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다고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해서 여행중 불편하고 느꼈던 정보를 몇자 적어봅니다.
미국은 30년전 학교 다니느라 몇년 살아봤고 10년전 출장을 마지막으로 다녀 온 곳이라, 딱히 두려움없이 후다닥 티켓 예약하고 일주일간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주일동안 다녀 온 곳은 데저트힐 아울렛, 유니버셜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자연사 박물관,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NBA 농구관람, 그리피스천문대, LA도시 전경 감상, 산타모니카 비치, 베니스비치, 헐리우드, 비버리힐즈는 차로 휘리릭 둘러보기, usc대학, ucla 대학 투어 입니다.
아. . 일주일이 넘 짧아서 아쉬웠지만, 가족들 일정 잡기 힘들어서 이때 아니면 가기 힘들었들것 같아서 다녀왔어요.
제가 일주일동안 느끼고 아쉬웠던점 적어 볼게요.
LA여행하실분들 참고 하세요~^^.
*** 입국시 보안이 정말 철저한지 앞에 가던 아저씨는 잡혀 있었고, 저희 가족도 한참 무지 꼬지꼬지 물어보더라구요. 깐깐한 입국 심사원한테 걸리면 기분 드럽드럽이예요. 저도 조금 그랬구요.
백신증명서는 간간히 랜덤 검사하고, 호텔 바우처랑, 챙겨서 입국시 보여주심 편할것 같아요. 전 챙겨놓고 가족 가방에 넣어놓구선 호텔이름 갑자기 생각안나서, 난감난감. .
완전 불법체류자 취급당해서. . 첫 느낌 별로로 시작했어요. 유럽과 아시아 여행은 그 동안 많이 다녀봤어도 이런 느낌 아니었는데, 미쿡은 정말 관광객에대해 호의적이지 않구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
1. 날씨:
지금 11월 기준 LA날씨는 너무 쾌창하고 좋은 가을 날이라 여행하기 좋았어요. 11월 마지막주에는 반팔까지는 아니고 낮에는 맨투맨티나 긴팔입고 저녁되면 가을점퍼 정도 걸치면 좋고, 대신 밤에는 좀 추워서 얇은 기모점퍼 정도 입음 날씨가 맞더라구요.
2. 디즈니랜드, 어드벤쳐: 셀카봉금지, 겨울점퍼 꼭챙겨가세요.
디즈니랜드 불꽃놀이는 9:30 인데 음악과 함께 넘 멋있었어요. 다만 라인 안에서 봐야해서 성 주변에 미리 가셔서 자리 잡고 보세요.
입장할때 너무 지나치게 보안검색으로 짜증이 났구요. 공항보안 검색대인줄. . 셀카봉 챙겼다고 입장불가라 해서 주차장까지 가서 다시 갖다놓고 오느라 들어갈때부터 진빠졌어요.
익스프레스와 지니+ 끊어서 탔구요.(디즈니와 어드벤쳐 익스프레스 모두 끊으니 세명이 백정도)
핸드폰 충전 꼭 풀로하고 가세요. 우리는 앱으로 예약하는걸 생각치도 못하고 가족 핸드폰에 탭까지 들고 갔는데, 전날 핸폰 충전을 다 안해놔서 밧데리가 간딩간당해서 아주 진땀났어요.
앱 깔아서 기계에 바코드 찍고 들어가는 귀찮은 시스템, 놀이기구 하나 타면서 다음에 탈 놀이기구를 예약해야하는 시스템인데, 넘 귀찮았어요.
팁을 말씀드리다면, 예약하고 그 시간 꼭 안 맞춰도 되니까 기다리지 말고 바로 가보세요.
처음에 모르고 예약시간 기다려서 타다가 나중에 타다보니 1시간전에 혹시나 해서 갔는데, 탈수 있더라구요.
무조건 하나타면서 다음거 예약하고 바로 바로 타면 많이 타실수 있을것 같아요. 나중에 그걸 알고서는 그러지 못해서 넘넘 아쉬웠어요.
