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8월) 28일날 뉴욕 여행 다녀왔어요~!
경유해서 갔기때문에 입국심사는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에서 했어요ㅎㅎ
'나 세컨더리 가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만큼 꽤 오래 심사관과 얘기 나누었어요 ㅜㅜ
긴장됐던 마음 안고 후기 써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구,, 정말 기본 문장을 구사하거나 단어로 소통해요,,ㅋㅋ,,
듣기는 좀 합니다!
왜 왔니
(여행!)
어디가니
(뉴욕!)
거기 왜가?
(좋으니까!)
거기 뭐 있는데?
((자유의 여신상 포즈 따라하며) 리버티,,)
혼자왔니?
(응!)
안 무섭니?
(무서워! 엄청 무서워!)
대답했는데 자꾸 물어봐서 그냥 전 또 그냥 사실대로 무섭다고만 했습니다..
근데 왜 왔니
(음,, 이건 내 도전이야! 챌린지!)
인정해주더라구요,, ㅎㅎㅎ
여기 가족이 사니? 친구가 사니?
(아니 아무도 없어)
얼마나 머무를거니
(4일!)
어디서 머무를거니
(000호텔!)
직업이뭐니? 무슨 일해?
(직업 말했습니당ㅎㅎ)
영어로 직업 설명 할줄 몰라서 애먹었어요,,ㅋ큐ㅠ 그래도 열심히 바디랭귀지로 알려줌,,
회사 다니니
(응!)
여기 일 구하러 왔어?
(아니?)
지금 다니는 회사이름이 뭐니
(다니는 회사 알려줬습니다. 말해도 모르면서,, 그냥 이름 말하는거만 듣고 다음 질문 물어봤어요!)
일한지 얼마나 됐니
(3년!)
여기 온적 있니
(응!)
언제?
(나 11살 때)
가족이랑 왔었니
(아니! 그때 엄마가족(엄마 친척,,ㅋㅋㅋ)이 미국에 살아서 날 돌봐줬었어!)
심사관 고개 끄덕끄덕
미국에 계속 살거야? 살고 싶지않아?
(질문중에 stay라는 단어 나와서 여기서 살거냐는 질문인줄 알았지만 못알아들은척 stay? 4days! 이랬어요ㅋㅋㅋㅋㅋ
제가 못 알아듣는거로 생각해서 "노노! 여기서 살거냐고~" 이래서 단호하게 "노!" 그랬어요ㅋㅋㅋㅋ
근데 끈질기게 "여기서 살고싶지 않아?" 자꾸 물어보고 계속 "노! 노! 노!" 그랬어요ㅋㅋㅋㅋ)
그래도 못미더운지 여권 계속 뒤적이길래, 다른 나라 다녀왔던 이유들 그냥 설명 해줬어요!
그리고 결국 도장 꽝!!
마지막 엄지척! 해주더라구요!
근데 하도 오래 있다보니 가도되나 싶어서
가도 돼?.. 하면서 양손 흔들면서 뒷걸음질 쳤답니다,,ㅋㅋㅋㅋㅋㅋ
자꾸 의심의 눈으로 쳐다보던 심사관 잊을 수 없습니다..ㅋㅋㅋㅋㅋ
저도 통과했으니 여러분들은 더 가뿐하게 통과하실 수 있을거예요!!! 꺆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