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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디스트릭트
미션 디스트릭트
미션 디스트릭트
미션 돌로레스 파크
크리시 필드
카스트로
헤이트 앤 애시배리 상점
안녕하세요 12월 초 샌프란시스코 여자 혼자 여행한 후기입니다.
제가 방문한 투어와 관광지 중심으로 간단한 의견과 팁 공유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굉장히 이색적이고 예쁜 동네였습니다.
골목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신기한 동네도 많았습니다.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알카트라즈 투어
-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셀프 가이디드 투어입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현장서 티켓 구매해 페리 탑승해 섬으로 이동한 뒤 각자 알아서 구경하면 됩니다. 따로 가이드가 있진 않습니다. 내려서 섬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설명 직접 읽어보고 구경한 뒤 cell house에 입장해 오디오 가이드 들으면서 구경하면 됩니다. 오디오 가이드의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강추까지는 아니지만 시간적으로 여유 있고, 실감 나는 오디오 가이드 들으면서 역사가 있는 장소 돌아보는 것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합니다.
알카트라즈는 미국 정부에 비판 메시지를 나타내기 위해 인디언들이 점령했던 장소이기도 해서 제가 갔을 땐 관련해 전시전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Red Power on Alcatraz). 따로 한국어 설명은 없고 영어 설명뿐이지만, 개인적으로 알카트라즈섬 자체보다도 이 전시전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인디언의 역사나 사회 운동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사진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이트 투어를 이용해보진 않았으나 노을 지는 시간 맞춰서 페리타고 돌아오면 장관일 것 같습니다.
빅버스 투어
- 데이투어와 나이트투어 모두 이용했습니다. 데이투어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중간 중간에 내려서 구경하고 15분 간격으로 오는 다음 버스를 타고 또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나이트투어는 약 1시간 30분 정도 버스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방식이고,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10분 정도 정차합니다.
데이투어는 시간이 부족한 여행객이 주요 관광지를 대중교통이나 지도 귀찮게 찾아보지 않고 편하게 다니기 좋습니다. 금문교부터 주요 관광지 다 다닙니다. 구석구석 직접 대중교통 타고 돌아다니실 분은 굳이 하실 필요 없어 보입니다.
나이트투어는 치안 등 이유로 혼자 돌아다니기 꺼려지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6시 30분부터 운행하는데 5시 30~45분쯤에는 미리 가서 줄을 서야 2층에 탈 수 있다고 직원이 안내했습니다 (first come first served라고 강조하더군요!) 시청이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처럼 야경이 멋진 건축물을 직접 볼 순 없어요 중간에 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럼에도 한번 쭉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량이 없거나 혼자 여행 중이신 분께 추천합니다. 피셔맨스워프에서 출발하고 돌아오며, 투어 끝나고 버스에 계속 앉아있으면 유니언스퀘어까지 버스가 데려다준다고 합니다. 밤에 2층 매우 추우니까 감수하셔야 합니다...
아래 링크서 온라인 구매 가능하고 현장 구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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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자전거 대여
Blazing Saddles 라는 곳에서 전기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다. 자전거 튼튼하고 전 큰 문제 없었습니다. 여권 등을 따로 제출할 필요는 없었으나 보증금 금액이 상당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반납하면 취소해줍니다. 또 한국인 이름이 헷갈렸는지 저와 다른 한국인 관광객분을 착각해서, 그분이 반납한 자전거를 제가 반납한걸로 처리했더라구요. 별 문제는 아니긴 했는데 조금 직원들 일처리가 꼼꼼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친절하고 좋았어요.
전기자전거로 금문교 직접 타고 지나서 소살리토까지 가서 대강 섬 구경하고 다시 페리타고 돌아왔습니다. 전 체력적으로 아주 힘들진 않았는데, 전기자전거 말고 일반 자전거론 조금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전 오후 4시 45분 페리를 타고 돌아왔는데 노을 지는 시간과 맞아서 굉장히 예쁜 주황색 하늘과 금문교가 어우러진 풍경 감상할 수 있었어요. 가능하면 일몰 시간 맞춰서 페리 타고 돌아오세요!
미션 디스트릭트
중남미 이민자들이 주로 모여 사는 동네입니다. 전 멋진 그라피티 구경하기 위해 '클라리온 앨리 스트리트 아트' 방문하고 주변 둘러봤습니다. 사회적인 의미가 가득 담긴 벽화들이 많았고 샌프란시스코 부촌 그리고 주요 관광지와는 사뭇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예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히스패닉 문화를 확 느낄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 다른 샌프란시스코 동네와는 차별화되는 약간 게토스러운? 분위기 체험하고 싶으신 분, 스트리트 아트 좋아하시는 분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16th mission st 역 근처는 대낮에도 노숙자분들이 많이 몰려 있었고 특유의 약간 압도되는 분위기가 있어서.. 약간 무섭긴 했습니다. 물론 전혀 위협 가하는 사람은 없지만 약간 '쫄리는' ㅎㅎ 느낌이 있습니다. 밤에는 특히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하니 유의하시고 낮에 간단하게 구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션 돌로레스 공원
조금 작지만 예쁜 공원입니다. 미션 디스트릭트 근처인데 현지인들이 강아지 데리고 와서 놀고 돗자리 깔고 소풍하는 느낌입니다. 공원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합니다.
