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몰 national mall
백악관이 있고 국회의사당이 있는 워싱턴이지만 핵심 볼거리는 내셔널 몰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에 따라 관심사가 다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다.
내셔널 몰은 스미소니언 재단 소속 박물관 단지를 말하고 국립항공 우주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등, 총 10여 개의 박물관이 있으며 모든 박물관은 오전 10시 개관, 오후 5시 30분까지 개관한다.
(다른 블록에 있는 초상화 박물관만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
또한 입장료가 모두 무료다.
박물관마다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하고 있어 시간 안배를 해야 하는데 우리는 국회 의사당 시간이 애매해서 일단 개장하자마자 국립항공 우주 박물관부터 보기로 했다.
<스미소니언 재단의 탄생>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은1829년 사망하면서 대부분의 유산을 조카에게 남겼는데 '조카나 후손마저 죽으면 미국 수도 워싱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교육재단을 만들라'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조카는 후사도 없이 스미손보다 세상을 먼저 떠나고 다른 조카가 미국에 그의 재산을 기증했는데 410만 파운드가량의 영국 금화가 기증되었고 1838년 약 50만 불의 미화폐로 재발행 되었다고 한다.(지금 가치로 따지면 1천1백만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미국에는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는 스미손이 왜 미국에 기증을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시 강력한 왕권국가였던 영국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재단을 설립할수 없었던 사회상황에 대한 반발과 민주주의와 교육보급에 대한 그의 열망이 미국이라는 이상향을 선택하게 했으리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고 한다.
이 재단은 현재도 정부 지원금 외에 많은 후원금, 자원봉사자가 많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자부심이 넘치는 세계 제일의 박물관 단지를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우리는 신났다.
자본주의 표상으로 안 비싼 게 없었던 미국에서 참 무료로 박물관을 들어가다니 감격할 만했다.
더 캐슬 The castle
유럽 스타일 건물로 지어진 비지터센터로 8시 30분 개장한다.
개장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무료 가이드북 챙기고 당일 티켓도 받을 수 있다.
국회의사당 예약증 ( 12시 40분)이 있으면 양쪽 끝에 있는 카운터에서 예약 확인증 보여주고 티켓과 헤드셋 수령해도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래 전에 의사당 예약도 완료했고 국회의사당에서 바로 예약증 교환할 예정이라 느긋하게 숙소에서 출발, 우버로 바로 항공 우주 박물관으로 갔다.
국회의사당 예약은 다음 편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항공 우주 박물관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중 최고봉이라니까 딱 한군데 박물관만 선택할 수 있다면 이곳을 택하면 되겠다.
Spirit of St. Louis - 미국인 C.A 린드버그가 대서양을 최초로 단독 무착륙 비행에 성공했을 때 탄 비행기.
라이트 형제 비행기,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등등을 찾아보면 되는데 사진도 뒤죽박죽, 기억도 뒤죽박죽되어 뭘 봤는지도 모르고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 National museum natural history
< 1층 first floor >
아프리카 부시 코끼리,
sant ocean hall,
mammals hall(포유류관),
Paleontology(고생물학관)
<2층>
호프 다이아몬드-16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에 둘러싸인 블루 다이아몬드, 소유자는 연달아 비참하게 죽음.
마리 앙투아네트도 그중 하나.
마지막 주인 Harry winstern 이 스미소니언 재단에 기증,
어찌된 일인지 다음 날 본 자연사 박물관은 사진이 없어서 못 가져 옴.
국회의사당 예약시간이 애매한 시간이라
자연사 박물관을 다음 날로 미루고
항공 우주 박물관 맞은편의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를 잠깐 보고는 국회의사당으로 가야만 했다.
국립 미술관
스미소니언 재단 소속은 아니지만 항공 우주 박물관 맞은편에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버금갈 정도의 다양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1937년 금융업자이자 예술품 수집가인 앤드류 W 멜론의 기부와 기증으로 세워졌다.
두 개의 관으로 되어있고 주요 컬렉션은 서관에 전시되어 있다.
1층 데스크에 한국어 팸플릿이 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 국립 미술관은 1층도 다 보지 못하고 서둘러 떠나야만 했는데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면 좋겠다.
현존하는 다빈치의 유화 작품중 미국이 보유한 유일한 한 점, 5백만 달러에구입
매너리즘 화가 엘그레코의 그림들이 여러 점 있었다.
마르탱성인은 프랑스성인으로 투르 마르탱성당에 유해가 있다. 거지에게 자신의 망토를 잘라준 일화가 유명하다.
매너리즘 화가
고대 로마 유적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바로크 미술과 낭만주의 화가로 불린다.
인상주의 화가 작품들도 많고 동관에는 현대미술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근처에도 못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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