디즈니랜드이용시 날씨 흐려서 밤에 집에 올때 춥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챙겨가간 겨울옷 안입었으면 감기 걸렸을듯해요.
3.LA 크립토닷컴 아레나: NBA 농구관람
음식물반입금지, 핸드백사이즈 가방만가능, 큰 가방은 차에 두고 가세요. 경기장 바로 앞 주차장 예약하고 가서 이동은 편했지만 주차장 찾느라 애 먹었어요^^
4. 자연사박물관: 주차문제 (되도록 박물관 주차장이용)
늘 만차라 주차하기 힘들다느 얘기를 들었지만, 거짓말 안보태고 15분을 주변을 돌다 경기당 근처 공영주차장 에 주차하려고 갔는데 주차장 앞 공사장 직원에게 물어보니 우리 오기전 몇 시간전 차 하나가 박살나고 도난사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 듣고 무서워서 다시 자연사 박물관으로 가니 자리가 있어서 주차했어요.
5.유니버셜스튜디오:
밤에 해리포터 성에 불들어오는 쇼 장관이었구요. 홈페이지에서 시간 확인해서 꼭 보고 오세요.
6. 자가로 이동시 2인 이상이라면 카풀라인 이용하니 도로가 빵뚫려 빠르게 다닐 수 있었어요.
7. 산타모니카 비치는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부바검프 쉬림프 먹으려고 2시간 주차하고 해변을 돌고 점심으로 쉬림프 먹고왔어요. 쉬림프도 맛나지만 전 일주일내내 느끼한 음식만 먹다 딸기치킨?샐러드가 더 맛나더라구요. 강추~예요.
산타모니카 비치를 가다 베니스 비치는 지나면서 휘리릭 돌았는데, 베니스 비치를 강추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날씨도 비가 보슬보슬 내렸고 날도 흐려서 마지막날이라 맘이 급히 차로 다니느라 전 그닥이었지만, 날씨가 좋았으면 예뻤을것 같아요.
8. 핑크핫도그- 기본이 젤 맛났구요. 어니언링이 기름지지만, 소문대로 맛있었어요.
9. 인앤아웃버거-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살짝 구운빵에 담백한 감자튀김을 미국 도착하자 먹었어요.
10. 파이브가이즈버거- 기름지고 느끼했어요. 정말 미국식 음식인것 같아요. 기름진 음식 좋아하면 맛있을듯 해요.
11. LA 실탄 사격장:
가족들 컨디션이 안좋아 계획했던 곳 패쓰하고 급하게 간 곳인데 잼있었어요. 다만 여성분이라면 스카프나 목도리, 수건 챙기시고 어깨에 대고 사격하세요.
잼나지만 가슴과 어깨사이가 반동으로 아파요.^^
12. 주차시:
되도록 귀중품은 차에두지 마시고 혹 넣어야 한다면, 꼭 트렁크에 넣으세요. 차안에 물건 보이면 백퍼 도난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노숙자가 꽤 많이 보여서 겁이 조금 나긴 했지만, 3일 지나니 익숙해졌고, 노숙자도겁나고 아이가 있어서 아쉽게 차로만 이동해서 거리뷰를 사진으로 못 찍었어요.
*** 시차적응하느라 피곤해해서 스킵한 곳이 많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호텔컨디션 같아요.
안전 때문에 한인타운과 공항근처 고민하다가,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체인호텔 예약하고 묵었는데, . . 위치상으로는 치안이 안전한 곳이었지만,
지금까지 여행다니며 이렇게 최악인 룸컨디션은 없었어요. 로마나 스페인 오래된 도시에서도 못느껴봤던. .
옆방, 윗방 소음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낮에 다니는데 넘 피곤했어요.
호텔후기 꼼꼼히 보시고 혹시라도 별점 나쁜 후기 있음 꼭꼭 고민하시고 챙기고 호텔 선택하세요******
* 미국 음식드시다가 질리시는 분들은 한인타운 북창동 순두부나, 판다익스프레스에서 식사히시면 되실거예요. 전 아이때문에 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