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오늘 참 버라이어티 한 날이었네요.
가게가 조용하다가 나중에 바빠져서.. 특히 늦게 손님 받아서 열시 반에야 나왔는데요.
e 트레인 타고 가다가 7번 타고 다시 나중에 버스 한번 타는 경로입니다. 집에가믄 열두시 넘겠네요 ㅎㅎ
여튼 많은 분들 뉴욕 안전 말씀 하시는데.. 저도 온지 얼마 안돼어서도 지하철 긴 의자에 이렇게 누워 가는건 애교였네요
이런건 애교.
한번에 세명 누워 있는것도 봤음. 뉴욕 온지 한달 좀 넘었는데.. 초기에 만난 빌런인데 신기해서 찍어논거구요.
오늘 최고의 빌런을 맞닥뜨렸는데..
대마초를 피고 있네요..
이렇게 말이죠.. 연기도 연긴데 냄새가 장난 아녀요.. 전 담배도 인피우는데 그러려니.. 하고 싶은데도 마스크를 뚫고 오는 냄새를 어쩔순 없습니다. 이넘 주변엔 아무도 없고 제가 젤 가까왔어요..
거기까진 참았는데....
이 미×넘이 다 피우고 나더니 제쪽으로 눞기 시작합니다. 살짝만 가까와지믄 그러려니 하려했는데.. 손을 뻗어서 더듬으려 하네요 헐... 전 이넘 배보단 작지만 남 못지 않는 뱃집을 자랑하는 중년입죠. 눈 부릅 뜨며 겟 더 × 어워이. 스테이 데어.. 이럼서 눈 부라리고 주먹 부릎 두니 겁 먹음서 옆쪽으로 가더니 알라뷰 이 지× 합니다.. 하.. 제가 욕 거의 안하는 스탈인데.. 조금 흥분을.. 지금 7번 지하철이거든요..
여튼 거기까지 일단락 되었는데 한술 더 뜬짓을 합니다. 다음역에 멈출때 내릴듯이 문앞에 섰는데 첨엔 몰랐는데.. 자꾸 문이 안닫히고.. 알고보니 이넘 ....? 문 밖으로 ....... 오줌 싸고 있네요..............
구제서야 저쪽에 보고 있던 남미 아저씨 하나 나서서 너 담역에 내리라고.. 전 살짝 뒤에서 백업을... 그리고 한명 더 와서 하튼 셋이 하나씩 뭐라 막 하고 있으니 이넘 겁 먹고 구석에서 우리더러 저리 가라고만 하고...
그담엔 전 맞은 편에 앉으니....
또 피우네요... 제가 인상 쓰며 끄라고. 나쁜짓이라고. 단호히 말해도.. 역시 안듣죠..
대각선 앉은 흑인 아저씨가 이넘 돌았으니 그냥 두라는 제스쳐... 하튼 아까 합세 하던 사람들 다 째려만 봐 주다가 저도 마지막에 내릴때 일부러 앞쪽으로 슥 다가서며 일어나선 뭐라 영어로 한마디 해 준담에 한국말로 또 한번 욕 해주고 내렸어요..
버라이어티 하네요... 헐...
사실 더러운건 피하는게 장땡이죠.. 건들지만 않았으믄 모른체 하는데.... 이젠 빌런 대하는게 한층 레벨업 한것 같으니.. 담엔 또 누굴 만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