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이 그렇게 바쁘지 않아서 이맘때쯤 이사왔던 후기 하나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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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서부에서 동부까지 이사를 하게되어 3박 4일동안 미국여행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로드트립한 후기입니다.
차를 비행기로 붙히면 편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끝에 운전하기로 결정했어요.
먼저 출발하기전에 ROADTRIPPERS란 어플로 먼저 총 이동거리와 시간을 계산해봤어요.
2366mi에 33시간이니 하루 평균 600mi, 둘이 교대로 8시간 좀넘게 운전하면 되더라구요
중간 중간 기름넣을곳 눈붙힐곳을 포인트해놓구 숙소는 3박이니 총 3군데 예약했어요.(강아지 동반 가능으루요)
아래 지도처럼 서부에서 동부를 북쪽으로 가로지르는 80번 국도를 탔어요.
이동경로는 (켈리포니아 - 네바다 - 유타 - 요밍 -네바라스카 - 아이오아 - 일리노이스 - 인디아나 - 오하이오) 였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 장거리 여행이라 무사히 도착하길 기도하고 새벽 6시에 출발했어요.
Are you ready?
1일차 캘리에서 네바다를 가는 길입니다.
점점 차가 하나둘씩 사라지더니 우리밖에 없네요^^;;
드디어 네바다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강아지랑 소변 한번 보고 다시 출발합니다.
인적하나 없는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 이런 풍경을 3시간 넘게 봤어요
1일차 점심은 간단하게 팬더 익스프레스 투고로 때웁니다.
다시 출발~~(힘들지? 뒷자리에서 고생이 많다..)
유타도착할때쯤 뒷자리에서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납니다. 첫날 저희 강아지가 멀미나서 토를 했더라구요 ㅠ 미안하당
둘째날 부터는 적응이 되서 괜찮았구요..
점점 노란색이 지나가고 초록색땅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ㅎㅎ
양옆으로 파란색 호수와 눈이쌓인 산이 보입니다. 시간별로 창밖 풍경이 변하네요
점점 사람사는곳이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ㅎㅎ
웰컴투 유타!
첫날은 700마일 정도 달린거 같아요. 호텔에 짐을풀고
태국 카레랑 팟타이 투고해 와서 한잔 합니다.
져넉먹고 나가서 기념사진도 좀 찍고 ㅎㅎ 숙소에 들어가서 내일을 위해 바로 눈만 붙힙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또 신나게 출발해볼까요?
요밍주는 별거 없었습니다.. 서브웨이 들려서 점심은 간단히 때웁니다.
기름은 주유소 보일때마다 넣어주기(+ 간식도 사고 화장실도좀 가구요)
4일 동안 주유비는 총 200불좀넘게 나온거 같습니다.
둘째날은 운전만 10시간 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저녁먹으로 피자헛에서 피자가지구 나옵니다.
이제는 한국음식좀 먹고 싶습니다.
밥먹으면서 옆에보니 버팔로가 있네요 ㅎㅎ
2일차는 좀 무리해서 달렸더니 11시넘어서 호텔에 도착했네요. 다음날 6시 출발이니 씼고 바로 골아 떨어집니다.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제일 길고 재미없는 네바라스카는 사진이 별로없네요. 아이오와는 금방지나갔구요.
일리노이스 샴페인에서 하루 자기로 합니다.
근처에 한국음식 검색하다 오게된 퓨전 한식당, 드디어 강아지 데리고 식당에 들어가서 사람답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사진은 양적고 비싼 궁중떡볶이에요.
3일차 부터는 힘들어서 사진이 없네요.. 그렇게 다음날 6시간 더 운전해서 무사히 골~~인 했어요.
오자마자 삼겹살 배터지게 먹고 엔진오일 갈아주고 세차했답니다. 저보다 차랑 강아지가 고생했어요(짝짝짝!!)
이상 3박 4일 잠만자고 운전했던 말그대로 로드트립 후기였습니다.
남들처럼 한 달 이상 잡고 여행하면 해볼만 할지도 모르겠어요.
돌아보니 추억이지만, 두 번 이상 경험하기는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