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에 예약했었는데 ... 내일 예약으로 착각해서 오늘은 모 예약 없으니깐 첼시마켓 가서 쇼핑하고 놀장 희희 하믄스 늦잠 자고 자철 타고 가서 사진 찍고 놀다가 갑자기 번뜩 등에 소름이 사악 돋는거죠...
시간은 이미 2시반..?3시..?^^...
우버 부르고 앳홈에다가 늦어도 갈 수 있냐 추가요금 내면 되냐 물어봤더니 안 된다고...
그냥 가보자...걍 쌩돈 다시 내더라도 가자... 하고 갔는데
시간 놓쳤다고 얘기하니까 인당 10달러씩 더 내고 입장시켜줬어요! 아마 선셋 시간이 되버려서 추가한 듯..!!
그렇게 인생 노을 만났구요..
사실 어제도 탑오브더락 야경 보러 못 갔거든요 ^^..
어제는 어인 일이었냐 하믄
전날 탑뷰 야간 투어를 다녀오고 다음 날 3시 탑오브더락이었는데 숙소랑 걸어서 15분 거리였던 전망대에
탑뷰 24시간 이용권을 한번 더 뽑아먹자는 야심찬 아이디어로.. 투어 버스를 타고 록펠러에 내리기로 결심을 해버렸답니다.... 앳홈에서 안내되어있던 대표 정거장만 보고 한 3정거장 가면 내리겠지 하고 또 히히 낮에 타도 재밌당 하면서 타고 있었는데... 한 30분 지나니.. 어라 먼가 잘못 됐다.... 이거 왤케 자주 서냐..? 왤케 ...멀리왔냐 우리..?
시간은 지나지나 입장시간 20분 전인데... 브루클린에 당도하였고.... 눈물을 찔끔 흘리며 배터리 파크 앞 스벅에서 나 자신의 멍청함을 자책하고 있다가...
그냥 덤보나 구경가지뭥 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기분 풀렸구요.. 록펠러는 포기했었는데 오늘 써밋 지각해보고 나니 그냥 늦더라도 가볼걸 ..! 그리고 정신 차리구 오늘 써밋 낮 시간 미리 알람 맞출걸..! 싶더라구요... 내일은 배터리 파크 가서 페리 타야하는데 ^^.. 내일은 꼬옥 성공 후기 남길게요...
근데 더 대박인 건... 오늘 남자친구랑 3주년인데 아까 막 깨달았단 겁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 파리바게트에 조각케이크 사러 가려고요.. 이상이구요... 우당탕탕 여행 응원 부탁드령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