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타 바바라와 작별하기
전날의 고생을 보상받듯
레몬 트리 인에서 푹 자고 일어나서
이제 아름다웠던 산타바바라와 작별합니다
레몬트리 인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처음으로 팬케이크 몇장짜리 먹어봄)
여행책에서 소개하는 스팟 중
마지막으로 남은 스턴스 와프에 잠깐 들릅니다
산타 바바라의 부둣가인 스턴스 와프에 도착
차를 가지고 와서 안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바닷가쪽에서 바라본 산타바바라의 먼 풍경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샌디에고 시즌2같은 느낌이네요
크게 색다른 구경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갈매기들이 많은 부둣가에요 ㅎㅎ
산타 바바라와 작별 인사를 하는 정도의 의미?
그래도 여기서 어제 갔던 올드미션쪽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도 나름 좋습니다!
오랜만에 바닷바람 보며 한 숨 돌리기~
따뜻하게 광합성을 좀 해야 합니다
어제 아침만 해도 오들오들 눈에서 떨었지요
오늘도 운전을 도맡을 최고의 기사
갈매기 소리도 듣고 바닷바람 좀 쐰 다음
이제 꽤 긴 거리를 북상해서 올라갑니다
마지막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2. 북으로 북으로 샌프란시스코까지
예전에 샌디에고에서 엘에이로 처음 이동할 때
1번 도로를 타고 태평양을 왼쪽에 끼고
열심히 북상한 기억이 납니다
오늘도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요
안녕 산타 바바라!
다음에 올 때에도 이 모습 그대로 지켜주렴 :)
엘에이 오면 꼭 다시 와볼게
그때는 꼭 솔뱅도 가볼 거에요 ㅎㅎ
시작된 북상!
왼쪽으로 드넓은 바다를 두고
오른쪽에선 산맥과 드넓은 들판이
번갈아 등장합니다
가끔 양, 소, 말을 키우는 목장이 나와서
시선을 잡아챕니다 ㅎㅎ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바닷가 마을들
이제 며칠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 슬프네요
1번도로 타고 캘리포니아 종단하기는
정말 좋은 운전여행입니다
가던 중 점심을 먹어야 할 때가 됐고
제가 구글맵에서 열심히 찾은 곳은
지나가던 길에 있던 Paso Robles라는 소도시의 식당
포케가 회덮밥 비스무리한 거라고 합니다
평도 좋고 해서 들러봤어요
(주차장에서 본 어떤 집 위의 부엉이가 기억에 남음)
재료를 하나하나 직접 골라서 만들 수 있습니다
연어포케였는데 생각보다 꽤 맛있었어요
주유소에 딸린 가게에서 커피도 사고
작은 마을도 조금 구경하고 나서
다시 먼 길을 떠납니다!
제가 눈을 붙이는 동안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숙소에 도착!
2. 마지막 숙소 - Menlo Park
샌프란시스코 관광을 위해서 제가 잡은
숙소는 유일하게 에어비앤비를 통해서였는데요
훌륭한 가성비를 확보한 대신
샌프란시스코 교외의 Menlo Park에 위치해서
시내까지는 좀 거리가 있었습니다!
스탠포드, 실리콘밸리와는 더 가까웠지만요 ㅎㅎ
고급 다세대 주택의 한 호를 빌려주는 곳이었습니다
저희 말고는 거주하시는 분들 같았어요
주변에 개를 맡아주는 곳?이 있어서
낮 동안은 개소리가 엄청 많이 나는 것만 빼고는
아주 훌륭한 최고의 숙소였습니다
숙소는 조금 뒤에서 다시!
외관부터 멋진 카사 멘로 파크 아파트
저는 뭔가 하루를 낭비하는 것 같아
밤의 금문교를 건너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빠르게 햇반을 돌려 밥을 먹은 뒤
결국 짧은 시간에도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진입합니다
점점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야경
저희 숙소에서 차로 한 20분 정도 가야 시내였습니다
밤이라 많이는 못 봤지만
시내 야경도 꽤 멋지고
독특한 느낌을 줄 거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Civic Center 건물
여기 말고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도 그렇고
저녁에 이런 조명을 켜는 게 특징인가 봐요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쭉 가로질러 북상하면
드디어 금문교 등장!
금문교를 건너서 비스타포인트 주차장에 차를 댑니다
미리 경고도 많이 들었고
여기 표지판에도 창문깨고 귀중품 훔쳐가는 일이 많다고 해서
돈이나 여권은 최대한 가지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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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포인트에서의 금문교
어릴때 영어교과서 같은 곳에서만 보던 걸
드디어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런데 또 이게 다이긴 합니다...
약간 멀리서 찍어본 모습
금문교보다 왼쪽으로 펼쳐지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야경이 더 멋져요
금문교 못지 않은 베이브리지도 보이구요
내일부터 만나볼 샌프란시스코구나!
너무 기대가 되는 야경입니다
비스타포인트에 계시던 Lone Sailor Statue
안녕하세요 선장님
생각보다 크게 별 게 없던 금문교를 뒤로하고
다시 돌아가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한인마트가 있어서 들러봐요!
국제시장?ㅎㅎ
이제 3박 남았는데 꽤 많이 샀네요
확실히 샌프란시스코에 오니 또 교민이 많은 곳의 느낌!
척추에 문제가 있으신 분은 여기로...
식료품 쇼핑으로 기름낭비를 좀 만회하고
돌아온 저희의 최고의 숙소...!
여기 살면서 실리콘밸리 출퇴근하면 좋겠어요
꽤 잘 갖춰진 부엌입니다!
식사하기 좋은 테이블도 있구요
여기는 거실!
댈러스에서 해봤지만
소파를 개조하면 침대가 됩니다
큰 침실입니다
욕조딸린 화장실과
많은 수납공간까지
10만원대에 아주 훌륭한 숙소를 얻어서
여행 마무리에 잘 휴식을 취하고 가게 됐어요
차가 있을 땐 교외의 숙소가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계속 헬스를 찾던 동생을 위한 피트니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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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근처 숙박하시는 분께 강력히 추천!
긴 이동거리에 지친 가족은 잠을 푹 자러 갑니다 ㅎㅎ
다음날부터 본격 샌프란시스코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