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여행 및 남자친구 방문 목적으로 21년 3~6월, 21년 12월~22년 3월 이렇게 90일 꽉 채워서 뉴욕 방문한 이력이 있고 두번째 미국 입국때 세컨더리에서 약 3시간 가량 조사받고 울면서 입국한 경험이 있어서 제가 전에도 글 썼었는데 다음번엔 1년 후에 오라며 경고? 같은 말을 했었는데 또 3개월만에 가는거라 이번에 정말 입국 거절당할까봐 한국 돌아가는 리턴 티켓, 미국 국내선 티켓, 버스 티켓, 투어 티켓, 호텔 바우처, 여행자 보험, 대학 재학증명서, isic 국제학생증 등 여행하러왔고 한국 대학에 재학중이라 돌아가야한다는걸 보여주려고 준비할 수 있는건 다 출력해서 갔는데도 심사 기다리면서 걱정 많이 했고 그냥 어차피 난 무조건 세컨더리다하고 갈 생각 하고 있었어요ㅠㅠ
미국 샌프란 시간 기준 6월 23일 오전 11시경 랜딩해서 입국심사까지 30~40분 정도 기다렸고 남성 입국심사관님께 받게되었습니다. 질문은 왜 왔는지, 직업이 뭔지, 돈은 얼마나 가져왔는지, 미국 몇번째인지, 얼마나 머물건지, 리턴 티켓있는지 이때 리턴 티켓이 뉴욕에서 out이라 출력물 보여드리면서 뉴욕가는 국내선도 같이 보여드렸는데 남친이랑 같이 예약해서 프린트물에 남친 티켓도 같이 나온거에요...! 여기서 간이 쿵...! 물어보지 않으면 말을 안하려 했었는데 혼자 여행하는거 아니구나? 그래서 남자 친구는 뉴욕에서 살고 샌프란에서 만나기로 했고 같이 여행하고 뉴욕으로 간다 설명했고 도시 어디어디 갈건지, 디테일한 계획 일정있는지, 남친이랑 얼마나 만났는지, 남친 선물 있는지, 음식이나 술, 담배 있는지 물어보고 티켓 한 30초 정도 보시더니 도장 찍어주셨습니다ㅠㅠ 빠트린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다 쉽게 대답 가능한? 간 떨어질뻔한건 없었어요!
저는 웃는상이라 실없이 보일까봐 웃지않으려고 했고 영어를 못해서 한 단어나 단어 나열하는식 아니면 간단한 문장으로 답했습니다! 입국심사관님이 일에 찌들어서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는? 뚱한 표정?이라 가늠할 수 없고 이분들 특징 이러다가 갑자기 세컨더리 보낼거같아서 계속 긴장하거 있었는데 손에 헤드셋이랑 면세점 봉투, 프린트물 뭉치로 들고있어서 얘는 찐 맞구나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그냥 그분 스타일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정말 느꼈습니다.. 입국 심사는 심사관 재량이라 정말 운빨이라는거... 한국에서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거같아요... esta로 여러번 입국이시면 세컨더리 각오하고 그냥 철저히 준비하시면 될거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여행하시는분들 입국 무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