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이 둘과 함께한 여행 음식점 후기 (BEST 3)

2019년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9세와 6세 아이들과 함께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러 맛집을 가고 싶었으나 아내와 아이들은 배고프면 거리가 있는 맛집보다 일단 가까운데 들어가서 먹는 스타일이라 처음 계획만큼 알려져 있는 맛집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음식 나오면 먹기 전에 사진 찍는 성격도 아니라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만..
혹시 도움 되실까 저희 가족 주관적인 입장에서 가장 맛있었던 몇 곳을 소개합니다.


갈비 온 파이어 + 지오바니 알로하 새우트럭 (카후쿠)
- 코트야드 매리어트 노스쇼어에 1박하고 아점으로 먹었습니다. 지오바니 새우를 먹고싶어 갔는데 오픈한 시간 얼마 지나지 않아 대기 줄이 금방 길어지더군요. 그래도 일찍 가서 약 20여분 대기하고 음식을 받아왔습니다. 
대기 하던 중 아이들이 스노클링하면 배고플 거니까 새우만 먹으면 안된다고 아내가 입구쪽에 있는 갈비온 파이어에서 갈비메뉴를 하나 사왔는데 왠걸요,
마늘 새우와 갈비의 조합이 환상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난리였구요. 양도 많아서 새우 2개에 갈비 하나로 4인 가족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무지개 식당
- 늦은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와이켈레 아울렛에 쇼핑하다가 점심 해결하려고 한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 무지개 식당에 갔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과 김치찌개, 제육볶음(?)인가 갈비 메뉴시켜 먹었는데 오~ 역시 가족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하와이와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한국적인 맛이라며 정말 좋아했구요, 심지어 저녁 7시경 쇼핑 마치고 검색해놓은 맛집 가려고 했는데 아내가 여기서 또 먹자고 해서 저녁까지 먹고 푸드트럭 앞에서 사진도 찍고 왔습니다...ㅎㅎ
 

푹연
- 랍스터가 맛있다고 해서 갔던 곳으로 break time이 5시까지 였던가? 5시 15분쯤 들어가서 주문하고 화장실에 손 씻으러 나가보니 금새 거의 만석되었고 음식 먹고 나올 때는 10팀이상 대기가 있었습니다.
랍스터 2마리, 볶음밥 하나, 면요리 하나 이렇게 주문했는데 랍스터가 큰 것은 아니었지만 저희 가족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맛있어서 1마리 더 먹고 나왔데 최근까지 6살 막내가 계속 하와이 랍스터 먹고 싶다고 합니다. 한국에 와서 몇 집 데려가도 이 맛이 아니다고 하와이 랍스터보다 맛없다고 하구요...ㅠㅠ 
나중에 하와이 가면 꼭 다시 갈 식당입니다.


알라모아나 푸드랜드 팜스
- 엄밀히 말해 맛집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은 음식이 있어 소개합니다. 한국의 고급스런 백화점 지하 매장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포케, 샐러드, 밑반찬, 빵, 과일 등 포장해 가져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넉넉하게 담았더니 약 $70 정도 나왔는데 그래도 아이들과 아내는 밑반찬들 (해조류 무침 등)이 맛있다고 어디에서 사왔냐고 하더군요. 아침 조식이나 호텔에서 놀고 있을 때 점심 끼니 때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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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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