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샌디에고에서 멕시코 티후아나 국경넘기 및 티후아나 2박 후기!-관광정보편(7/10)

>>>기본 정보편 :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584767
>>>첫날 편 :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589130

안녕하세요! 둘째날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날은 저희가 여유를 좀 부려서 오후 1시에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이 있어서 밤 늦게까지 놀 수 있었던 이유로 가능했음을 참고해주세요:)

<Downtown Tijuana>

티후아나 시내입니다. 활기차고 사람도 많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예쁜 곳도 많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아치는 티후아나 시내에서라면 어디에서나 보이는 상징같은 조형물입니다. Monumental Arch나 Tijuana Arch라고 치면 나올겁니다. 티후아나에 삼성전자 공장(TV로 기억합니다.)이 있어서 가운데 매달려 있는 큰 

TV에는 당당히 삼성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원래는 시계가 달려있었는데 삼성 후원으로 TV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Catedral Metropolitana de Nuestra Señora de Guadalupe




티후아나 성당입니다. 크고 깔끔합니다ㅎㅎ내부에 마리아 상이 유명하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가려놓아서 못봤네요ㅠㅠㅠ

*사진 찍어주는 사람들



시내를 걸으시다보면 저렇게 모든 소품을 갖춰두고 사진 찍으라고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정말 여러군데에 있기때문에 혹시라도 찍고싶으시다면 찍기전에 꼭!! 여유를 가지고 흥정을 시도해보세요ㅠㅠ 찍을 곳은 정말 많습니다. 제 친구가 찍고나서 흥정을 해버리는 바람에 사진 한장에 10달러 줬습니다...멕시코 물가 생각하면..(절레) 그리고서는 프린터기 오류라고 한장 더 뽑아와서는 또 끼워팔더라고요ㅋㅋㅋㅋㅋ(나머지 한장은 10달러보다는 적게 받은거 같습니다. 친구가 내고 친구가 그 사진 가져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습니당..)파일도 친구가 받아서 줬습니다. 친구가 스페인어로 대화했는데 저사람들 일부러 한장 더 뽑아온거라고 확신하더라고욬ㅋㅋ장난 아닙니다...그래도 뭐 추억이니...색감은 정말 좋습니다bb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저 얼룩말무늬 당나귀는 Zonkey라는 티후아나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정말 당나귀를 얼룩말 무늬로 꾸며놓았습니다ㅋㅋㅋ

다운타운에는 저런 사진 찍어주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냥 기념품 가게에서도 호객행위가 많습니다. 그냥 gracias하고 넘어가시거나 무시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정말 10에 9은 니하오, 1은 곤니찌와입니다,,중국인 일본인이 정말 많다고 하네요...그래도 친구가 Coreano하니까 안녕하세요도 하더라고욬ㅋㅋㅋ

*Pje Rodríguez(Pasaje Rodríguez)

 
숨겨져있는 골목입니다. 구글지도에 저 이름대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오래된 골목이라며 소개해줬습니다.
아래 사진들에서 보이듯이 화려한 벽화가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바꾼다고 하네요! 식당과 브루어리 상점들이 있습니다.






저 체스판 무늬 바닥 빈 공간에 예술가들의 노점상이 열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땐 없었어요ㅠㅠ






*각종 브루어리

사진은 없지만 티후아나에는 로컬 브루어리가 엄청 많다고 합니다. 다 맛이 다르대요! 확실히 티후아나 맥주들은 다 강한 맛이더라고요 도수도 더 높은 것 같고...친구들이 밤에 맥주 권하면서(장소는 아래에서 설명할게요!) 외치라고...Cass is water라고...마시는 순간 이해가 됐습니닼ㅋㅋㅋ다운타운 곳곳에 브루어리가 있고 큰 브루어리는 2층으로 되어있기도 하고 해서 맥주를 애정하신다면 저마다 다른 브루어리별 맥주 체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Tijuana I love 664

 




티후아나 굿즈들을 파는 곳 입니다. 로컬 체인같아요! 티후아나를 방문하는 자기 손님들은 무조건 여기서 자기가 티를 사서 들려보내는게 법이라며 데리고 갔습니닼ㅋㅋㅋ잎에 귀여운 Zonkey 동상도 있습니다. 664는 서울 02처럼 티후아나 지역번호라고 합니다ㅎㅎ 티셔츠 스티커 볼펜 등등을 팝니다. 저도 미국 캘리포니아 깃발에 불곰을 Zonkey로 바꿔놓은 Republic of Tijuana 티를 겟했습니다ㅋㅋㅋ

*Ceaser's Restaurant

 





제 친구가 엄청난 자부심으로 데리고 간 이 식당은 카이사르 호텔 부속식당으로 동판에서 보이듯 매우 유서가 깊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시저 샐러드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 이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가 시저 샐러드를 시키니 동영상처럼 눈앞에서 열심히 만들어주시더라고요! 스페인어로 역사 이런것도 설명해주시는데 전 친구가 영어로 통역해줘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완성본 사진은 깜빡했는데 드레싱 한 상추 세 장에 빵 한조각이 다긴 합니다☆

그리고 에피타이저는 아래 사진과 같은 음식입니다. 이름은 까먹었지만 놀랍게도 뼈 가운데 까만부분을 부드럽게 한 것을 꽂혀있는 포크로 긁어 먹는 음식입니다. 기름기는 많았지만 맛있었습니다. 긁는거에도 요령이 필요하더군요,,두 번째 사진처럼 뼈 아래에 놓인 빵 같은 곳에 얹고 소스를 뿌려서 먹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먹은 파스타와 새우요리입니다. 새우요리는 베이컨이 있어서 짰다는게 아쉬웠습니다ㅠㅠ 파스타는 만두처럼 생겨서 놀랐었습니닼ㅋ





연어 스테이크도 이 식당에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먹었을 때 인당 2만원 꼴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역시 가물가물..그래도 미국에 비하면야...)

