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1/5 입국심사 후기 (아이 동반)

제가 이런 후기를 남기는 성격이 아닌데 정말..아이 동반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8년 전 샌프란에 장기 출장을 그렇게 다녀도 그냥 통과가 되더니, 아이와 함께 여행을 오니 거의 제가 예상한 시나리오들이 다 나와서 무척 당황하고 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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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 왜 왔니 : 휴가

2. 기간 :2달이네? -> 응 내가 회사에서 장기근속자 대상 안식달을 주거든. 거기에 연차까지 다 해서 미국 온거야 아들이 미국 오고싶어했어. ->증명 서류 줄래? (제가 예상한대로 요청하길래 준비해간 팀장님 승인 레터 보여 주었습니다)

3. 어디서 일해 : 한국 대기업

4. 어디 있을거야 : 친구네 (여기서부터 압박면접 시작됩니다)

5. 친구 안지는? 2~3년 (2020년에 일하면서 알게되어 친해진 친구라)-> 2~3년 밖에 안됐는데 너한테 2달이나 집을 쉐아한다고? 진짜? -> 응 -> 친구 뭐해? -> 미혼이고 여기 한국 기업 미국법인에서 일해

6. 집 어떻게 같이 쓰는데? -> ??-> 아니 2달이나 있으면서 논의도 안했어? (헐-.-) -> 아니 걔네가 원 베드인데 내가 안방쓸지 걔가 리빙룸 쓸지 결정 안했어 -> 아하

7. 샌프라넹서 할거 뭐 바우처 있어? (이럴까봐 사전에 몇개 뽑아감) -> 응 여기 빅애플 바우처 -> 이거 유효기간은 얼마야? -> 1년

8. 남편은 왜 안와? 너 있는동안 절대 안와? -> 응 -> 진짜? 남편 뭐해? -> 한국 금융기업 다녀

9 너 아이 이제 보니 1학년인데 학교 아쩌고 왔어? (여기서 당황함) -> 아니 내 후가니까 데려왔지 초등학교 학생 되기 전에 ->? 되기 전이라고? (여기서 미국과 한국의 학제가 다름을 알려줌) -> 어 우린 3월에 새학기 시작해 -> 오케이

10. 너 지금 에스타 중 3분의2 동안 미국 있어. 너 여기와서 회사 관련 일 하면 안돼 -> 알아 안해 이거 내 휴가야 -> 진짜 안돼 (한 3번 말함 아이고)

11. 내가 진짜 permitable한 사람이야 너 고작 3년 안 친구이자 동료 집에 2개월이나 있다는건 좀.. 무튼 일만 하지마 애 학교도 안돼 남편은 진짜 안오지? -> 응! 한국서 미국 오는 비행기표도 비싸서 구하기 어렵다고! (딥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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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를 그래도 못하지 않고, 수없이 출장을 왔다고 피력해도 아이가 있는 장기 체류 예정 엄마는 엄청난 질문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듯 합니다. 준비 철저히 하셔서 심사 대응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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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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