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가기 전에 미국 들러서 친구랑 la 여행하려고 왔습니당 esta로 왔구요
잔뜩 쫄아서 진짜 별별 서류 다 준비해갔는데(보험, 본교 학적, 파견교 합격서류, 디즈니랜드 티켓 등등) 결국 아무것도 안 보여줘도 됐어요
첫 질문은 무난하게 왜 왔냐? 뭐 보러 왔냐? 이거였는데 친구랑 여행왔다고 하니까 심사관이 친구 얘기를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집요할 정도로ㅋㅋㅋㅠㅜㅠ 그러다가 갑자기 저기 벽에 가서 서서 기다리라고 해서 세컨더리 가게되나 싶어서 쫄았는데 좀 있다가 다시 부르더니 친구 얘기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친구는 어디서 어떻게 알게됐냐/친구는 직업이 뭐냐/친구는 언제 오냐/친구 어느 학교 다니냐/어느 나라 사람이냐/전공이 뭐냐 등등... 와중에 친구가 편입 한 번 해서 학교 헷갈려서 뜸들이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냥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숙소 서류/리턴티켓/학생증 등등 어떤 서류도 확인 안 했는데 대신 친구 얘기만 엄청 물어보더라구요 입국심사 후기 많이 읽어갔는데 예상질문에 친구 학적은 없었어서 당황했습니다ㅋㅋㅋㅠㅠ
그래도 긴장 안 하고 영어로 차분하게 말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