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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예약하기
아주아주 오랜만에 가는 캠핑
일주일전에 예약하는거여서 사실 포기상태로 여기저기 캠핑장 자리 확인하다가 정말 운좋게 옛날에 갔던 캠핑장에서 두자리남은거 보고 급 예약
했는데 결제정보를 잘못 적어서 전화옴 00일까지 결제안되면 취소된다고 ㄸㄸ
그래서 급하게 재결제해서 예약완료!
예약완료가 되면 프로필에 쓴 이멜로 확인메일이 온다 확인이멜이 안왔다면 결제가 안된것이니 확인해봐야한다.
우리가 간 곳은 Carpinteria beach
엘에이서 운전해서 2시간정도 가야한다.
이곳에서 santa barbara까지 차타고 15분? 20분 정도여서 들러서 다운타운구경해도 좋을듯 하다
우리는 일전에 가봤기때문에 굳이 들르지 않았다
뚜뚜뚜
드라이브해서 가는 중
확실히 위로 올라갈 수록 기온이 내려간다.
가는데 안개가 자옥하게 껴있어서 아니 여기가 샌프란인가 하면서 운전해갔다.
오랜만에 오니 반갑
캠핑장 들어가기 전에 마켓에 들러서 먹을것들 간단하게 장을봤다.
장작도 사고 물도 사고 소세지도 사고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간지폭발 자동차
미국사람들 클래식카 참 좋아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어떻게 왔니 물어본다.
캠핑예약했다고 하면 입구바로 앞에 15분 파킹스팟에 차세우고 차번호판 번호 가지고 사무실로 오라고한다.
가지고 가서 보여주면 프린트한 예약확인 영수증 종이뒤에 체크아웃하는 날짜 크게 써서 하나 준다. 그거 앞유리에 왼쪽 아래에 꽂아놓으라고
walk-in으로 당일결제도 가능은 한데 요즘같이 날씨 좋을때는 자리가 없다고 봐야한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저기서 예약비 +8불이 추가된다 ㄸ
너희 스팟 어딘지 아냐 찾아갈주 아냐 해서 모른다. 이러니까 지도에 그림그려주면서 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 좌우로는 다 가족이고 텐트들도 완전 크다
우리만 완전 쪼고미 텐트
몰랐는데 저 펜스 옆으로 암트랙 ㅋㅋㅋㅋㅋ 기차길이었다
뿌우우우웅 하면서 가끔 기차 지나가더라
(그래서 예약이 비어있었나...)
가게에서 햇반(미국브랜드)를 팔길래 오오 하고 하나구매
은박지에 싸서 물 붓고 불에 구웠다(?)
이것도 장본 메디테리안 샐러드
소스가 넘 달아서 아쉽 ㅜㅜ
이것저것
블루베리 아래는 양념새우꼬치였는데 괜찮았다.
우선 미국마트에서 샀는데 안짜면 중박
쪼랩인 우리는 장비가 매우 허접하다
누가봐도 급조한
저번에는 불 붙이는데 굉장히 고생했었는데 이번엔 아주 쉽게 불을 붙였다.
고기를 자제중이라 해산물쪽으로 주로 요리했다.
사실 요리랄것도 없고 ㅎㅎ 그냥 열심히 구웠다
미국캠핑의 마지막은
마시멜로 아니겠습니꽈
너무 태워서 기영이됨 ㅋㅋ
골고루 익혀서 브라운한 겉면을 만드는것이 포인트
그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크리미한 마시멜로 완성!
밥을 먹고 산책을 하는데
경치가 너무 좋다 탁 트인것이
이때가 벌써 거의 8시였는데 서핑하는애들이있더라
아 젊음이여
자세히 보면 조오기 서핑하는 애기들 보인다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탄다
캠핑장인지라 정말 여유가 철철 넘치는 분위기
이게 서부지!
사실 이 건물은 화장실
화장실 내부는 생각보다(?) 깨끗했는데
코인샤워기가 있다 25센트 동전만 되고 넣는 금액에 따라 나오는 시간이 다른데
물 나오는 수도꼭지가 내 가슴팍에 있다 (키 167) 아니 이 높이로 샤워 가능합니까?
미국이 참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고 느끼는 것들은
아이들을 위한 설명이 잘 되어있다.
이건 꼭 아이들만을 위한건 아닌데 공원 곳곳에 유익한 정보들이 잘 설명되어있다.
그런게 참 좋다
쓰레기통은 이렇게 한곳에 있다 여기에 저 뚜껑열고 버려야한다
밤에는 라쿤 등등 야생동물이 나타나기 때문에 음식물을 잘 보관해야한다
(차안)
걷다보니 이런 싸인이있다
오른쪽으로는 서핑 왼쪽으로는 수영
우리는 딱히 물에 들어갈 준비가 되있진 않아서 들어가진 않았다
라바로 추정
해변가를 말하는지 이 계단을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애완동물 출입금지
개랑 같이 캠핑 온 가족이 정말정말 많더라 개들은 목줄을 꼭해야한다(만 해변가에 풀어놓는 사람들도 종종있다 하지만 사실은 불법)
슬슬 해가 져가는중
무료 망원경!
뭔가 딱히 보진 못했다
그치만 애들이 좋아하더라
우리 제외 주변사람들 최소 트럭/SUV 보통 RV
보니 거의 다들 한살림 차려놓은게 몇일씩 머물다 가는것같았다.
여기는 특히 자전거 타기 좋더라 길도 잘 닦여있고 경사진곳이 거의 없다.
우리도 다음엔 자전거를...
대부분이 가족끼리 단체로 왔는데 보기 좋더라 (최소 4명이상)
나도 가족이 생기면 종종 와야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듯
(참고로 일반 캠핑스팟은 최대 8명까지 가능)
사온 장작을 다 써서
새로 하나 구매해서 밤까지 피웠다.
캠핑장에서 구매하면 한 뭉텅이에 6불
마트에서도 5.99불이었으니 별 차이는 없었다
양이 약간 더 적은거같다 캠핑장에서 구매할시 캐쉬온니
활활활홯
10시 이후부터는 조용히 해야한다
그런데 우리옆 텐트에서 열시 넘어서 까지 영화시청 --
나쁜사람들
샤워는 과감히 포기하고 세수/양치만 하고 잤는데 우리가 에어매트는 가져갔는데 펌프를 안가져옴 ㅋㅋㅋ 아오
바닥이 넘나 딱딱한것 자다깨다 자다 깨다하며 밤을 보냈다
좋았던거는 자려고 누웠을때 저멀리 들렸던 쏴아쏴아 바닷소리
나중엔 노년에는 바닷가에서 유유자적하며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