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는 권역별로 나눠 돌아보기가 안됐다.
백악관 투어 시간 확정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었고 국회의사당과 백악관 투어가 이틀로 나뉘는 바람에 동선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유니언 역에서 출발한다면 국회의사당-내셔널 몰의 박물관들- 워싱턴 기념탑-링컨 메모리얼이 일직선상에 있으므로 한 코스로 쭉 엮어도 된다.
전날 오후 도착,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 메모리얼, 좀 떨어져 있는 조지타운을 봤고
다음날 오전 내셔널 몰과 국회의사당을 보고는
이제 다운타운으로 간다.
우버로 국회의사당에서 클락 타워로 쉽게 이동했지만 도보로 다니기를 권한다.
충분히 걸어 다닐만한 거리다.
먼저 간 곳은 클락 타워!
옛 우체국 건물이고 현재는 트럼프 호텔이다.
잠시 화려한 호텔 1층 구경을 하고
다른 출입구를 통해 클락 타워 투어를 한다
본래 우체국이었던 이 건물의 옛 이름이 파빌리온 Pavilion이고 12층에 있는 전망대가 클락 타워다
워싱턴에서 워싱턴 기념탑 다음으로 높은 곳이고 관람료도 무료다. 워싱턴 기념탑 전망대에 못 올랐다면 클락 타워 투어를 하면 된다.
별도 예약 없이 전용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 있다.
클락 타워에서 포드극장을 향해 가다가 워싱턴에서 유명하다는 수제햄버거 전문점 올리에즈 트롤리에서 햄버거를 사 먹었다.
가까이 쉑쉑 버거도 있으니까 땡기는 곳에 가서 해결하면 된다.
포드극장 Ford's Theater
1865년 4월 14일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암살된 비극의 현장이다.
현재도 여전히 공연장인 포드극장은 암살 현장은 보존해서 공개하고 있는데 입장은 무료지만 당일 티켓이 다 배포되어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데스크에서 내일 다시 오라는데 내일은 백악관 투어를 해야 한단 말이다.
포드극장에서 나와 국립초상화 미술관으로 간다.
National Portrait Gallery and American Art Museum
미국 건국 300년 역사에서 공적을 세운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를 모아놓은 곳으로 스미소니언 재단 소속 갤러리이다.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이 워싱턴에서 가장 웅장하고 격조 있는 건물이라 칭했다는데 어찌 된 일인지 건물 사진은 없다.
실내정원 코고드 코트야드 (Kogod Courtyard)는 영국의 웸블리 구장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 작품이다.
나는 베를린 국회의사당 돔을 설계한 노먼 포스터로 기억한다.
초상화 박물관에서 G street 쪽으로 나오면 차이나타운이다.
꽤 많이 걸었던 하루라 차이나타운은 대문만 지나면서 보고 워싱턴 숙소인 에어비앤비까지 걸어간다. 가깝다.
가면서 부근에 한국 음식점 '만두'를 들러볼까 했었는데 햄버거를 먹어 그냥 간다.
'만두' 가까이 슈퍼마켓 Safeway 가 있어 장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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