛있어야지 ㅋㅋㅋㅋㅋ
한입에 딱 맛있는게 좋아 !
나이 먹을수록.
나는 점점 사진 찍는게 싫어지지만.
그래도 아이스크림을 받았을땐
넘 기뻐서 사기어플의 도움을 받아 한컷 남겨봤음.
*
그나저나 나는 눈썹이 왜저리 짧지.
눈썹 문신 좀 해야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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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셀카도 찍고.
아이스크림 사진도 찍고 신나있는데.
분노의 질주같은 여행 스타일을 좋아하는 쏠티맨이
옆에서 잔소리를 하기 시작함.
" 시간이 금이야, 빨리 움직이자 "
" 여기서 먹고 나가면 안돼 ? 밖은 더워 "
( 샌디에고의 낮은 진심 더웠음 )
* 10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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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돼, 우리 빨리 움직여야지 나가자 "
" 먹는데 5분도 안걸리는데 . .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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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쏠티맨의 재촉에 결국 아이스크림을
밖으로 들고 나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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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 진짜 너무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이 순식간에 녹아서 뚝뚝 흐르기 시작.
결국 내 옷에 다 묻고 -_-
그거 묻은거 닦느라고 길바닥에서
더 많은 시간을 지체함.
난 또 화나가지고 쏠티맨한테 돼지꼬리를 휘두름.
" 왜 그렇게 여유가 없어.
오히려 여기에서 시간 다 보내잖아.
아까 거기서 먹고 나왔음 좋잖아.
왜 이렇게 사람을 몰고 다니는 여행을 하는거야 "
기죽은 쏠티맨은 또 어깨 축 쳐져가지고
말없이 내 뒤만 졸졸 따라옴 ㅋㅋㅋㅋㅋㅋ
아놔 정말 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구박도 오래 못하겠음.
오잉 , 근데 길에서 무슨 행진 같은 걸 하더라.
저게 뭘까 . . . . ??
너무 갑자기 슥 지나가서 제대로 못봤음.
이제 다음 코스로 고고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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