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샌프란시스코 여행 후기(Feat 자전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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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의 코로나 상황이 풀리길 기도하며, 자가격리 기간 동안에 미국에서 여행한 도시들에 대한 느낀점 및 팁을 쓰려고 합니다. 먼저 샌프란시스코 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금문교가 떠오르죠? 금문교가 빨간색인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어요. 금문교를 짓기 위해 동원되었다가 사고로 죽은 중국인 노동자를 기리기 위해서 중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했다는 설도 있고요.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안개가 많이 끼는 Bay Area에서 눈에 잘 보이기 위해 빨간색(정확한 명칭은 international orange색)으로 칠했다고 하네요. 정확한 이유를 아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저는 샌프란시스코에 총 3박4일 동안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많은 도시들을 여행해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마리화나 냄새가 많이 났으며 (사실 이때는 이 냄새가 마리화나 냄새인지를 몰랐어요. 라스베가스에서 똑같은 냄새를 맡고, 아 마리화나 냄새구나 라고 알았습니다.) 홈리스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정말 낭만적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개인적으로 도보+자전거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제가 다녔던 미국 도시들 중 교통편이 가장 애매한 도시였어요. 교통권이 통합되어있지가 않아서 BART와 MUNI 를 번갈아 사용해야하는데요, 사용하더라도 금문교 앞까지는 갈 수가 없어요.(불가능한건 아닌 것 같은데 보통 우버를 많이 타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자전거 투어와 도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샌프란시스코 교통권이 가성비가 제일 떨어지는 것 같아요...)

많이들 숙박하시는 하이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호스텔과 피어39 까지는 걸어서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좀 오르막길이라 힘들수도 있는데,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걸어서 갈만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차이나타운을 지나야 해서 미국다운 느낌은 많이 못 받을거에요. 



피어 39 까지 가셔도, 금문교가 잘 보이지는 않아요. 여기서부터는 자전거를 이용해야 합니다. 피어39 부터 골든게이트 브릿지까지는 대중교통으로도 커버가 잘 안되는 구간이에요. 저는 고민하다가 자전거 투어를 이용했습니다.
자전거투어는 중개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하시면 7만원 정도 하고요, 직접 가셔서 예약하시면 좀 더 쌉니다.

가이드 없이 자전거만 빌리는 것은 더 저렴해요. 하지만 길 안내를 받을 수가 없어서, 가이드투어를 추천합니다.
투어코스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은 금문교를 넘어서 소살리토까지 가면 투어가 끝나요. 복귀는 페리를 타고 복귀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역방향으로 복귀하는 데 체력때문에 아마 페리를 타고 복귀하셔야 할겁니다.^^
(참고로 페리 티켓은 본인이 직접 구매하셔야 합니다) 자전거 구간은 금문교를 건널때와 소살리토로 내려갈 때 외에는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금문교를 건널때는 마주오는 자전거를 피해야하고, 뒤에 따라오는 자전거 때문에 멈출수가 없어서 위험합니다. 금문교를 건너고 소살리토로 갈때는 내려막길인데, 자동차를 피해서, 갓길을 따라 내려가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위험하다고 느껴졌어요. 자전거를 타는데 익숙치 않은 사람은 이 부분은 고려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 가이드투어가 참 좋았어요. 가장 큰 이유는 가이드가 길 안내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개관설명을 잘해주었고, 대중교통이 못 가 우버를 타는 구간도 자전거를 타고 쉽게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도시를 가면 꼭 투어를 신청하는 편인데, 샌프란시스코는 수요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한인투어가격이 정말 비쌌어요(사실 이 부분은 뉴욕과 LA를 제외하면 어느곳이든 한인투어가격이 비쌉니다) 하지만 7만원보다 싼 가격으로 자전거 투어와, 3~4시간 동안 가이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는 구간에 볼 수 있었던 뷰도 정말 좋았고요



이 밖에 3박4일 동안 샌프란시스코 시내 구경(트윈픽스)과 스탠포드(팔라얄토), 아울렛, 산호세(페이스북, 애플) 을 다녀왔어요. 


트윈픽스에서^^( 하지만 개인적으로 야경뷰는 시카고가 최고입니다.)

이 밖에도 6개월동안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연휴동안 시애틀-포틀랜드,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올랜도, 시카고, 라스베가스, 솔트레이크 시티, 화이트샌드 등등 많은 곳을 다녀왔어요. 틈틈이 생각날때마다 후기글 작성할게요. 비교도 가능하니, 궁금하신분들은 쪽지댓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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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0-04-2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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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27 · 댓글 31 (카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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