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7/28까지 두달동안 여행으로 온거라 입국심사 걱정을 많이 했어요
더군다나 친구네 집, 그리고 단기로 구한 서블렛에서 묵을 예정이라 숙소 영수증도 없었거든요
근데 사실 내가 걸릴 것도 없는데 쫄릴게 머가있나 싶어서 긴장 풀고 들어가니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esta 비자였어요)
저 / 심사관
Hello :)
Hi, how are you?
Good!
사진 찍어야 하니까 마스크 벗으세요, 카메라 보세요
지문 찍으세요
여행은 왜 온 거예요?
친구 만나러 왔어요. 친구가 뉴욕 주에 살아요.
아 친구, 오케이 얼마나 머물 거예요?
두 달 조금 넘게요.
그 친구들은 다 뉴욕 주에 있어요? (제가 I'm here to see my friend.라고 했는데 friends 라고 들었나봐요)
아 아뇨 뉴욕 주에는 친구 한 명, LA에 친구 몇 명 있어서 다음 달에 LA로 갈 거예요. 비행기 티켓 다 끊어놨어요.
아, 그럼 그 친구들이랑은 어떻게 친구가 된 거예요? 대학교?
아뇨 제가 한국에서 일하다가 만난 사람들인데 친구가 됐어요 (실제로는 더 자세하게 말했어요 제 직업도 얘기하고)
오, 직업이 ___예요? 멋지네요. 돈은 얼마나 가져왔어요?
현금으로 천 달러, 그리고 계좌에 4천달러 더 있어서 신용카드 같이 쓸 거예요.
미국은 첫번째 방문인가요?
두번째예요.
지난 번엔 언제 왔어요?
3년 전에 왔어요.
오케이. Enjoy your trip! :)
Thank you, have a good day!
생각보다 넘 간단하게 끝났어요.
제 앞에 서신 분들 다 엄청 오래 걸리고 심지어 제 바로 앞 분은 세컨더리룸 불려가는거 봐서 아 진짜 잘못걸렸다 싶었는데
그냥 긴장풀고 초반부터 웃으면서 하니까 꼬투리도 안 잡고 빨리 끝났어요. 제 줄에서 제가 제일 일찍 끝난 듯...
3년 전에 들어왔을 때도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그냥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은 긴장하실 거 전혀 없을 것 같아요.
따로 리턴티켓이나 국내선 티켓 이런거 하나도 안 보시고 여권만 체크하고 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