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한 사람 꼼꼼하게 물어보는 것 같더라구요
제 앞에 여자 혼자 온 사람만 세명이었는데 프린트 된 것들 다 확인하고 대화도 길게 해서 긴장했습니다 제 바로 앞 분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는지 세컨더리로 가심,,,
들어갈 때 Good morning sir 인사했고
- 안경 벗어
ㅇㅋ
- 지문 양 쪽 한번씩 다 찍을게
ㅇㅋ
- 여행왔니? 어디서 묵을거야?
미드타운에 있는 호텔
- 호텔 이름이 뭐야?
(호텔 이름 말했더니 진짜 있는 곳인지 쳐보더라구요 앞 분들한테 종이 받아서 확인하던 작업이 이거 같았어요)
- 오늘 어디 갈거야?
탑오브더락 전망대 갈거야!
- 현금은 얼마나 가져왔어?
한 600달러 정도?
-혼자 하는 여행이야?
ㅇㅇ 맞아!
여기까지 했을 때 분위기가 좀 풀어지더라구요 맨 첨에는 제가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상정하고 말 걸다가 말이 어느정도 통하는 거 같으니까 스몰톡도 걸엇습니다
- 외투 가져왔지? 뉴욕 지금 진짜진짜 추워
맞아 사람들이 다 얼어 죽을 것 같다고 하는거 봤어
- 진짜 장난 아니야
- 음식이나 담배 술 있어?
놉 없어!!
- 재밌게 여행해~~
쾅 도장찍고 끝!
준비한 서류는 영어가 잘 안통하는 사람들한테 요구하는 거 같다고 느꼈고 여행온 목적만 명확하게 밝혀주면 될거 같습니다 세컨더리 가는 분 심심찮게 봐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