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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기억에 무척 남는 입국심사여서
뒤늦게나마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2월 14일 대한항공 KE017편으로 LA공항에 입국했고
입국심사를 앞두고 오랜만에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에 긴장이 되었습니다.
엄마와 같이 간 여행이라 엄마랑 같이 입국심사대에 섰고
멋지게 수염을 기른 남자 심사관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질문에 "목줙??" 이러길래 순간 이 영어단어는 무슨 단어인가 당황했습니다
다시한번 목줙? 이러는데 엄마가 한국어 '목적'이라고 알아듣고 sightseeing이라고 말했어요
이때부터 긴장이 풀리면서 한국어를 찔끔찔끔 공부했는지 영어보다 더 알아듣기 어려운
입국심사가 시작되었네요..
- "며췰 있숴?" 나인 데이즈 (저는 영어로 대답하고 심사관은 한국어로 묻는 웃픈 상황ㅋㅋㅋ)
- "오른손 검쥐, 하나아 두울 세엣..."
- "사쥔"
- '"돈 만불 있숴?" 에라 모르겠다 저도 한국어로 "돈 없어요" 대답했더니
'없어요' 무슨 의미인지 알려달라고하고 그렇게 한국어 입국심사가 끝이 났어요
한국어 되게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바이~하고 끝났네요
긴장했던 입국심사가 오히려 한국어로 시간은 더 걸렸지만 LA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던 입국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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