크리시 필드
금문교를 바라보면서 바다를 끼고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지인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많이하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정말 평화롭고 좋습니다. 근처 주민들이 러닝하거나 강아지와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멀리서 금문교 바라보고 싶은 분께 강추합니다.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와도 가까우니 거기 갔다 여기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청
건물 예쁩니다. 저는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서울역에 노숙자분들이 몰려 계신 느낌처럼 거기에 텐트 치고 대규모로 노숙자 분들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사전 정보 없이 가시면 매우 놀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예 단체로 집합해 계시기 때문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차이나타운
전혀 기대 안 했는데 산책하다가 우연히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관광지 느낌도 있지만 실제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사람냄새나는 동네 느낌도 강했습니다. 멋진 그라피티도 많고 이국적인 중국 느낌이 팍 납니다. 또 근처에 시티라이츠 서점 있는 쪽 등에는 전 안에는 못 들어갔지만 힙한 카페/바, 락 관련 물품 파는 카페 등도 있었어서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스비치 (리틀 이탈리)
소토 마레 등 맛집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밤에도 이쁘고 관광객이 많아서 치안이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차이나타운과 붙어 있으니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팬타운
자세히는 둘러보지 못했으나 그냥 딱 일본 느낌입니다! 일본 이민자분들 보다는 오히려 일본 음식 등을 먹으려고 놀러 온 현지인들이 많아서 또 그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내에 여러 상점이 다 모여있어서 관광이 용이하고 저녁에 문을 일찍 닫는 상점이 많은 샌프란에서 상대적으로 저녁 늦게까지 열린 곳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카스트로
LGBT 프렌들리한 동네로 날씨 좋은 날에 제가 방문을 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굉장히 이쁘고 이색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무지개 깃발이 여기저기 휘날리고 관련한 다양한 상점 등이 있습니다. 그 근처에도 예쁜 빅토리아풍 주택이 많아서 걸어다니면서 주택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샌프란시스코라는 동네를 똭 느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하이트 애쉬베리
히피 문화가 시작된 동네이자 재니스 조플린 등 시대를 풍미한 락가수가 거주했던 곳입니다. 카스트로와 동일하게 샌프란시스코의 다양성이나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알록달록한 히피 아티스트 의류를 판매하는 상점이나 빈티지 샵도 많고, 반사회문화 등 관련한 재밌는 굿즈를 파는 상품도 많습니다. 약간 홍대 상수 합정쪽 느낌도 납니다.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Amoeba Music 방문해 다양한 CD 등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온 스퀘어
대도시 느낌이 딱 오는 곳입니다. 크고 높은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명품 샵도 많습니다. 텐더리온이 치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들어서 조심해서 돌아다녔고, 실제 텐덜로앵 근처까지는 좀 걸어봤는데 그쪽부터 확실히 노숙자들이 버린 옷가지나 음식물쓰레기 등이 좀 보이긴 했습니다.
피셔맨스워프
전형적인 관광지고 그렇기 때문에 다행히 밤 늦게까지 꽤 치안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여기도 노숙자가 있긴 한데 많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여자 혼자 밤에 돌아다녀도 아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이건 제 경우일뿐 다른 분들이 또 어떤 경험을 하셨을지는 제가 모르기때문에..
Musee Mechanique
피셔맨스워프 쪽에 있는 오래된 오락기나 주크박스 등이 있는 박물관? 오락실? 입니다. 전 10달러 넣고 동전 여러개 손에 꽉 쥐고 핑퐁머신부터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혼자 놀았는데 아주 재밌었습니다. 실제로 작동하는 것도 신기하고, 돈 넣으면 좀 돈아까운 기계도 몇 개 있는데 그래도 재밌고 신기한 경험입니다. 오후 8시까지 하니까, 저녁 식사 하시고 밤에 어차피 관광할 것 별로 없으니 여기 가셔서 게임 하면서 놀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저는 피셔맨스워프 종착점에서 유니언스퀘어 가는 차 8달러 주고 타봤습니다. 한번 정도 탈 만합니다.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높은 언덕 케이블카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사람들 차에 매달리고.
버스
티켓 검사를 안 합니다. 이 말은 노숙자 등 아무나 막 탈 수 있다는 뜻 같습니다. 전 낮~저녁에 탈 때는 별 일 없었는데 블로그 글 등 보니까 밤에 본인 제외 다 노숙자인 버스를 탔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잘 타고 다녔습니다.
우버 리프트
잘 잡힙니다. 같은 거리인데 어떨 땐 우버가 더 싸고 어떨 땐 리프트가 더 싸니까 둘다 해보시고 더 저렴한 것으로 부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치안 유의하실 곳은
시청 근처, 텐덜로앵(Tenderloin) 특히 Turk Sreet, Eddy Street, Market Street, Bush Street 부근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치안 걱정 때문에 피셔맨스워프 쪽에서 숙소 구했습니다. 숙소 이야기는 따로 글 써서 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