이후에 후식으로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셋이서 하나 시키고 가게에 앉아있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뭐가 문제냐네요ㅋㅋㅋ) 친구가 한 명 더 합류한 후 제가 티후아나에서 제일 좋아했던 장소로 갔습니다.

<Malecon Playas de Tijuana Andador>

바로 티후아나 해변입니다! 여기 노을이 정말 예쁘다고 해서 오후 5시쯤에 갔던 것 같습니다. 티후아나의 해변은 코로나도의 해변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코로나도는 유복하고 여유로운, 정말 해수욕을 하러 온 사람들의 공간이었다면 티후아나는 상인, 노랫소리, 공연소리가 뒤섞인 사람냄새 나는 곳이었습니다.
해변 모래사장으로 내려가기 전에는 이렇게 쭉 길이 있고 건물과 상점이 있습니다. 저 하트모양의 조형물도 쭉 있습니다. 누군가의 작품으로 연인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해변의 진짜 매력이자 슬픔은 이것에 있습니다.






이렇게 바다까지 쭉 뻗어있는, 미국 멕시코 국경선입니다. 이 펜스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슬픈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 국기가 거꾸로 뒤집어져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한 나라의 국기를 뒤집어서 그린다는 것은 그 나라에 대한 disrespect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이렇게 울타리에 빼곡히 쓰여진 이름들에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가다가 목숨을 잃은 이들의 이름인데요




틈새로 보이는 미국측 patron이 보이실겁니다. 저들의 내규에는 국경을 넘는 사람들을 사살해도 좋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네요ㅠㅠ




원래 제 친구의 할아버지가 멕시코로 이주해오셨던 먼 과거에는 다른 어떤 표시도 없이 저 기둥만 있었다고 합니다. 멕시코 학생들이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이렇다할 검문 없이 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을 가기도 했다네요. 그런데 9.11 테러 이후 국경은 폐쇄되었고 울타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넘는 이유는 경제적 이유라고 하네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카페알바로 팁을 포함해서 1시간에 20달러 정도를 벌 수 있는데 멕시코에서는 대졸 첫 직장에서 첫 임금의 시급이 2달러정도라고 하네요..





정말 아름다웠지만 동시에 씁쓸했네요...
노을을 보기 위해 제 친구의 최애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해변을 따라 쭉 걸으면 나오는 Zhi Cafe입니다.





이렇게 아래에 원두막이 있어서 여기서 자리잡고 본 뷰는...






정말 예뻤습니다ㅠㅠㅠ구름때문에 완잔한 노을은 못봤지만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노을을 기다리면서 음료를 마시고 친구들과 엄마와 한국에서의 추억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해가 지고 마지막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길에 차에서 국경의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언덕을 넘어야 했어서 국경을 기준으로 반짝거리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방 지나가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정말 예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Plaza Fiesta>

이곳은 서울로 치면 신촌, 홍대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좁은 광장에 20여개가 넘는 바가 밀집해있는 곳으로 금요일 토요일에는 젊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쉽게도 전 수요일에 갔기 때문에 문 닫은 곳도 많고 한산했습니다ㅠㅠ




아래 분수는 만남의 장소라고 합니다. Plaza Fiesta에서 만나자고 하면 자동으로 여기에서 만나는 것이라고ㅋㅋㅋ신촌의 빨간 잠망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역시 술이 어마무시하게 쌉니다. 저 큰 칵테일이..




고작 3,000원 남짓...데코 따위 없다 우린 양으로 승부한다!!이런 느낌입니다ㅋㅋㅋ역시 술 잘 마시는 새럼들,,다양한 맥주집, 브루어리도 밀집해있어서 맥주도 몇개 다양하게 마셔봤습니다. 맥주 맛이 정말 강렬했습니다ㅋㅋㅋㅋ 친구들이 이것이 진짜 맥주다!!이러더군욬ㅋㅋ 참고로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여권으로 입증하시면 됩니다!

이제 어느덧 하루치 이야기만 남았네요...제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곳에서 보냈던 기억들을 이 글을 적으며 되살려보니 웃음이 나네요. 역시 여행의 매력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이든 크고 풍족하고 여유로웠던 캘리포니아와는 다른 매력이라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숨겨진 이야기들을 배우면서 보니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고요.
조만간 마지막 글을 찾아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여행 후기는 현지인 친구의 도움으로 다녀온 여행이기 때문에 혼자 가시는 여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해주세요**

이 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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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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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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